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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담보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이르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였고 그 곳 사람도 이르기를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 하더이다 하더라 유다가 이르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해산할 때에 보니 쌍태라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손에 매었더니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창세기 38:1-30

창세기 > 38장 > 1-30

창세기 38:1-30

창세기 38:1-30 개역개정

그 후에 유다가 자기 형제들로부터 떠나 내려가서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이 하니라

유다가 거기서 가나안 사람 수아라 하는 자의 딸을 보고 그를 데리고 동침하니

그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매 유다가 그의 이름을 엘이라 하니라

그가 다시 임신하여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오난이라 하고

그가 또 다시 아들을 낳고 그의 이름을 셀라라 하니라 그가 셀라를 낳을 때에 유다는 거십에 있었더라

유다가 장자 엘을 위하여 아내를 데려오니 그의 이름은 다말이더라

유다의 장자 엘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를 죽이신지라

유다가 오난에게 이르되 네 형수에게로 들어가서 남편의 아우 된 본분을 행하여 네 형을 위하여 씨가 있게 하라

오난이 그 씨가 자기 것이 되지 않을 줄 알므로 형수에게 들어갔을 때에 그의 형에게 씨를 주지 아니하려고 땅에 설정하매

그 일이 여호와가 보시기에 악하므로 여호와께서 그도 죽이시니

유다가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이르되 수절하고 네 아버지 집에 있어 내 아들 셀라가 장성하기를 기다리라 하니 셀라도 그 형들 같이 죽을까 염려함이라 다말이 가서 그의 아버지 집에 있으니라

얼마 후에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지라 유다가 위로를 받은 후에 그의 친구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로 올라가서 자기의 양털 깎는 자에게 이르렀더니

어떤 사람이 다말에게 말하되 네 시아버지가 자기의 양털을 깎으려고 딤나에 올라왔다 한지라

그가 그 과부의 의복을 벗고 너울로 얼굴을 가리고 몸을 휩싸고 딤나 길 곁 에나임 문에 앉으니 이는 셀라가 장성함을 보았어도 자기를 그의 아내로 주지 않음으로 말미암음이라

그가 얼굴을 가리었으므로 유다가 그를 보고 창녀로 여겨

길 곁으로 그에게 나아가 이르되 청하건대 나로 네게 들어가게 하라 하니 그의 며느리인 줄을 알지 못하였음이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무엇을 주고 내게 들어오려느냐

유다가 이르되 내가 내 떼에서 염소 새끼를 주리라 그가 이르되 당신이 그것을 줄 때까지 담보물을 주겠느냐

유다가 이르되 무슨 담보물을 네게 주랴 그가 이르되 당신의 도장과 그 끈과 당신의 손에 있는 지팡이로 하라 유다가 그것들을 그에게 주고 그에게로 들어갔더니 그가 유다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더라

그가 일어나 떠나가서 그 너울을 벗고 과부의 의복을 도로 입으니라

유다가 그 친구 아둘람 사람의 손에 부탁하여 염소 새끼를 보내고 그 여인의 손에서 담보물을 찾으려 하였으나 그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한지라

그가 그 곳 사람에게 물어 이르되 길 곁 에나임에 있던 창녀가 어디 있느냐 그들이 이르되 여기는 창녀가 없느니라

그가 유다에게로 돌아와 이르되 내가 그를 찾지 못하였고 그 곳 사람도 이르기를 거기에는 창녀가 없다 하더이다 하더라

유다가 이르되 그로 그것을 가지게 두라 우리가 부끄러움을 당할까 하노라 내가 이 염소 새끼를 보냈으나 그대가 그를 찾지 못하였느니라

석 달쯤 후에 어떤 사람이 유다에게 일러 말하되 네 며느리 다말이 행음하였고 그 행음함으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느니라 유다가 이르되 그를 끌어내어 불사르라

여인이 끌려나갈 때에 사람을 보내어 시아버지에게 이르되 이 물건 임자로 말미암아 임신하였나이다 청하건대 보소서 이 도장과 그 끈과 지팡이가 누구의 것이니이까 한지라

유다가 그것들을 알아보고 이르되 그는 나보다 옳도다 내가 그를 내 아들 셀라에게 주지 아니하였음이로다 하고 다시는 그를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더라

