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7:1-3

이사야 47:1-3 개역개정

이사야 47:1-3 해설

1이 말씀은 바벨론 제국의 몰락에 대한 예언입니다. '처녀 딸 바벨론'이라는 표현은 그들이 한때 순수하고 아름다웠지만 이제 곧 큰 변화와 수난을 겪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티끌에 앉으라'는 명령은 그들이 높고 존경받던 자리에서 내려와 낮고 천한 상태로 떨어지게 될 것을 상징합니다. '보좌가 없어졌으니 땅에 앉으라'는 구절은 더 이상 그들의 권위와 지배가 지속되지 않을 것임을 나타냅니다. 또한, '곱고 아리땁다 일컬음을 받지 못할 것임이라'는 구절을 통해, 과거의 영광과 번영이 사라지고 영원히 회복될 수 없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인간의 교만과 불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강조하며 회개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2이 구절은 바벨론(바빌론)의 멸망과 수치에 대한 예언입니다. 이사야 선지자는 바벨론을 상징적으로 묘사하며, 그들이 겪게 될 비참한 상황을 경고합니다. 맷돌로 가루를 갈고, 너울을 벗으며, 치마를 걷어 다리를 드러내고 강을 건너라는 명령은 노예의 삶과 고난스러운 처지를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교만한 바벨론에게 내리실 심판과 억압받던 이스라엘 백성을 위한 해방의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반드시 실현될 것임을 강조합니다.

3이사야 47:3은 하나님께서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선포하는 내용입니다. 이 구절에서 "속살이 드러나고 부끄러운 것이 보일 것이라"는 표현은 바벨론의 강대함과 오만함이 철저히 무너지고, 그들이 숨기고 있던 모든 죄악과 부정함이 공개될 것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그들의 교만과 죄에 대해 직접적인 보복을 행하실 것이라고 말씀하시며, 이는 사람의 자비나 연민 없이 단호하고 엄중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경고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심판의 경고는 당시 바벨론뿐만 아니라 오늘날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를 상기시키며,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겸손함과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이사야 47장 해설

바벨론의 몰락과 심판

이사야 47:1-3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