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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사기 4:6-16
사사기 > 4장 > 6-16절
사사기 4:6-16 개역개정
드보라가 사람을 보내어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을 납달리 게데스에서 불러다가 그에게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명령하지 아니하셨느냐 너는 납달리 자손과 스불론 자손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으로 가라
내가 야빈의 군대 장관 시스라와 그의 병거들과 그의 무리를 기손 강으로 이끌어 네게 이르게 하고 그를 네 손에 넘겨 주리라 하셨느니라
바락이 그에게 이르되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면 내가 가려니와 만일 당신이 나와 함께 가지 아니하면 나도 가지 아니하겠노라 하니
이르되 내가 반드시 너와 함께 가리라 그러나 네가 이번에 가는 길에서는 영광을 얻지 못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여인의 손에 파실 것임이니라 하고 드보라가 일어나 바락과 함께 게데스로 가니라
바락이 스불론과 납달리를 게데스로 부르니 만 명이 그를 따라 올라가고 드보라도 그와 함께 올라가니라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 중 겐 사람 헤벨이 자기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이르러 장막을 쳤더라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이 다볼 산에 오른 것을 사람들이 시스라에게 알리매
시스라가 모든 병거 곧 철 병거 구백 대와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백성을 하로셋학고임에서부터 기손 강으로 모은지라
드보라가 바락에게 이르되 일어나라 이는 여호와께서 시스라를 네 손에 넘겨 주신 날이라 여호와께서 너에 앞서 나가지 아니하시느냐 하는지라 이에 바락이 만 명을 거느리고 다볼 산에서 내려가니
여호와께서 바락 앞에서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그의 온 군대를 칼날로 혼란에 빠지게 하시매 시스라가 병거에서 내려 걸어서 도망한지라
바락이 그의 병거들과 군대를 추격하여 하로셋학고임에 이르니 시스라의 온 군대가 다 칼에 엎드러졌고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
사사기 4:6-16 해설
6이 구절에서 드보라는 하나님께서 주신 명령을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에게 전달합니다. 드보라는 이스라엘의 사사이자 예언자로, 하나님의 뜻을 백성들에게 전하는 역할을 맡고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바락에게 납달리와 스불론 지파에서 만 명의 군대를 모아 다볼 산으로 가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을 억압하던 가나안 왕 야빈과 그의 군대장관 시스라를 물리치기 위한 준비였으며,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 속에 있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이러한 하나님의 지시를 통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적극적으로 역사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7이 구절은 드보라가 바락에게 전하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야빈 왕의 군대 장관인 시스라를 기손 강(키숀 강)으로 이끌어 바락의 손에 넘겨주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싸우시며 그들을 구원할 계획을 갖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기손 강(키숀 강)은 현재 이스라엘 북부 지역을 지나는 중요한 물줄기로, 그곳에서 벌어진 전투는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인해 승리하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8바락의 반응은 하나님께 대한 신뢰보다는 데보라(드보라)에 대한 의존을 보여줍니다. 이는 믿음의 부족을 나타내며, 지도자로서의 책임감이 약함을 암시합니다. 데보라는 하나님의 예언자이자 판관으로서 군대를 이끄는 역할까지 담당하게 되는데, 이로 인해 하나님의 영광 대신 여인에게 영광이 돌아간다고 경고받습니다. 바락의 망설임 속에서도 하나님의 뜻은 이루어지지만, 이는 인간의 연약성과 하나님의 은혜가 동시에 드러나는 상황입니다.
9드보라가 바락에게 말한 이 구절은 여호와의 명령을 따르는 과정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을 보여줍니다. 드보라는 자신이 함께 전쟁에 나갈 것임을 선언하지만, 이번 전쟁의 영광은 바락이 아닌 한 여인의 손을 통해 이루어질 것임을 예언합니다. 이는 시스라가 야엘이라는 여인에게 죽음을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하며, 전쟁의 승리를 누가 가져가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여호와의 뜻이 성취되는 과정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하나님은 때로는 예상치 못한 사람들을 통해 당신의 계획을 이루심으로써 그분의 능력과 은혜를 드러내십니다.