해산할 때에 보니 쌍태라

해산할 때에 손이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이는 먼저 나온 자라 하고 홍색 실을 가져다가 그 손에 매었더니

그 손을 도로 들이며 그의 아우가 나오는지라 산파가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 하였으므로 그 이름을 베레스라 불렀고

그의 형 곧 손에 홍색 실 있는 자가 뒤에 나오니 그의 이름을 세라라 불렀더라

창세기 38:1-30 해설

1이 구절은 유다의 삶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냅니다. 유다는 형제들로부터 떠나 아둘람 사람 히라와 가까워집니다. 아둘람(Adullam)은 오늘날 이스라엘에 위치한 지역입니다. 이는 유다가 가족으로부터 떨어져 독립적인 행동을 시작하게 됨을 보여줍니다. 유다가 자기 의지로 새로운 관계를 맺고, 후에 다말과의 사건 등 여러 문제를 겪으면서 하나님의 계획 안에서 성장하는 과정을 시사합니다. 이는 인생에서 자유 의지가 때때로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큰 그림 안에서 어떻게 사용될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2이 구절은 유다가 가나안 사람 수아의 딸을 아내로 맞이한 사건을 소개합니다. 유다는 야곱의 열두 아들 중 넷째 아들로서, 가족과 떨어져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과정에서 이방인과 혼인을 맺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자손들이 가나안 사람들과의 결혼을 금기시했음을 상기시키며, 나중에 그의 자손들이 겪게 되는 고난과도 연관되는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유다와 타민족 간의 결혼은 신앙적 순결성에 대한 도전을 상징하며, 이후 전개될 이야기에 대한 복선을 깔아줍니다.

3본 구절은 유다와 그의 아내 수아의 딸의 첫 번째 아들, 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유다는 야곱의 네 번째 아들로서 이스라엘 열두 지파 중 하나를 이끌게 됩니다. 여기에서 그의 첫째 아들이 태어남으로써 그 가문의 계보가 이어지기 시작합니다. 창세기 38장은 유다와 타마르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인간의 연약함을 보여줍니다. 엘이라는 이름은 "하나님"을 의미하는데, 이는 유다가 하나님께 대한 믿음을 반영한 것일 수 있습니다.

4오난은 유다의 둘째 아들로, 그의 형제인 엘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여 죽임을 당한 후, 관습에 따라 형수 다말과 자녀를 낳아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난은 그 책임을 다하지 않고 고의적으로 생명을 잇지 않게 하여 결국 하나님의 진노를 받아 죽임을 당했습니다. 이 사건은 구약 시대에 있어서 가문의 대를 잇는 중요성과 의무의 의미를 강조하며, 신명이 25:5-10에서 상세히 언급된 '형제 결혼법(고엘 제도)'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책임감 있게 행동하는 것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습니다.

5이 구절에서는 유다의 셋째 아들 셀라에 대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유다는 세명의 아들을 가졌으며, 첫째는 엘이고 둘째는 오난, 셋째가 바로 셀라입니다. 이 시점에서 유다는 거십(현재의 근처 위치를 명확히 특정하긴 어렵지만,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추정)이라는 곳에 머물고 있었습니다. 이는 유다 가문의 역사를 설명하며, 이후 다윗과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배경은 성경이 말씀하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6이 구절에서 유다는 자신의 첫째 아들 엘을 위해 다말이라는 여성과 결혼시키는 장면입니다. 이는 고대 근동의 문화적 배경을 반영하는데, 가족 간에 결혼 상대를 정해주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이 사건은 이후 엘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여 죽임을 당하고, 다말과 관련하여 유다 가문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들의 서막이 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그리고 인간의 불순종에도 불구하고 그분의 뜻이 이루어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7유다의 첫째 아들 엘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행동을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심판으로 인해 죽임을 당했습니다. 성경은 엘의 구체적인 죄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지 않지만, 이 사건은 하나님의 정의롭고 공정한 성품을 드러내며 하나님 앞에서 악행이 용납되지 않는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경고는 신자들이 하나님 앞에서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는 책임감을 상기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8유다는 오난에게 형이 죽었으므로 형수를 아내로 맞아들여 자손을 이어나가도록 명령합니다. 이는 당시 레위기법에 따른 것으로, 형제가 없이 죽은 형의 자손을 대신하여 가문의 이름과 유산을 보존하는 중요한 책임입니다. 유대 사회에서는 이 행위를 통해 가족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사회적 안정성을 도모하였습니다.

