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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다서 1:20-23
유다서 > 1장 > 20-23절
유다서 1:20-23 개역개정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는 너희의 지극히 거룩한 믿음 위에 자신을 세우며 성령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며 영생에 이르도록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라
어떤 의심하는 자들을 긍휼히 여기라
또 어떤 자를 불에서 끌어내어 구원하라 또 어떤 자를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되 두려움으로 긍휼히 여기라
유다서 1:20-23 해설
20이 구절은 신앙 생활 내에서 그리스도인의 동력과 자세를 강조합니다. '지극히 거룩한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기초로 한 신앙을 의미하며, 먼저 그것 위에 자신을 세우라는 권면입니다. 즉, 우리의 삶의 기반을 확고히 다지는 것을 말합니다. 이어서 '성령으로 기도하며'는 단순한 인간적인 노력이 아닌 성령의 도우심과 인도를 구하면서 지속적으로 하나님과 교제할 것을 지시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그리스도인은 더욱 강건해지고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21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키고,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을 기다리며 영생에 이르도록 하라는 권고입니다. 여기서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자신을 지킨다'는 것은 신앙과 도덕적 생활 방침을 유지하며, 유혹이나 시험에 빠지지 않도록 주의하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예수 그리스도의 긍휼'은 최후의 심판 날에 주실 은혜와 자비를 말하며, 이를 믿고 기다리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통해 신자들은 끝까지 믿음을 지키고 궁극적으로 영생에 도달할 수 있습니다.
22이 구절은 신앙 생활 가운데서 의심하는 자들에 대해 긍휼히 여기는 태도가 중요함을 강조합니다. 즉, 신앙이나 교리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의심하는 이들을 판단하거나 정죄하기보다는 그들의 상황과 마음을 이해하고 도와주는 마음으로 대해야 함을 말합니다. 이는 기독교 공동체 내에서 서로의 믿음을 세우고 격려하는 사랑의 실천입니다.
23이 구절은 신자들에게 두려움과 긍휼의 감정을 가지고 다른 사람들을 구원하도록 권면합니다. 여기서 '불에서 끌어내어'라는 표현은 죄와 심판으로부터 사람들을 건지라는 의미입니다. 그 과정에서 사람들의 죄와 연관된 요소들, 즉 '그 육체로 더럽힌 옷'까지도 미워하라고 합니다. 이는 죄를 미워하되 그것을 행하는 사람들을 동정심과 경계심을 가지고 도우라는 가르침입니다. 이는 신약성경 전체에서 강조되는 사랑과 긍휼, 그리고 거룩함을 유지하는 교훈과 일맥상통합니다.
유다서 1장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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