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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복음 13:23-25
요한복음 > 13장 > 23-25절
요한복음 13:23-25 개역개정
예수의 제자 중 하나 곧 그가 사랑하시는 자가 예수의 품에 의지하여 누웠는지라
시몬 베드로가 머릿짓을 하여 말하되 말씀하신 자가 누구인지 말하라 하니
그가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 말하되 주여 누구니이까
요한복음 13:23-25 해설
23요한복음 13:23에서 언급된 "그가 사랑하시는 자"는 예수님과 특별히 가까운 관계에 있었던 사도 요한을 가리킵니다. 당시 유대인의 식사 풍습에서는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품에 기대어 앉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요한은 예수님의 특별한 사랑을 받으면서도 그의 행적과 가르침을 가장 깊이 이해하고 따랐던 제자 중 하나였습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의 친밀함과, 특히 예수님께서 주는 영적인 지혜를 잘 받아들이고 실천하는 이들에 대한 긍휼하심을 잘 나타내고 있습니다.
24이 구절은 예수님이 제자들과 마지막 만찬을 나누는 자리에서 가룟 유다가 자신을 배신할 것을 암시하는 순간에 해당합니다. 시몬 베드로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즉각적으로 이해하지 못한 채, 그 의미를 파악하려 하고 있습니다. 베드로가 "머릿짓"을 했다는 표현은 그의 급박하고도 궁금증이 가득 찬 마음을 보여주며, 그가 사랑하는 제자 요한(예수의 가장 가까이에 있던 자)에게 누가 배신자인지 묻도록 유도하고 있습니다. 이는 또한 제자들 사이의 상호작용과 예수님께서 복음을 전하실 때 보여주신 인품과 지도력을 강조합니다.
25이 구절에서 요한은 예수님의 가장 가까운 제자로 묘사되며, 그가 예수님께 누가 배신할 것인지 물어보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예수의 가슴에 그대로 의지하여'라는 표현은 요한이 예수님과 매우 가까운 관계임을 상징하고 있습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께서 마지막 만찬 중에 자신을 배신할 자를 암시하게 되면서 제자들 가운데 긴장이 고조되는 순간입니다. 요한복음 13장은 예수님의 겸손과 사랑, 그리고 배반자의 등을 돌리는 선택에 대한 숙고를 보여줍니다.
요한복음 13장 해설
예수님이 제자들의 발을 씻기시고 가룟 유다가 배반을 결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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