9이 구절은 유다의 아들 오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당시의 풍습에서는 형이 자식 없이 죽었을 때 동생이 형수와 결혼하여 형의 후사를 이어야 했습니다. 그러나 오난은 그 후손이 자신의 것이 아니게 될 것을 알았기 때문에 의도적으로 씨를 주지 않았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적, 도덕적 책임을 회피한 것으로 여겨져 하나님께서 그 행동을 미워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이기적인 본성과 그것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보여줍니다.

10이 구절은 유다의 둘째 아들 오난의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다룹니다. 오난은 형 엘이 죽고 나서 그의 아내 다말에게 후손을 이어줄 책임이 있었지만, 고의로 그 역할을 피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오난의 이기적이고 불순종한 태도를 보시고 이를 악으로 여기셨습니다. 따라서 오난도 그 결과로 생명을 잃게 됩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 순종과 책임감, 그리고 하나님의 뜻에 따르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1유다는 그의 며느리 다말에게 셀라가 장성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말하면서, 다말을 친정으로 돌려보냅니다. 이는 이전에 다말의 남편이었던 유다의 두 아들, 엘과 오난이 죽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유다의 이러한 요청은 단지 시간을 벌기 위한 핑계로 보일 수 있으며, 실질적으로는 셀라도 형들처럼 죽을 것을 염려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따라서 다말은 결국 유다가 약속한 대로 행동하지 않을 것을 예감하며 자신의 친정으로 돌아갑니다. 이 사건은 이후 다말이 선택하는 행동의 배경과 그 결과를 설명하는 중요한 맥락을 제공하게 됩니다.

12이 구절에서 유다의 아내 수아의 딸이 죽은 후 유다는 슬픔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 위로를 받았습니다. 유다는 친구인 아둘람 사람 히라와 함께 딤나(현재의 팀나)로 가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는 고대 이스라엘 사회에서 양털 깎는 일이 중요한 경제 활동 중 하나였고, 이 구절은 유다가 그 일에 참여하기 위해 길을 떠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친구와 동행하는 모습은 인간적인 교제와 위로를 보여주며, 이는 사회적 관계가 삶의 여러 측면에 중요하다는 것을 암시합니다.

13이 구절은 다말이 유다의 양털 깎는 시즌에 딤나(팀나)에 있다는 소식을 듣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양털 깎는 일은 농업사회에서 중요한 행사였으며, 주민들이 모여 축제를 벌이기도 했습니다. 다말은 이 정보를 접하고, 시아버지 유다를 만나 그의 후손을 얻기 위한 계획을 세우게 됩니다. 이는 그 당시에 자식 없이 사라질 위기에 처한 남편의 가문을 잇고자 하는 여성의 절박함과 지혜를 보여줍니다.

14이 구절은 야곱의 아들 유다와 그의 며느리인 다말 사이의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다말은 남편들이 죽어 자녀가 없는 상태에서 유다의 막내아들 셀라와 결혼하길 기대했습니다. 그러나 유다는 셀라를 그녀에게 주지 않았습니다. 이에 실망한 다말은 과부의 의복을 벗고 창녀처럼 변장하여 유다가 지나가는 길목에 앉았습니다. 그녀는 이렇게 해서라도 가문을 이어가려는 간절함과 정당한 요구를 이루기 위한 수단으로 이 방법을 택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은 성경에서 가족 관계, 약속, 의무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결실되게 되는 결과 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합니다.

15이 구절은 창세기 38장에서 유다가 자신의 며느리였던 다말을 창녀로 오해한 사건을 이야기합니다. 당시 문화에서는 여성들이 얼굴을 가리는 것이 일반적이지 않았기 때문에, 유다는 얼굴을 가린 여성을 창녀라고 착각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결국 유다에게 큰 깨달음과 변화의 계기를 제공하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에도 불구하고 다말의 혈통에서 예수님이 태어나게 하심으로써 그의 계획과 섭리를 보여주십니다.

