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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해 곧 유다 왕 시드기야가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사 년 다섯째 달 기브온앗술의 아들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일러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내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에서 빼앗아 바벨론으로 옮겨 간 여호와의 성전 모든 기구를 이 년 안에 다시 이 곳으로 되돌려 오리라 내가 또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바벨론으로 간 유다 모든 포로를 다시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이는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을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니라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선지자 하나냐에게 말하니라 선지자 예레미야가 말하니라 아멘, 여호와는 이같이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네가 예언한 말대로 이루사 여호와의 성전 기구와 모든 포로를 바벨론에서 이 곳으로 되돌려 오시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너는 내가 네 귀와 모든 백성의 귀에 이르는 이 말을 잘 들으라 나와 너 이전의 선지자들이 예로부터 많은 땅들과 큰 나라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전염병을 예언하였느니라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가 진실로 여호와께서 보내신 선지자로 인정 받게 되리라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고 모든 백성 앞에서 하나냐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와 같이 꺾어 버리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의 길을 가니라

예레미야 28: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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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8:1-11

예레미야 28:1-11 개역개정

그 해 곧 유다 왕 시드기야가 다스리기 시작한 지 사 년 다섯째 달 기브온앗술의 아들 선지자 하나냐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이 보는 앞에서 내게 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이같이 일러 말씀하시기를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었느니라

내가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이 곳에서 빼앗아 바벨론으로 옮겨 간 여호와의 성전 모든 기구를 이 년 안에 다시 이 곳으로 되돌려 오리라

내가 또 유다의 왕 여호야김의 아들 여고니야와 바벨론으로 간 유다 모든 포로를 다시 이 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니 이는 내가 바벨론의 왕의 멍에를 꺾을 것임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하니라

선지자 예레미야가 여호와의 성전에 서 있는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들이 보는 앞에서 선지자 하나냐에게 말하니라

선지자 예레미야가 말하니라 아멘, 여호와는 이같이 하옵소서 여호와께서 네가 예언한 말대로 이루사 여호와의 성전 기구와 모든 포로를 바벨론에서 이 곳으로 되돌려 오시기를 원하노라

그러나 너는 내가 네 귀와 모든 백성의 귀에 이르는 이 말을 잘 들으라

나와 너 이전의 선지자들이 예로부터 많은 땅들과 큰 나라들에 대하여 전쟁과 재앙과 전염병을 예언하였느니라

평화를 예언하는 선지자는 그 예언자의 말이 응한 후에야 그가 진실로 여호와께서 보내신 선지자로 인정 받게 되리라

선지자 하나냐가 선지자 예레미야의 목에서 멍에를 빼앗아 꺾고

모든 백성 앞에서 하나냐가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내가 이 년 안에 모든 민족의 목에서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멍에를 이와 같이 꺾어 버리리라 하셨느니라 하매 선지자 예레미야가 자기의 길을 가니라

예레미야 28:1-11 해설

1이 구절은 예레미야 시대에 활동했던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등장하는 장면을 다룹니다. 유다 왕 시드기야가 통치한 네 번째 해, 즉 기원전 594년경으로 추정되며, 당시의 정황과 배경을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나냐는 바벨론 포로에서의 빠른 귀환을 예언하면서 백성들에게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달하지만, 이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주신 경고와는 반대되는 내용입니다. 이 사건은 참된 예언과 거짓 예언 간의 갈등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참된 말씀에 순종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예레미야 28:2에서 만군의 여호와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그분이 바벨론 왕의 멍에를 꺾으셨다고 합니다. 여기서 '바벨론 왕의 멍에'는 바벨론 제국(현재 이라크 지역)이 유다 백성을 압제하고 지배하는 것을 상징합니다. 예레미야 시대에는 바벨론이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었고, 많은 나라들이 그들의 통치 아래 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냐 선지자가 예언한 대로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해 그 지배가 끊어질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결국 자신의 백성을 구원하시고 다시 세우실 것이라는 희망과 구원의 약속을 나타냅니다.

