공유하기
창세기 33:17-20
창세기 > 33장 > 17-20절
창세기 33:17-20 개역개정
야곱은 숙곳에 이르러 자기를 위하여 집을 짓고 그의 가축을 위하여 우릿간을 지었으므로 그 땅 이름을 숙곳이라 부르더라
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가나안 땅 세겜 성읍에 이르러 그 성읍 앞에 장막을 치고
그가 장막을 친 밭을 세겜의 아버지 하몰의 아들들의 손에서 백 크시타에 샀으며
거기에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엘로헤이스라엘이라 불렀더라
창세기 33:17-20 해설
17야곱이 형 에서와 화해한 후 그가 머문 곳은 숙곳(현재 이름 없음)이라는 지역이었습니다. 이곳에서 야곱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집을 짓고, 가축들을 위한 우릿간을 마련했습니다. "숙곳"이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초막"이나 "임시 거처"를 의미하며, 이는 야곱이 만든 임시 거주지를 반영합니다. 이 구절은 야곱의 고향으로 돌아가는 과정에서의 한 장면으로, 하나님께서 그의 여정을 인도하셨음을 보여줍니다.
18야곱이 밧단아람에서부터 평안히 돌아와 가나안 땅의 세겜 성읍에 이르렀다는 것은 그가 오랜 여정을 마치고 안정된 상태로 복귀했음을 의미합니다. 세겜은 현재의 나블루스(Nablus)에 해당하며, 이곳은 가나안 중심부에 위치한 중요한 지역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보호 아래 야곱이 안전하게 여행을 마쳤음을 강조하며, 그의 새로운 시작과 축복받은 삶의 단계를 시사합니다.
19야곱이 세겜 지역에서 하몰의 아들들로부터 밭을 구입한 장면입니다. 이 구절은 야곱이 경제적 거래를 통해 가나안(이스라엘) 땅에 정착하려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백 크시타라는 화폐 단위는 당시의 금전적 거래 수단을 의미합니다. 또한, 이는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땅에서 그가 실제로 자리를 잡으려는 첫 걸음을 상징하며, 후에 이 지역은 족장들의 가족사에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20야곱이 형 에서와의 화해 이후에 세겜 근처(현재 나블루스)에 머물며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엘 엘로헤 이스라엘"이라 불렀다는 구절입니다. 이는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하나님이시다"라는 뜻으로, 야곱이 하나님의 보호와 은혜를 인정하고 감사드리는 표현입니다. 여기서 '엘'은 '하나님', '엘로헤'는 '나의 하나님', 그리고 '이스라엘'은 야곱에게 주어진 새 이름으로, 야곱은 자신과 그의 후손들이 하나님의 인도를 받는다는 확신을 가지고 경배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야곱의 신앙 고백과 하나님의 신실하심을 볼 수 있습니다.
창세기 33장 해설
야곱과 에서의 화해
창세기 33:17-20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