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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2:23-25
요한복음 > 12장 > 23-25절
요한복음 12:23-25 개역개정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잃어버릴 것이요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영생하도록 보전하리라
요한복음 12:23-25 해설
23예수께서 "인자가 영광을 얻을 때가 왔도다"고 말씀하신 이 구절은, 그분의 죽음과 부활을 통해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완성될 시기가 다가왔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견디시며 결국 부활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실 것을 예고하십니다. 이는 단순한 육체적 고통의 순간이 아니라,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사역의 성취를 가리킵니다. 이러한 맥락에서, '영광을 얻는다'는 표현은 예수님의 희생과 승리를 모두 포함하는 깊은 신학적 의미를 지닙니다.
24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자신의 죽음과 부활에 대한 예언적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는 것은 예수님의 십자가에서의 희생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많은 열매를 맺는다는 것은 그분의 죽음이 인류 전체에게 생명과 구원을 가져다준다는 의미입니다. 즉, 한 사람이 희생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되는 구원의 역설적인 진리를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또한 믿는 자들에게 자기 자신을 부인하고 그리스도를 따르며 다른 사람들을 위해 헌신하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5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자기 부정을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여기서 "자기의 생명을 사랑하는 자"는 자신의 욕망과 세속적 목표에 집착하는 사람을 의미합니다. 그런 사람은 결국 영원한 생명을 잃게 될 것입니다. 반면에 "이 세상에서 자기의 생명을 미워하는 자"는 이기적인 욕망을 버리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삶을 선택하는 사람입니다. 이러한 사람은 영생, 즉 하나님과 함께 하는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는 제자로서의 희생과 헌신의 중요성을 역설하고 있습니다.
요한복음 12장 해설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과 그에 대한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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