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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창세기 38:1-14

창세기 > 38장 > 1-14

창세기 38:1-14

창세기 38:1-14 개역개정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창세기 38:1-14 해설

1이 구절은 유다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유다는 형제들로부터 떠나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워집니다. 아둘람(Adullam)은 오늘날 이스라엘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이는 유다가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독립적인 행동을 시작하게 됨을 보여줍니다. 유다가 자기 의지로 새로운 관계를 맺고, 후에 다말과의 사건 등 여러 문제를 겪으면서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시사합니다. 이는 인생에서 자유 의지가 때때로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큰 그림 안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2이 구절은 유다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을 아내로 맞이한 사건을 소개합니다. 유다는 야곱의 열두 아들 중 넷째 아들로서, 가족과 떨어져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이방인과 혼인을 맺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사람들과의 결혼을 금기시했음을 상기시키며, 나중에 그의 자손들이 겪게 되는 고난과도 연관되는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유다와 타민족 간의 결혼은 신앙적 순결성에 대한 도전을 상징하며,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복선을 깔아줍니다.

3본 구절은 유다와 그의 아내 수아의 딸의 첫 번째 아들, 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유다는 야곱의 네 번째 아들로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하나를 이끌게 됩니다. 여기에서 그의 첫째 아들이 태어남으로써 그 가문의 계보가 이어지기 시작합니다.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타마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줍니다. 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을 의미하는데, 이는 유다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

4오난은 유다의 둘째 아들로, 그의 형제인 엘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여 죽임을 당한 후, 관습에 따라 형수 다말과 자녀를 낳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난은 그 책임을 다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생명을 잇지 않게 하여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구약 시대에 있어서 가문의 대를 잇는 중요성과 의무의 의미를 강조하며, 신명이 25:5-10에서 상세히 언급된 '형제 결혼법(고엘 제도)'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5이 구절에서는 유다의 셋째 아들 셀라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세명의 아들을 가졌으며, 첫째는 엘이고 둘째는 오난, 셋째가 바로 셀라입니다. 이 시점에서 유다는 거십(현재의 근처 위치를 명확히 특정하긴 어렵지만,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추정)이라는 곳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는 유다 가문의 역사를 설명하며, 이후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배경은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이 구절에서 유다는 자신의 첫째 아들 엘을 위해 다말이라는 여성과 결혼시키는 장면입니다. 이는 고대 근동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는데, 가족 간에 결혼 상대를 정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후 엘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여 죽임을 당하고, 다말과 관련하여 유다 가문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의 서막이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그리고 인간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7유다의 첫째 아들 엘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성경은 엘의 구체적인 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지만, 이 사건은 하나님의 정의롭고 공정한 성품을 드러내며 하나님 앞에서 악행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경고는 신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8유다는 오난에게 형이 죽었으므로 형수를 아내로 맞아들여 자손을 이어나가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당시 레위기법에 따른 것으로, 형제가 없이 죽은 형의 자손을 대신하여 가문의 이름과 유산을 보존하는 중요한 책임입니다. 유대 사회에서는 이 행위를 통해 가족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사회적 안정성을 도모하였습니다.

9이 구절은 유다의 아들 오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의 풍습에서는 형이 자식 없이 죽었을 때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후사를 이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난은 그 후손이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씨를 주지 않았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여겨져 하나님께서 그 행동을 미워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과 그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줍니다.

10이 구절은 유다의 둘째 아들 오난의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다룹니다. 오난은 형 엘이 죽고 나서 그의 아내 다말에게 후손을 이어줄 책임이 있었지만, 고의로 그 역할을 피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오난의 이기적이고 불순종한 태도를 보시고 이를 악으로 여기셨습니다. 따라서 오난도 그 결과로 생명을 잃게 됩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 순종과 책임감,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1유다는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셀라가 장성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면서, 다말을 친정으로 돌려보냅니다. 이는 이전에 다말의 남편이었던 유다의 두 아들, 엘과 오난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다의 이러한 요청은 단지 시간을 벌기 위한 핑계로 보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셀라도 형들처럼 죽을 것을 염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다말은 결국 유다가 약속한 대로 행동하지 않을 것을 예감하며 자신의 친정으로 돌아갑니다. 이 사건은 이후 다말이 선택하는 행동의 배경과 그 결과를 설명하는 중요한 맥락을 제공하게 됩니다.

12이 구절에서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 후 유다는 슬픔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 위로를 받았습니다. 유다는 친구인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현재의 팀나)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양털 깎는 일이 중요한 경제 활동 중 하나였고, 이 구절은 유다가 그 일에 참여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친구와 동행하는 모습은 인간적인 교제와 위로를 보여주며, 이는 사회적 관계가 삶의 여러 측면에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13이 구절은 다말이 유다의 양털 깎는 시즌에 딤나(팀나)에 있다는 소식을 듣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양털 깎는 일은 농업사회에서 중요한 행사였으며, 주민들이 모여 축제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다말은 이 정보를 접하고, 시아버지 유다를 만나 그의 후손을 얻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는 그 당시에 자식 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남편의 가문을 잇고자 하는 여성의 절박함과 지혜를 보여줍니다.

14이 구절은 야곱의 아들 유다와 그의 며느리인 다말 사이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말은 남편들이 죽어 자녀가 없는 상태에서 유다의 막내아들 셀라와 결혼하길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셀라를 그녀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실망한 다말은 과부의 의복을 벗고 창녀처럼 변장하여 유다가 지나가는 길목에 앉았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해서라도 가문을 이어가려는 간절함과 정당한 요구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이 방법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성경에서 가족 관계, 약속, 의무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결실되게 되는 결과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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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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