10이 구절은 사사 드보라와 장군 바락이 가나안 왕 야빈의 군대장관 시스라를 대적하기 위해 준비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바락은 이스라엘 지파 중 스불론과 납달리 사람들을 모아 군대를 구성했으며, 드보라도 그와 함께 전투에 참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이스라엘 백성들이 연합하여 적과 싸우는 모습으로, 하나님께서 그들의 싸움을 통해 구원의 역사를 이루어 가시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 사건은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인도하심 아래 협력하는 공동체의 힘을 나타냅니다.
11겐 사람 헤벨은 모세의 장인 호밥의 자손으로, 그의 족속을 떠나 게데스에 가까운 사아난님 상수리나무 곁에 거처를 정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구원 계획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신 사건 중 하나로, 후에 이스라엘이 가나안(현재의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 영토)의 대적을 물리치기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러한 배경 이야기는 성경에서 하나님께서 어떻게 섭리하시고 세밀하게 역사하시는지를 보여줍니다.
12이 구절은 사사기 4장에 나오는 이야기의 일부분으로, 당시 이스라엘을 괴롭히던 가나안 군대의 장군 시스라(Sisera)와 이스라엘의 사사 드보라(여선지)의 전투를 배경으로 합니다. 아비노암의 아들 바락(Barak)은 드보라에게 하나님께서 명하신대로 다볼 산(Mount Tabor)에 올라 선택받은 사람들과 함께 진을 치게 되었습니다. 이 소식을 들은 시스라는 즉각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움직였고, 이는 곧 이어질 전투의 서막이 됩니다. 이 사건에서 중요한 점은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계획 속에서 어떻게 믿음과 순종이 이루어졌는지를 보여준다는 것입니다.
13시스라는 가나안의 군대 장관으로서 압제를 상징하는 인물이며, 철 병거 구백 대는 그 당시로서는 강력한 군사력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은 시스라가 그의 철 병거와 백성을 하로셋학고임(갈릴리 북쪽)에서 기손 강으로 집결시키며 전투를 준비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적의 압도적인 군사력 앞에서도 하나님께 의지하여 싸우는 믿음의 이야기를 강조합니다. Deborah(드보라)와 Barak(바락)이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싸우기 위해 나아가는 상황에서, 인간의 능력이 아닌 하나님의 힘이 승리를 가져다 줄 것을 예고합니다.
14이 구절은 사사 드보라와 바락의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어떻게 이끄시는지를 보여줍니다. 드보라는 바락에게 용기와 신뢰를 주며, 여호와께서 이미 승리를 예비하셨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들의 싸움 앞에 서 계심으로써 그들이 두려워하지 않고 나아갈 수 있도록 믿음을 심어주는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확신하고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먼저 앞장서시며 승리를 가져다주신다는 신앙의 진리를 담고 있습니다.
15이 구절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바락과 이스라엘 군대에게 초자연적인 도움을 주셔서 가나안의 군대장관 시스라와 그의 모든 병거와 군대를 혼란에 빠트려 실패하게 하신 사건을 묘사합니다. 여호와의 개입은 이스라엘 백성이 인간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으로 승리를 거둔다는 중요한 신앙적 진리를 강조합니다. 시스라는 자신의 전차를 버리고 걸어서 도망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는 그의 완전한 패배와 하나님의 압도적인 승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16이스라엘의 사사 드보라와 바락이 가나안 왕 야빈과 그의 군대장관 시스라를 상대로 한 전투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대승을 거둔 장면입니다. 이 구절은 바락이 이끄는 이스라엘 군대가 시스라의 군대를 철저히 격파했음을 나타냅니다. 특히 "한 사람도 남은 자가 없었더라"라는 표현을 통해 전쟁이 얼마나 완벽하게 끝났는지를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분의 백성을 위해 강력하게 싸우시고 보호하신다는 메시지로, 믿음과 순종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전투의 승리는 또한 하나님의 주도권 아래 이루어진 일임을 분명히 하여, 신앙 공동체에 큰 격려와 믿음의 증거가 됩니다.
사사기 4장 해설
드보라와 바락의 승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물리친 가나안 왕 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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