16이 구절은 유다와 그의 며느리 다말의 이야기에 나오는 한 장면으로, 유다가 다말을 창녀로 착각하고 그녀에게 접근하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당시 상속과 가족의 개념은 매우 중요했으며, 특히 남성 후사가 없는 경우 가족의 계보가 끊기는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두 사람 간의 오해가 빚어진 일입니다. 이 사건을 통해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약점을 동시에 보여주며, 결국 유다와 다말 사이에서 태어난 페레스가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포함되는 중요한 인물이 됩니다. 이는 불완전한 인간사를 통해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짐을 시사합니다.

17이 구절은 유다가 자신의 며느리인 다말에게 약속한 염소 새끼를 주기 전까지 담보물을 제공하는 장면입니다. 유다는 다말을 성매매 여인으로 착각하고 동침하기로 결정합니다. 이 사건은 유다의 성적 도덕성과 책임감 문제를 들여다보게 합니다. 또한, 결과적으로 다말을 통한 메시아 계보가 이어지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며, 하나님의 계획이 인간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이루어진다는 교훈을 줍니다.

18이 구절은 유다가 자신의 며느리 다말과 관계를 가진 사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다말은 남편인 유다의 아들들이 죽고 후사를 이어갈 수 없게 된 상황에서 생존을 위해 변장을 하고 유다에게 접근합니다. 담보물을 요구한 다말은 나중에 이를 증거로 사용하여 자신이 직접 가진 아이가 정당함을 증명하게 됩니다. 이 이야기는 인간의 약점과 죄성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구속사,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함을 보여줍니다. 이로써 하나님의 은혜와 계획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를 깨달아야 합니다.

19이 구절은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에서 다말이 자신의 신분을 다시 과부로 되돌리는 장면입니다. 다말은 남편의 죽음 이후 시아버지 유다에게서 자식을 얻기 위해 자신을 창녀로 변장했습니다. 많은 시간이 지난 후, 그녀는 계획대로 유다와 관계를 맺고 임신하게 됩니다. 그 이후 그녀는 다시 과부의 의복을 입으며 본래 신분으로 돌아갑니다. 이 사건은 당대 사회 구조와 법적 절차,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20유다가 자신이 타말에게 약속한 염소 새끼를 보내기 위해 아둘람 사람 친구를 통해 전달하려고 했으나, 타말을 찾지 못하는 상황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유다와 타말의 이야기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나타내며, 유다의 행위와 의도가 드러납니다. 그는 담보물로 맡겨둔 자신의 인장, 끈, 지팡이를 되찾으려 했지만 실패하게 되어 이후에 펼쳐질 사건들에 대한 긴장감을 조성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게 인간의 실수와 결정을 통해 이루어지는지를 보여줍니다.

21이 구절은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에서 나옵니다. 여기서 "창녀"로 번역된 단어는 히브리어 원문에서는 '성직 창녀'를 의미하며, 당시에는 종교적 의식 중 하나로 행해지기도 했습니다. 유다는 자신의 며느리 다말이 창녀인 줄 모르고 관계를 맺었으며, 나중에 그 사실을 알게 됩니다. 이 구절은 유다가 길 한가운데 있는 에나임에 가서 첩자가 다말의 행방을 묻는 장면을 서술합니다. 그의 질문에 그 지역 사람들은 전혀 그런 여자가 없다고 답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죄악과 부정함 속에서도 인간 역사를 주관하시며, 계획하신 바를 이루신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22이 구절은 다말과 유다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유다는 자신의 며느리인 다말이 창녀로 변장하고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을 모른 채, 그녀에게 약속한 염소 새끼를 보내기 위해 친구를 보냅니다. 그러나 친구가 그 여인을 찾지 못하자, 거기 사람들이 그곳에는 창녀가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 사건은 후에 드러나게 될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강조하며, 죄악 중에서도 하나님의 의도가 이루어질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23이 구절은 유다가 며느리 다말과의 관계에 관련된 이야기의 일부입니다. 유다는 다말을 창녀로 착각하고 염소 새끼를 주기로 약속했지만, 나중에 염소 새끼를 보내러 사람을 보냈을 때 다말을 찾지 못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유다는 자신의 실수를 숨기고자 그 약속한 것입니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과 죄성을 보여주는 한편,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자신의 섭리를 이루시는지를 기억하게 합니다. 또한,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등장하는 중요한 사건으로 이어집니다.

