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레위기 25:8-12
레위기 > 25장 > 8-12절
레위기 25:8-12 개역개정
너는 일곱 안식년을 계수할지니 이는 칠 년이 일곱 번인즉 안식년 일곱 번 동안 곧 사십구 년이라
일곱째 달 열흘날은 속죄일이니 너는 뿔나팔 소리를 내되 전국에서 뿔나팔을 크게 불지며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그 오십 년째 해는 너희의 희년이니 너희는 파종하지 말며 스스로 난 것을 거두지 말며 가꾸지 아니한 포도를 거두지 말라
이는 희년이니 너희에게 거룩함이니라 너희는 밭의 소출을 먹으리라
레위기 25:8-12 해설
8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율법 중 희년을 규정한 부분입니다. 희년은 일곱 번의 안식년, 즉 49년이 지난 후 50번째 해에 해당합니다. 이 기간 동안 땅을 쉬게 하고 빚을 탕감하며, 포로와 노예였던 자들을 해방시키는 등 사회적 정의와 회복을 상징하는 중요한 제도입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신앙 공동체가 경제적 불평등과 억압으로부터 자유로워지고 모두가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평등함을 누리도록 설계하셨습니다.
9이 구절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속죄일, 즉 욤 키푸르(Yom Kippur)에 대한 규정을 지정하는 내용입니다. 일곱째 달 열흘날, 히브리력으로 티슈리(Tishri) 월의 열 번째 날에 해당하는 속죄일에는 뿔나팔을 크게 불어 온 나라에 알립니다. 이는 죄에 대한 참회와 용서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예식입니다. 속죄일은 공동체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새롭게 하는 특별한 날로, 하나님께서는 이 날을 통해 회개와 화해의 중요성을 강조하십니다.
10이 구절은 희년의 개념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희년은 50년마다 이루어지는 특별한 해로, 이 해에는 모든 노예가 자유를 얻고 소유지와 가족에게 돌아갈 수 있는 권리가 주어집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공의와 자비를 상기시키는 중요한 제도였으며, 경제적 평등과 사회적 회복을 실현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구원하시고 그들에게 주신 땅과 자유를 기억하라는 의미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11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희년에 관한 법을 명령하십니다. 희년은 50년마다 돌아오는 해로, 그 해에는 땅을 쉬게 하고 모든 빚과 속박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을 가지라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이 창조 세계와 인간 사회의 균형과 회복을 중요시하심을 보여줍니다. 땅에게 안식년(안식일)처럼 쉼을 주어 지속 가능한 농업을 도모하고, 경제적인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며 공동체 내 평등과 정의를 실현하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담겨 있습니다.
12레위기 25:12는 희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그 해가 거룩한 해로 구별된 것을 설명합니다. 희년은 이스라엘 백성에게 매 50년마다 돌아오는 특별한 해로, 이때에는 모든 빚이 탕감되고 노예들이 자유를 얻으며, 땅도 그 본래의 주인에게 되돌아갑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에게 은혜와 자비를 베풀어주신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밭에서 나는 소출은 하나님의 축복으로 인정되며, 이를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의 돌보심과 공급을 체험하게 됩니다.
레위기 25장 해설
안식년과 희년 제도의 설정
레위기 25:8-12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