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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놀라움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으니이다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그렇지 아니하셨더라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있어도 없던 것 같이 되어서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으리이다 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나마 평안하게 하시되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욥기 10:1-22

욥기 > 10장 > 1-22

욥기 10:1-22

욥기 10:1-22 개역개정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주의 날이 어찌 사람의 날과 같으며 주의 해가 어찌 인생의 해와 같기로

나의 허물을 찾으시며 나의 죄를 들추어내시나이까

주께서는 내가 악하지 않은 줄을 아시나이다 주의 손에서 나를 벗어나게 할 자도 없나이다

주의 손으로 나를 빚으셨으며 만드셨는데 이제 나를 멸하시나이다

기억하옵소서 주께서 내 몸 지으시기를 흙을 뭉치듯 하셨거늘 다시 나를 티끌로 돌려보내려 하시나이까

주께서 나를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지 아니하셨나이까

피부와 살을 내게 입히시며 뼈와 힘줄로 나를 엮으시고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시고 나를 보살피심으로 내 영을 지키셨나이다

그러한데 주께서 이것들을 마음에 품으셨나이다 이 뜻이 주께 있는 줄을 내가 아나이다

내가 범죄하면 주께서 나를 죄인으로 인정하시고 내 죄악을 사하지 아니하시나이다

내가 악하면 화가 있을 것이오며 내가 의로울지라도 머리를 들지 못하는 것은 내 속에 부끄러움이 가득하고 내 환난을 내 눈이 보기 때문이니이다

내가 머리를 높이 들면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 나를 사냥하시며 내게 주의 놀라움을 다시 나타내시나이다

주께서 자주자주 증거하는 자를 바꾸어 나를 치시며 나를 향하여 진노를 더하시니 군대가 번갈아서 치는 것 같으니이다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그렇지 아니하셨더라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있어도 없던 것 같이 되어서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옮겨졌으리이다

내 날은 적지 아니하니이까 그런즉 그치시고 나를 버려두사 잠시나마 평안하게 하시되

내가 돌아오지 못할 땅 곧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으로 가기 전에 그리하옵소서

땅은 어두워서 흑암 같고 죽음의 그늘이 져서 아무 구별이 없고 광명도 흑암 같으니이다

욥기 10:1-22 해설

1욥기 10:1에서 욥은 자신의 깊은 고통과 절망 속에서 느끼는 감정을 솔직히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 영혼이 살기에 곤비하니'라는 표현을 통해 욥의 삶에 대한 극도의 피로감과 무기력을 드러내며, '내 불평을 토로하고 내 마음이 괴로운 대로 말하리라'는 부분에서는 자신의 아픔과 고통을 숨김없이 하나님 앞에 쏟아놓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는 인간의 고통 중에도 하나님께 솔직히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진솔한 신앙의 모습입니다.

2이 구절에서 욥은 하나님께 자신의 처지를 묻고 있습니다. 그는 극심한 고통 속에서도 자신이 왜 이런 고난을 당해야 하는지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 자신의 상황을 정당하게 판단해 달라고 간청하며, 무슨 이유로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고난을 허락하셨는지 알고 싶어 합니다. 욥의 말에는 인간의 고통에 대한 이유를 찾으려는 갈망과 동시에, 하나님의 정의로운 성품에 대한 신뢰가 담겨 있습니다. 이는 인간이 직면하는 고난의 문제와 하나님의 섭리를 어떻게 이해할 것인지에 대한 깊은 신앙적 고민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3욥기 10:3에서 욥은 고통 중에 하나님께 질문을 던지며 자신의 고난과 삶의 불공평함을 토로하고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이 자신을 창조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왜 자신을 학대하시는지, 그리고 왜 악인의 꾀를 성공하게 하시는 것 같은지를 묻고 있습니다. 이는 그가 겪는 억울함과 혼란스러움을 표현하는 부분으로, 자신의 상황이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과 어떻게 일치하는지를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인간이 고난 속에서 느끼는 좌절감과 하나님의 섭리에 대한 이해 부족을 드러내며, 결국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전능하심 앞에서 겸손히 신뢰해야 함을 암시합니다.

4욥기 10:4에서 욥은 하나님께 인류의 관점에서 그의 사정을 이해하는지 묻고 있습니다. 욥은 극심한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의문삼아 이런 질문을 던집니다. 그는 인간의 제한된 시각과 경험으로 인해 하나님도 마치 사람처럼 판단하시는가를 의구심을 표현합니다. 이는 욥이 겪는 고통의 깊이와 그로 인한 혼란스러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무한하고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의 신성에 대한 심오한 질문을 던지는 구절입니다.

5욥기 10:5에서 욥은 하나님의 시간과 사람의 시간을 비교하며 자신의 고통을 호소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시간 개념이 인간과는 다름을 인정하면서도, 왜 자신이 겪는 고난이 이렇게 오래 지속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한정된 시각과 하나님의 무한한 시각 사이의 차이를 강조하며, 우리가 경험하는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있음을 믿고 신뢰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이러한 고백은 우리의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의지와 믿음을 더욱 견고하게 할 필요성을 생각하게 합니다.