3예레미야 28:3에서는 예언자 하나냐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벨론 포로 생활이 곧 끝나고,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빼앗아 간 성전의 모든 기구가 2년 안에 예루살렘으로 되돌려질 것이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백성들이 겪고 있는 고난과 절망 속에서 어서 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기대를 반영한 말입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예레미야의 경고대로 포로 생활은 오래 지속되었으며, 하나냐의 이 예언은 잘못된 것으로 판명됩니다. 이는 참된 선지자의 말씀이 무엇인지 분별할 필요성과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며 인내하는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4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예언자 예레미야를 통해 유다 백성에게 주신 약속을 나타냅니다. 당시 유다는 바벨론(현재의 이라크)의 지배하에 있었고, 많은 유다인들이 포로로 끌려가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이 말씀을 통해 여고니야 왕과 포로된 모든 유다인을 다시 예루살렘(현재의 예루살렘)으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희망을 전하며, 바벨론 왕의 압제를 끝내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과 맺은 언약의 신실함과 그들을 해방시키려는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강조합니다.

5예레미야 28장은 거짓 선지자 하나냐와 참 선지자 예레미야 사이의 대화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나냐는 바벨론(현 이라크)의 통치를 조만간 끝낼 것이라고 예언하지만, 예레미야는 여호와께서 그들을 바벨론의 통치 아래 두셨음을 경고합니다. 5절에서는 예레미야가 두려움 없이 여호와의 성전에서 제사장들과 모든 백성들 앞에서 하나냐에게 말하는 장면이 나타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참된 선지자는 진리를 말하며, 그 대가로 어떠한 어려움을 겪더라도 주저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가 신앙생활에서도 진리를 견지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6예레미야 28:6에서는 선지자 예레미야가 거짓 선지자 하나냐의 예언에 대해 반응하고 있습니다. 하나냐는 이스라엘이 바벨론(현재의 이라크)으로부터 빠른 시일 내에 회복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그러나 예레미야는 이를 인정하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실제로는 여호와께서 그 말씀을 이루시기를 바라는 내용입니다. 이는 겉모습은 인정하는 듯하지만, 사실상 하나냐의 예언이 진실이 아님을 암시합니다. 결국 이는 백성들에게 거짓된 희망을 주어 혼란스럽게 하고, 참된 하나님의 뜻과 경고를 가리려는 시도임을 엿볼 수 있습니다.

7예레미야 28:7에서는 하나님께서 예레미야를 통해 백성들에게 말씀하시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줍니다. 예레미야는 백성들이 참된 하나님의 음성을 듣도록 권면하며, 거짓된 예언자들의 말을 분별할 수 있도록 주의를 기울이기를 당부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신앙생활에서 진리와 비진리를 분별하는 지혜의 중요성을 깨닫게 됩니다.

8예레미야 28장 8절은 예언자들의 역할과 사명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에서 예레미야는 본인을 비롯한 이전 선지자들이 예로부터 전쟁, 재앙, 그리고 전염병에 대해 경고하며 하나님의 심판을 전달해 왔다는 점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이 영원 불변함을 나타내며, 그분의 말씀대로 살아가지 않으면 심판이 따른다는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이 구절은 참된 예언자의 사명이 단순히 평안과 번영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필요할 때에는 백성을 깨우치기 위해 고난과 어려움도 함께 전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9이 구절은 예언의 참됨을 확인하는 과정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거짓 선지자들과 참 선지자들을 구별하기 위해, 예언의 성취 여부를 중요한 기준으로 제시합니다. 당시 많은 거짓 선지자들이 평화를 예언하며 사람들을 잘못된 길로 인도했기 때문에, 진정한 하나님의 선지자는 그들의 예언이 그대로 이루어질 때 비로소 인정받을 수 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분별할 때 신중해야 함을 상기시키며, 진리를 따르는 데 있어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10이 구절은 거짓 선지자 하나냐가 예레미야의 예언을 반박하며 상징적으로 멍에를 꺾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현재의 이라크)에 의해 통치될 것이라고 경고하면서 목에 멍에를 두르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하나냐는 그 멍에를 꺾어버리며 바벨론의 압제에서 곧 해방될 것이라는 잘못된 희망을 주었습니다. 이는 진정한 하나님의 메시지를 왜곡하는 행위로 하나님께서 나중에 하나냐에게 심판을 내리실 것을 의미합니다.

11하나냐는 여기서 하나님께서 이년 안에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억압으로부터 이스라엘을 해방시키겠다고 예언하며 백성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말은 하나님의 참된 뜻이 아니라 거짓 예언임이 나중에 드러납니다. 이는 당시 예레미야가 전한 하나님의 계시와 반대되는 내용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거짓 선지자의 메시지가 사람들을 오도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진정한 하나님의 음성을 분별하는 것이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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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28장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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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레미야 개요
예레미야 28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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