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여호수아 24:14-28
여호수아 > 24장 > 14-28절
여호수아 24:14-28 개역개정
그러므로 이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온전함과 진실함으로 그를 섬기라 너희의 조상들이 강 저쪽과 애굽에서 섬기던 신들을 치워 버리고 여호와만 섬기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을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이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친히 우리와 우리 조상들을 인도하여 애굽 땅 종 되었던 집에서 올라오게 하시고 우리 목전에서 그 큰 이적들을 행하시고 우리가 행한 모든 길과 우리가 지나온 모든 백성들 중에서 우리를 보호하셨음이며
여호와께서 또 모든 백성들과 이 땅에 거주하던 아모리 족속을 우리 앞에서 쫓아내셨음이라 그러므로 우리도 여호와를 섬기리니 그는 우리 하나님이심이니이다 하니라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능히 섬기지 못할 것은 그는 거룩하신 하나님이시요 질투하시는 하나님이시니 너희의 잘못과 죄들을 사하지 아니하실 것임이라
만일 너희가 여호와를 버리고 이방 신들을 섬기면 너희에게 복을 내리신 후에라도 돌이켜 너희에게 재앙을 내리시고 너희를 멸하시리라 하니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아니니이다 우리가 여호와를 섬기겠나이다 하는지라
여호수아가 백성에게 이르되 너희가 여호와를 택하고 그를 섬기리라 하였으니 스스로 증인이 되었느니라 하니 그들이 이르되 우리가 증인이 되었나이다 하더라
여호수아가 이르되 그러면 이제 너희 중에 있는 이방 신들을 치워 버리고 너희의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하니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의 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그 날에 여호수아가 세겜에서 백성과 더불어 언약을 맺고 그들을 위하여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였더라
여호수아가 이 모든 말씀을 하나님의 율법책에 기록하고 큰 돌을 가져다가 거기 여호와의 성소 곁에 있는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우고
모든 백성에게 이르되 보라 이 돌이 우리에게 증거가 되리니 이는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하신 모든 말씀을 이 돌이 들었음이니라 그런즉 너희가 너희의 하나님을 부인하지 못하도록 이 돌이 증거가 되리라 하고
백성을 보내어 각기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더라
여호수아 24:14-28 해설
14이 구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준 마지막 권고 중 하나로, 하나님께 대한 온전한 신앙과 헌신을 촉구합니다. 여호수아는 백성들에게 그들이 조상들이 애굽(이집트)에서 섬기던 이방 신들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섬길 것을 당부합니다. 이는 하나님 앞에서의 진실하고 온전한 헌신이 중요함을 강조하며, 그들의 신앙 생활에서 어떠한 우상 숭배도 철저히 배제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15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을 섬기는 것에 대한 결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는 과거 조상들이 강 저편에서 섬기던 신들, 또는 현재 거주하는 지역의 아모리 족속(현재 요르단과 이스라엘 일부 지역)의 신들 사이에서 선택할 것을 제안하며, 자신의 확고한 믿음을 선포하고 있습니다. 여호수아는 그 자신과 그의 집이 오직 여호와만을 섬길 것이라는 강력한 선언을 통해, 백성들에게도 동일한 결정을 내릴 것을 촉구합니다. 이 구절은 믿음의 중심성과 배타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하는 삶의 중요성을 상기시킵니다.
16이 구절에서 백성들은 여호수아의 권면에 응답하여 결단코 여호와를 떠나 다른 신들을 섬기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입니다. 또한, 그들이 과거 우상 숭배로 인해 겪었던 고통과 하나님의 구원 활동을 기억하며 다시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겠다는 결연함을 보여줍니다. 이 순간은 이스라엘이 공동체로서 하나님께 충성을 맹세하는 중요한 장면입니다.
17여호수아 24:17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께서 그들을 애굽(현재의 이집트) 땅에서 구원하여 인도하신 역사를 회고하며 감사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종살이의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시고, 광야를 지나며 크고 놀라운 기적들로 보호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신실한 인도와 보호에 대한 찬양과 감사를 표현하며, 동일하게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은혜와 선한 역사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18이 구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의 역사를 상기시키며 그들이 다시 한 번 하나님을 섬길 것을 다짐하도록 하는 장면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치열한 전투에서 극적으로 아모리 족속을 몰아내셨고, 그로 인해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을 차지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힘과 권능, 그리고 신실하심을 나타내는 사건으로서, 여호수아와 백성들은 이러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감사와 찬양으로 하나님을 섬기겠다는 서약을 재확인하고 있습니다.