6욥기 10:6에서 욥은 하나님께 자신의 상황에 대해 불평하고 있습니다. 욥은 무고하게 고통받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며, 자신이 어떤 죄를 범했기에 이런 시련을 겪는지 묻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이 고난을 겪을 때 하나님 앞에서 드는 의문과 불만, 그리고 신뢰의 복잡한 관계를 잘 보여줍니다. 욥의 질문은 우리도 삶의 어려움에서 하나님이 우리의 작고 큰 허물들을 지적하시며 시련을 주시는 이유에 대한 고민과 갈등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절망 속에서도 하나님의 정의와 계획에 대한 믿음을 유지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게 됩니다.

7이 구절은 욥이 하나님께 자신의 무고함을 변호하며 호소하는 장면입니다. 욥은 자신이 죄를 짓지 않았음을 확신하며, 하나님께서 그의 무죄를 아시리라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인간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주권에서 벗어날 수 없음을 인정하면서, 하나님의 절대적인 주권과 능력을 깨달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이 겪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공의와 선하심을 신뢰하며 겸손함을 유지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8이 구절에서 욥은 자신이 하나님의 손으로 신중하게 빚어지고 만들어졌음을 강조하며, 지금 자신을 괴롭히시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함을 토로합니다. 이는 인간의 삶과 고난에 대한 혼란과 의문을 드러내는 부분으로,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 신뢰와 동시에 그의 행위에 대한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에 대해 겪는 내적 갈등을 보여줍니다. 욥의 이러한 고백은 인간 존재의 연약함과 하나님 앞에서의 무력감을 표현하면서도 그분께 질문하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나타냅니다.

9욥기 10:9에서 욥은 자신의 창조와 실체에 대해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흙을 빚어 만드는 것처럼 창조하셨음을 상기시키며, 이제 다시 티끌로 돌아가게 하려는 하나님의 의도에 대해 질문합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연약함과 유한성을 강조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주권적 권능을 인정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욥은 고통 속에서 자신의 존재 이유와 하나님과의 관계를 재확인하려는 진지한 갈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인간이 겪는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를 깊이 인식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10이 구절은 욥이 그의 고난과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신학적으로 토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욥은 하나님께 자신을 빚어 만드신 창조주로서의 신묘막측한 능력을 강하게 인정하면서도, 왜 그 같은 섬세한 손길로 자신을 만드신 뒤 이렇게 큰 고통 가운데 두셨는지를 의문합니다. 여기서 "젖과 같이 쏟으셨으며 엉긴 젖처럼 엉기게" 하셨다는 표현은 하나님이 인간을 생명 있게 하시고 형성하시는 과정을 시적으로 묘사하고 있으며, 이는 하나님께서 인간의 시작부터 끝까지 관여하시고 주관하심을 강조합니다.

11이 구절은 욥이 하나님께 자신의 창조와 생명의 기원을 묘사하며, 인간의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가 하나님의 손길에서 비롯되었음을 고백하는 부분입니다. 욥은 여기서 자신의 몸을 만드신 하나님의 섭리와 능력을 인정하면서, 현재 겪고 있는 고난과 불행 속에서도 하나님의 목적과 계획을 이해하려는 갈망을 드러냅니다. 피부, 살, 뼈, 힘줄 등의 신체적 요소들을 언급함으로써 인간 존재의 완전함과 신비로움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2욥기 10:12에서는 욥이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욥은 생명과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나님의 지속적인 보살핌으로 인해 그의 영혼이 보호받고 있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섭리와 사랑스러운 돌보심을 인정하는 동시에, 그분의 은혜로운 행위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우리에게, 시련과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께서 여전히 우리의 생명을 지키시고 은혜로우심을 믿으며 신뢰해야 함을 가르쳐 줍니다.

13욥기 10:13에서 욥은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하는 동시에 자신의 고통에 대한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는 괴로움을 표현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알고 계시며, 그분의 뜻이 숨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습니다. 여기서 욥은 자신의 곤란과 고난이 그냥 일어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계획 속에 있는 것임을 알지만 그 이유가 무엇인지 확실히 알지 못해 혼란스러워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우리의 삶 속에서도 이해되지 않는 일이 있을 때 신뢰와 인내로 나아가야 함을 배울 수 있습니다.

14이 구절은 욥이 하나님께 자신에게 벌어지는 고난에 대한 불만과 절망을 토로하는 부분입니다. 욥은 자신을 죄인으로 몰아세우는 하나님의 태도에 대해 답답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의 죄를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신다고 느끼며 더욱 큰 고통 속에 빠져들게 됩니다. 여기서 욥의 말은 그의 심리적 상태와 하나님의 의도 사이의 갈등을 보여주며, 인간의 한계와 이해할 수 없는 고난 앞에서 인간이 가질 수 있는 감정을 진솔하게 드러내고 있습니다.

