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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고보서 5:1-12
야고보서 > 5장 > 1-12절
야고보서 5:1-12
야고보서 5:1-12 개역개정
들으라 부한 자들아 너희에게 임할 고생으로 말미암아 울고 통곡하라
너희 재물은 썩었고 너희 옷은 좀먹었으며
너희 금과 은은 녹이 슬었으니 이 녹이 너희에게 증거가 되며 불 같이 너희 살을 먹으리라 너희가 말세에 재물을 쌓았도다
보라 너희 밭에서 추수한 품꾼에게 주지 아니한 삯이 소리 지르며 그 추수한 자의 우는 소리가 만군의 주의 귀에 들렸느니라
너희가 땅에서 사치하고 방종하여 살륙의 날에 너희 마음을 살찌게 하였도다
너희는 의인을 정죄하고 죽였으나 그는 너희에게 대항하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러므로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형제들아 서로 원망하지 말라 그리하여야 심판을 면하리라 보라 심판주가 문 밖에 서 계시니라
형제들아 주의 이름으로 말한 선지자들을 고난과 오래 참음의 본으로 삼으라
보라 인내하는 자를 우리가 복되다 하나니 너희가 욥의 인내를 들었고 주께서 주신 결말을 보았거니와 주는 가장 자비하시고 긍휼히 여기시는 이시니라
내 형제들아 무엇보다도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나 땅으로나 아무 다른 것으로도 맹세하지 말고 오직 너희가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렇다 하고 아니라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라 하여 정죄 받음을 면하라
야고보서 5:1-12 해설
1이 구절은 부유한 사람들에게 경고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야고보는 여기서 세상의 재물에 집착하는 자들을 꾸짖으며, 그들이 맞이하게 될 고난과 심판을 예고합니다. 물질적인 풍요와 부가 영적인 안녕과 행복을 보장하지 않음을 상기시키며,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과 의로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은 신자들에게 재물보다 더 중요한 것이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임을 일깨우며 물질적 소유에 대해 성찰하도록 격려합니다.
2이 구절은 재물과 세속적인 소유가 결국 무의미하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야고보서의 이 부분에서는 부자들이 가진 물질적 재산이 시간이 지나면 썩거나 해를 입게 되는 것처럼, 인간의 영혼 역시 물질에 얽매일 경우 불완전하게 된다는 경고를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 물질적인 것보다 영적인 가치를 우선시해야 한다는 교훈을 전달하며, 우리의 삶에서 무엇이 진정 중요한지를 되돌아보게 합니다.
3이 구절은 재물을 쌓아두기만 하고 올바르게 사용하지 않는 이들에게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야고보는 금과 은이 녹슬어 가치가 떨어진 것과 같은 상태에 이르게 될 것을 예시로 들며, 쌓아둔 부와 재물이 결국에는 그들의 죄악을 드러내고, 그들에게 심판의 증거가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물질적인 풍요와 안락함을 추구하며 영적 가치를 소홀히 하는 삶의 위험성을 경계하게 합니다. 우리의 재물 사용이 하나님의 뜻에 맞게 공의롭고자 하는 것을 잊지 않도록 상기시킵니다.
4이 구절은 특히 부자인 지주나 고용주들에게 주어진 경고입니다. 야고보는 이들이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않고 노동자들을 착취하는 것을 경계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불의를 무시하지 않으시며, 그들의 억울한 외침을 들으신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정의로운 행동을 촉구하며, 올바른 경제적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신앙생활에서도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5이 구절은 물질적 풍요와 쾌락에 빠진 사람들을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당시 부유한 자들이 자기 욕망을 채우기 위해 사치와 방종을 일삼으며 가난한 자들을 착취하고 있었는데, 이는 종말의 날에 하나님의 심판을 초래할 죄악이라는 의미입니다. "살륙의 날"은 마지막 심판을 상징하며, 영적으로 그릇된 길로 치우친 자들은 그날에 큰 고통과 형벌을 받게 될 것임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의 이 구절은 진정한 신앙인은 물질과 세속적인 쾌락이 아닌 하나님의 뜻과 정의를 따라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6이 구절은 부유한 사람들이 가난한 의인을 불의하게 압제하고 심지어 죽이기까지 하는 상황을 지적합니다. 야고보는 이러한 악행에 대해 경고하며, 억압받는 의인이 그들에 맞서지 않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신자들에게 부당함을 당할 때에도 예수님의 고난과 인내를 본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동시에 불의를 행하는 자들에게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이 있음을 상기시키려 합니다.
7야고보서 5장 7절은 믿음의 형제자매들이 주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기다리며 인내할 것을 권면합니다. 농부가 귀한 열매를 얻기 위해 늦은 비와 이른 비를 참고 기다리는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까지 믿음과 소망으로 참아야 할 필요가 있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 속에서 인내와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고난 중에도 하나님께서 정하신 때에 맞춰 모든 것이 이루어질 것임을 신뢰하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8이 구절은 성도들에게 인내와 신앙의 견고함을 가져야 함을 강조합니다. 야고보는 주님의 재림이 임박했음을 상기시키며, 이를 믿음으로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함을 권면합니다. 이는 일상의 어려움과 시련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가지라는 의미입니다.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 인내하며 영적 준비를 게을리하지 않도록 하는 차원의 고무적인 메시지입니다.
9사도 야고보는 이 구절에서 신자들 간의 관계를 강조하며, 서로 원망하거나 비판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이는 우리가 다른 사람을 판단하려 할 때, 정작 우리의 부족한 면들을 돌아보기 어렵다는 점을 지적하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시기 때문에 심판주로서 항상 우리 곁에 계시며 우리의 행동을 주시하고 있다는 경각심을 가지도록 합니다. 따라서 서로 사랑과 용서로 대하며 살아가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0이 구절은 신앙 생활 속에서 고난과 인내를 겪는 이들에게 과거의 선지자들을 본보기로 삼으라는 권고입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다가 많은 시련과 박해를 견뎌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며 하나님의 사명을 수행했습니다. 이렇게 과거의 선지자들이 보여준 인내와 고난 극복의 자세를 통해, 현재의 성도들도 그들의 믿음을 단단히 하고 어떤 어려움에서도 흔들리지 않도록 격려받을 수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신앙 안에서의 끈기와 희망을 새롭게 다짐할 수 있는 영적 교훈이 됩니다.
11이 구절은 고난 속에서도 인내하는 자들이 복되다고 말하며, 그 예로 욥을 들고 있습니다. 욥은 성경에서 큰 고통과 시련을 겪었지만 하나님을 원망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켰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그의 인내와 신실함을 보시고 큰 축복으로 응답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자비롭고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심을 강조하면서, 우리가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선하신 뜻과 사랑을 신뢰하며 인내할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12이 구절은 그리스도인들에게 진실한 언행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야고보는 신자들이 맹세함으로써 자신들의 말을 보증할 필요 없이, 항상 진실하게 말해야 한다고 권면합니다. 즉, 우리의 말이 단순히 "예"나 "아니오"라고 하면 그것으로 충분하며, 이는 우리에게 정직하고 신뢰받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안내하는 것입니다. 맹세하지 않아도 우리의 말이 믿을 만한 것이 되도록 정직과 성실을 지키라는 중요한 교훈을 전하고 있습니다.
야고보서 5장 해설
믿음과 인내를 통한 구원의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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