24이 구절은 유다가 자신의 며느리 다말에 대한 소식을 듣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유다는 다말이 행음하여 임신했다는 소식을 듣고 매우 분노하며 그녀를 끌어내어 불태우라고 명령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은 후에 유다 자신이 다말의 임신 원인이었음을 알게 되면서 바뀝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나타내며, 인간의 죄와 그 결과에 대한 깨달음과 회개를 촉구하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또한,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이야기로서,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 안에서 모든 일이 이루어짐을 보여줍니다.

25창세기 38장은 유다와 그의 며느리 다말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말은 남편들이 차례로 죽으면서 시아버지 유다의 집에서 아들을 얻지 못하게 되었고, 결국 유다가 약속을 지키지 않았음을 알고 스스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이 구절은 다말이 변장하고 창녀인 척하여 시아버지 유다와 관계를 맺고 임신한 후, 자신이 소유한 물건들 - 도장, 끈, 지팡이로 인해 그것이 누구의 아인지 증명하는 장면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는 인간의 잘못과 고난 속에서도 이뤄진다는 중요한 교훈을 제공합니다.

26이 구절은 유다가 다말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장면입니다. 유다는 다말이 변장하여 창녀로 가장하고 자기와 관계를 맺어 임신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유다는 처음에 다말에게 화를 내었지만, 결국 자신이 약속했던 대로 셀라를 그녀의 남편으로 주지 않았음을 인정하고, 그녀가 자신의 아들을 위해 이 같은 행동을 했음을 이해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인간의 잘못된 선택과 죄악 속에서도 하나님의 역사는 이루어진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습니다.

27이 구절은 창세기 38장에서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해산하는 장면을 묘사한 것입니다. '쌍태'는 쌍둥이를 의미하며, 이 구절은 다말이 둘째 아들 셀라 대신 그의 친척에게서 낳은 자녀를 의미합니다. 유다는 하나님의 법에 따라 역할을 다하지 못했으나, 결국 하나님의 역사로 다말에게 두 아들이 주어졌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과 섬리가 인간의 약함과 실수를 넘어서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의 중요한 점은 페레스와 세라가 이 사건을 통해 태어났으며, 특히 페레스는 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에 등장함으로써 메시아 계보의 중요한 부분임을 나타냅니다.

28창세기 38장은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28절에서는 다말이 쌍둥이를 출산하는 장면입니다. 해산할 때 한 아기의 손이 먼저 나왔고, 산파는 이를 보고 먼저 나온 아기라고 판단하여 홍색 실을 그 손에 묶어 표시했습니다. 이는 누가 맏아들인지 구별하기 위한 조치였습니다. 이 사건은 후에 나오게 될 베레스(페레츠)와 세라(세레스)가 어떻게 태어났는지를 설명하며,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예수님의 족보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인물들이 태어나게 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29이 구절은 창세기 38장에 나오는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에서, 다말이 쌍둥이를 낳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먼저 나온 쌍둥이의 손에 붉은 실을 매었지만 그가 손을 도로 집어넣고 동생인 베레스가 먼저 태어났습니다. 산파는 이 사건을 놀라워하며 "네가 어찌하여 터뜨리고 나오느냐"라고 말했습니다. '베레스'라는 이름은 히브리어로 '터뜨림' 또는 '분열'이라는 뜻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베레스의 출생과 그의 이름의 의미를 전해줍니다(마태복음 1:3 참조).

30이 구절은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에서 다말이 난 쌍둥이 중 둘째 아들을 출산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쌍둥이 아들 중 첫째인 베레스의 출생 후, 손에 붉은 실을 두른 채 태어난 둘째는 세라로 불리게 됩니다. 붉은 실은 선명한 표식을 남기기 위해 사용되었으며, 당시 사회적 관습에서는 특정 인물이나 사건을 구별짓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베레스와 세라는 유다 지파의 조상으로, 이들의 이야기는 하나님의 섭리가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신학적으로도 의미가 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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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38장 해설

유다와 다말의 이야기: 하나님의 섭리와 인간의 실패

창세기 38:1-30 관련 성경

창세기 개요
창세기 38장
창세기 38:1
창세기 38:2
창세기 38:3
창세기 38:4
창세기 38:5
창세기 38:6
창세기 38:7
창세기 38:8
창세기 38:9
창세기 38:10
창세기 38:11
창세기 38:12
창세기 38:13
창세기 38:14
창세기 38:15
창세기 38:16
창세기 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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