19이 구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다짐을 재확인시키며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이 거룩하시고 질투하시는 분으로, 백성의 불순종과 죄를 용납하지 않으실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 결코 가벼운 것이 아니라 매우 엄격한 요구를 따른다는 것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성품이 얼마나 거룩하고 절대적인지에 대한 엄중한 경고로서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공의와 성결을 기억하고 그에 합당하게 살아야 할 책임을 이스라엘 백성에게 일깨웁니다.
20이 구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마지막으로 경고하는 장면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후에도 불순종하거나 이방 신들을 섬긴다면, 그에 따른 재앙과 멸망이 뒤따를 것임을 엄중히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따라서 현대의 신자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고 우상을 숭배하지 않으며 신실하게 살아가야 함을 상기시키는 중요한 교훈입니다. 이는 우리가 믿음 안에서 계속해서 충실해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21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수아에게 자신들의 결단을 확언한 장면입니다. 이 구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어떤 신을 섬길지를 선택하라고 강권한 후의 반응입니다. 백성들은 과거 조상들과는 달리 이제 오직 하나님, 즉 여호와를 섬기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그들이 가나안(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역)에 정착하며 겪었던 여러 우상 숭배 유혹을 거부하고 온전히 하나님의 말씀과 율법에 따라 살겠다는 의지와 헌신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고백은 신앙 공동체 안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오늘날 믿는 이들에게도 전적인 헌신과 순종의 본이 됩니다.
22이 구절에서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호와를 섬기기로 한 결단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그는 백성들이 스스로 여호와를 선택하고 그분을 섬길 것을 맹세했으므로, 이제 그들이 자신들의 말에 책임을 질 것을 강조합니다. 백성들도 이에 동의하며 자신들이 증인이 되었다고 대답합니다. 이는 신앙 공동체가 하나님의 언약과 명령에 헌신적인 태도를 유지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23여호수아 24:23는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마지막으로 권면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그는 백성들이 아직도 섬기고 있는 이방 신들을 버리고, 그들의 마음을 전적으로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의 순결성과 전적인 헌신을 강조하며, 우상 숭배에서 벗어나 오직 유일하신 하나님만을 경외하고 사랑해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함으로써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 안에서 축복된 삶을 지속할 수 있게 됩니다.
24이 구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을 섬기고 순종하겠다는 다짐을 받아내는 장면입니다. 여호수아는 그들의 신앙 고백과 결단을 촉구하며 이끌었던 지도자로, 이스라엘 백성들은 자신들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겠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하는 중요한 순간이며, 믿음의 공동체로서 하나된 마음으로 나아가기를 강조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5이 구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과 함께 세겜(현재 시켐 또는 나불루스)에서 언약을 맺고 율례와 법도를 제정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는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 정복 후 백성들이 하나님과의 관계를 굳건히 하기 위해 새로운 시작을 다짐하며 언약을 확립한 중요한 순간입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그분의 법도를 따르겠다는 백성들의 결단을 다시 한번 확인시킴으로써 이스라엘 공동체의 신앙적 일치를 강조하였습니다.
26여호수아 24장 26절은 여호수아가 이스라엘 백성들과 맺은 언약을 기록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한 행동을 묘사합니다. 그는 하나님의 율법책에 이 모든 말씀을 기록한 후, 큰 돌을 가져다가 여호와의 성소 곁 상수리나무 아래에 세움을 통해 그들의 언약이 영원함을 상징적으로 나타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이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또한 그 돌은 앞으로 세대들에게도 그들이 맺은 언약의 증인으로 남게 되어,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에 대한 순종의 중요성을 더욱 깊이 새기게 합니다.
27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말씀과 맺은 언약을 상기시키기 위해 한 돌을 '증거의 돌'로 세웠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명심하고 그를 부인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이 돌은 하나님이 하신 모든 말씀을 들었기에, 앞으로 백성들이 그분을 잊거나 배반할 때 증거자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런 행위는 신앙 공동체가 하나님과의 언약 관계를 잊지 않고 지속해서 따르게 하는 산 증인 같은 역할을 합니다.
28여호수아 24:28에서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의 언약을 상기시키고 그들의 헌신을 받고 난 후, 백성을 각자의 기업으로 돌아가게 하였습니다. 여기서 "기업"이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각 지파에게 분배하신 약속의 땅, 곧 지금의 팔레스타인 지역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주신 땅에서 각자가 맡은 바 소명을 이루며 살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명령에 따른 순종과 그로 인해 얻게 되는 평화와 안식을 강조합니다.
여호수아 24장 해설
여호수아의 고별 연설과 이스라엘의 언약 갱신
여호수아 24:14-28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