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사기 14:1-7

사사기 14:1-7 개역개정

사사기 14:1-7 해설

1삼손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성령의 힘을 받아 블레셋 사람들과 싸웠습니다. 그러나 이 구절에서는 삼손이 하나님의 명령보다는 자신의 욕망을 따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딤나(팀나)는 당시 블레셋 사람들의 영토였는데, 삼손은 그곳에서 블레셋 여자를 보고 그녀를 좋아하게 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우상을 섬기지 말고 혼합되지 말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어긋나는 행위입니다. 그래서 이후에 발생하는 일련의 사건들은 그의 이러한 선택으로부터 비롯된 문제들임을 알게 해줍니다.

2사사기 14:2는 삼손이 딤나(티므나)에서 블레셋 여자를 보고 그녀를 아내로 삼고자 부모에게 요청하는 장면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과 블레셋 간의 긴장과 대립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삼손의 선택이 더욱 중요하게 여겨지는 이유입니다. 그의 행동은 하나님의 계획하신 큰 그림 속에서 이해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블레셋 사람들의 억압에서 구원하시려는 의도를 계시하고 계십니다. 이러한 배경하에 삼손의 결혼은 단순한 개인적인 문제를 넘어 하나님의 거대한 구원 계획 안에 위치합니다.

3이 구절은 삼손의 부모님이 그가 블레셋 사람 중에서 아내를 맞으려는 것에 대해 걱정하며 반대하는 장면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율법에 따라 이방인과 결혼하지 않는 것을 중요하게 여겼으며, 이는 신앙의 순수성을 유지하고자 하는 목적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삼손은 자신의 개인적인 욕망을 더 우선시하며 부모의 권고를 거부하고, 블레셋 여자를 아내로 맞고자 합니다. 이는 삼손의 삶 속에서 그의 충동적이고 자기중심적인 성향을 보여주는 예시이며, 결국 그의 인생과 사역에서 복잡한 상황들을 초래하는 원인이 됩니다.

4삼손이 블레셋 여인과 결혼하려 하는 장면에서, 그의 부모는 이를 반대했지만 이는 사실 여호와의 계획 안에 있던 일이었습니다. 삼손의 행동은 단순한 개인적 욕망이 아니라,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블레셋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이루기 위한 도구였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때로는 우리의 이해를 초월한 방법으로 자신의 계획을 이루신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또한, 인간의 판단과 하나님의 뜻 사이에는 차이가 있을 수 있음을 깨닫게 됩니다.

5이 구절은 삼손이 딤나(현재의 텔티민나)로 향하던 중에 일어난 사건을 묘사합니다. 포도원에 도착했을 때, 젊은 사자가 나타나서 소리를 지르며 공격하려고 했습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여 그가 맹렬한 힘으로 사자를 물리치게 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하나님께서는 삼손에게 특별한 힘을 주셔서 그의 사명과 계획을 이루어가시는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이는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믿고 나아갈 수 있음을 상기시켜 줍니다.

6삼손은 이스라엘의 사사로서 특별한 힘을 부여받은 인물입니다. 여기에서 "여호와의 영이 삼손에게 강하게 임하니"라는 구절은 하나님의 성령이 그에게 임하여 초자연적인 힘을 발휘할 수 있게 했음을 의미합니다. 삼손이 맨손으로 사자를 찢는 행위는 그의 놀라운 능력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그는 이러한 일을 부모님에게 알리지 않았습니다. 이는 그의 행동에 대해 겸손하거나 자랑하지 않았던 모습을 나타낼 수도 있습니다.

7이 구절은 삼손이 딤나에 내려가서 블레셋(팔레스타인) 여인과 대화한 후, 그 여인이 삼손의 마음에 들었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삼손의 결혼 과정 중 중요한 사건으로, 이방 여인과의 관계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된 섭리를 보여줍니다. 삼손의 선택은 이후 벌어질 여러 사건들의 시작점이 되어, 결국 이스라엘 백성들을 블레셋 사람들로부터 구하는 하나님의 큰 그림 안에서 사용됩니다.

사사기 14장 해설

삼손과 딤나의 여인 및 꿀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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