15욥은 자신의 상황에 대해 깊은 고뇌와 절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가 악하면 화를 받게 될 것이고, 의로울지라도 부끄러움과 환난으로 인해 머리를 들 수 없다고 말합니다. 이는 욥이 자신이 당하는 고난이 도덕적 상태와는 무관하게 닥쳐온다는 생각을 드러냅니다. 그는 자신의 마음속 부끄러움과 눈앞의 환난 때문에 더 이상 자부심을 가질 수 없는 상태에 있습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고통과 죄의 문제를 고민하며 하나님 앞에서 겸손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6욥기 10:16은 욥이 자신의 고통과 하나님께 대한 원망을 표현하는 구절입니다. 욥은 자신이 아무리 노력해도 하나님의 시련을 피할 수 없음을 느끼며, 자기가 머리를 높이 들어 자존심이나 의기를 내비칠 때마다 하나님께서 젊은 사자가 사냥감을 잡듯 그를 지켜보시고 심판하신다고 호소합니다. 이 구절에서 나타나는 "주께서 젊은 사자처럼"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심판과 권능의 두려움스러움을 강조하며, 욥의 절망감과 무기력함을 드러냅니다. 결국 이 구절을 통해 욥은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 앞에서의 겸손한 태도를 깨닫게 해줍니다.

17욥은 자신의 고난과 고통을 하나님께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주 증거하는 자들이 바뀌어 자신을 괴롭히고, 하나님이 계속해서 진노를 더하시는 것 같다고 느낍니다. 이것은 마치 적군이 번갈아 가며 그를 공격하는 것처럼 느껴진다는 표현입니다. 이는 욥의 극심한 고통과 혼란을 나타내며,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없는 상황에서 느끼는 절망과 비탄을 표현합니다. 이 구절은 인간의 한계와 하나님의 주권에 대한 깊은 신학적 질문들을 제기합니다.

18이 구절에서 욥은 자신의 존재와 고통에 대한 깊은 절망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묻습니다: 왜 자신을 태어나게 하셨는지,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아무 고통도 느끼지 않고 누구의 눈에도 보이지 않았을 것이라고 한탄합니다. 이는 욥이 극심한 고난 중에 있는 자신의 상황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고, 하나님의 섭리에 대해 혼란스러워하면서 마치 삶 자체를 부정하는 심경을 나타낸 것입니다. 이러한 말씀 속에서 우리는 인간이 겪는 최악의 시련 속에서도 하나님과 소통하려는 노력과 신앙의 갈등을 엿볼 수 있습니다.

19욥은 고통 속에서 자신의 존재가 무의미하다고 느끼며,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더라면 좋았겠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그는 자신이 어머니의 태에서 바로 무덤으로 갔더라면 더 나았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이는 그의 격심한 고난과 절망감을 보여주는 표현으로, 하나님의 뜻과 섭리에 대한 깊은 혼란과 의문을 드러냅니다. 또한 이러한 욥의 탄식은 신앙의 여정에서 인간이 경험할 수 있는 고통과 갈등을 솔직하게 묘사하며 하나님께 답을 구하는 열망을 나타냅니다.

20욥 욕기는 그의 삶의 고통과 불행 속에서 하나님께 드리는 탄원 중 하나입니다. 욥은 자신의 날들이 짧고 끊임없는 고난 속에 있다고 느끼며, 일시적인 평안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그는 이 구절에서 하나님께 잠시나마 자신을 괴롭히지 말고 내버려 두어 평안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달라고 간절히 호소합니다. 이는 인간이 극심한 고통 중에 있을 때 느낄 수 있는 절망과 하나님의 자비를 구하는 마음을 잘 보여줍니다.

21욥기 10:21에서 욥은 자신의 삶의 고통과 절망에 대해 말하면서, 죽음을 앞두고 하나님의 은혜를 간청하고 있습니다. 그는 현재의 고통스러운 상태에서 벗어나기 전에, 곧 자신이 돌아올 수 없는 어둠 속으로 들어가기 전에 하나님께서 자신에게 자비와 이해를 베풀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여기서 '어둡고 죽음의 그늘진 땅'은 죽음 이후의 세계나 현세적 존재를 넘어선 상태를 상징합니다. 이는 인간 존재의 덧없음과 하나님의 극율을 구하는 인간 내면의 깊은 갈망을 드러내는 중요한 표현입니다.

22이 구절은 욥이 고난의 깊이를 표현하며 하나님께 불평하는 부분입니다. 여기서 '땅'과 '흑암'은 죽음과 절망을 상징하며, 욥은 자신의 인생이 그러한 상태에 빠져 있다는 것을 묘사합니다. 그는 자신의 고통 속에서 어떤 희망도 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느끼며, 빛조차 어두움처럼 보인다고 탄식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을 통해 우리는 인간의 깊은 절망감과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려는 믿음의 고민을 엿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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욥기 10장 해설

욥의 고통 속에서 하나님의 공의를 구하다

욥기 10:1-22 관련 성경

욥기 개요
욥기 10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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