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 20:1-5 (NKRV)
요한복음 20장은 예수님의 부활과 그 후에 일어난 일들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장은 신약성경 전체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며, 그리스도교 신앙의 핵심인 예수님의 부활을 기록하고 있습니다.첫 번째 사건은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에 갔다가 돌이 굴려진 것을 발견하는 장면입니다. 당시 마리아 막달레나는 예수님의 열렬한 추종자로, 그분의 죽음을 깊이 슬퍼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이 사실을 제자들에게 알리러 갔고, 베드로와 요한이 무덤을 확인하러 가게 됩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시신이 없어졌음을 보고 당황하며 돌아갑니다. 이어 등장하는 장면은 마리아 막달레나가 무덤 앞에서 울고 있을 때, 부활하신 예수님이 그녀에게 나타나시는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그녀를 '마리아'라고 부르시며, 그녀를 통해 제자들에게 자신의 부활을 전하게 하십니다. 이는 부활한 예수님이 최초로 나타나신 순간이며, 부활의 소식을 전하는 첫 번째 증인이 마리아 막달레나라는 점에 의미가 있습니다. 그 후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나타나십니다. 그들은 두려움에 문을 잠갔으나, 예수님은 닫힌 문을 통과하여 그들 가운데 나타나셨습니다. 그는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보여주시며, 제자들에게 평안을 전하고 성령을 받을 것을 명령하십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의 부활이 몸의 부활임을 분명히 하고, 그가 이제 다른 방식으로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또한 도마라고 불리는 디두모는 부활한 예수님을 직접 보지 못한 상황에서 의심을 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은 다시 나타나셔서 도마에게 손과 옆구리의 상처를 보이십니다. 도마는 '나의 주, 나의 하나님'이라고 고백하며, 믿게 됩니다. 이 사건은 의심 많은 이들에게 믿음을 주시기 위해 예수님이 나타나심을 설명하며,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 장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요한복음의 저자가 이 일들을 기록한 목적을 설명합니다. 그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 그리스도임을 믿게 하고, 그의 이름을 통해 생명을 얻게 하려는 것이라고 밝힙니다. 이는 요한복음이 기록된 주된 목적을 요약하며, 독자에게 신앙의 본질을 전달합니다. 이러한 일련의 사건들은 그리스도교 믿음의 중심인 예수님의 부활을 확증하며, 믿음의 중요성과 신앙 공동체의 형성을 강조합니다. 요한복음 20장은 그리스도교 신앙의 기초를 이루며, 예수님의 부활이 주는 생명과 소망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장입니다.
리딩지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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