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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24:28-35
누가복음 > 24장 > 28-35절
누가복음 24:28-35
누가복음 24:28-35 개역개정
그들이 가는 마을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니
그들이 강권하여 이르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그들과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그들과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그들에게 주시니
그들의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 보더니 예수는 그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그들이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곧 그 때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제자 및 그들과 함께 한 자들이 모여 있어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보이셨다 하는지라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누가복음 24:28-35 해설
28여기에서 예수님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함께 길을 걷고 계신 상황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소식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상태였고, 예수님께서는 그들과 동행하며 성경의 의미를 풀어주십니다. 이 구절에서 '더 가려 하는 것 같이' 하시는 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이 자기와 함께 있기를 원하길 바라기는 하지만 이를 강요하지 않고 선택의 자유를 주시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자유 의지를 주셔서 스스로 그분과 동행하거나 구원의 길 선택할 수 있도록 하신다는 중요한 신학적 원리를 나타냅니다.
29이 구절은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한 채 만나 동행하는 장면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께서 길에서 말씀을 나누는 동안 그분의 지혜와 은혜를 느꼈고, 저녁 시간이 되어 날이 저물어가자 예수님께 강권하여 함께 머물러 달라고 요청합니다. 이 말씀은 사람들이 영적 갈급함 가운데 있을 때, 주님의 임재와 동행을 간구할 때 주님께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의 필요를 채워주신다는 진리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30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와 함께 하시면서 식사를 나누신 장면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주시는 모습으로, 이는 예수님의 성찬식에서 행하셨던 것과 닮아 있습니다. 따라서 이 장면은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실제적인 임재를 상기시키며 그분의 부활을 확증해주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더불어, 그들의 영적인 눈이 열려 예수님을 깨닫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31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에게 나타나셨다가 나중에 그들에게 자신을 밝히신 장면을 묘사합니다. 제자들은 처음에는 예수님을 알아보지 못했지만, 떡을 떼실 때 그들의 눈이 열려 예수님임을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이는 부활의 신비와 예수님께서 성령으로 인도하시어 영적으로 눈 뜨게 하시는 과정을 강조합니다. 이어서 예수님은 그들 앞에서 사라지시는데, 이는 부활 후의 몸이 시간과 공간의 제한을 받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하며, 우리에게 믿음과 영적 깨달음을 통해 주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하신다는 교훈을 줍니다.
32제자들이 예수님과 함께 엠마오로 가는 길에서 경험한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이 부활하신 후 처음에는 그를 알아보지 못했지만, 길을 가며 예수님께서 성경을 풀어주시고 설명해주실 때 그들의 마음이 뜨거워졌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과 진리가 우리 마음 속에 깊은 감동을 불러일으키며, 영적인 깨달음과 회복의 힘이 있음을 상징합니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여전히 함께 하시며 그들을 인도하시는 모습을 강조합니다.
33이 구절은 예수님의 부활 후 제자들이 그 소식을 서로 나누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급히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그곳에서 열한 제자와 다른 신도들이 모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는 초대 교회가 어떻게 형성되고 공동체로서 함께 모여 기쁨과 소망을 나누었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특히, 이 긴급한 만남은 부활의 증거가 서로에게 확증되는 과정임을 강조합니다.
34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후 제자들이 시몬에게 나타난 주님을 증언하는 장면입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활을 믿지 못했지만, 그분이 진정으로 다시 살아나셨음을 시몬 베드로를 통해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부활의 실제성을 강조하며, 예수님께서 온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신 사건의 중요성을 부각시킵니다. 또한, 이러한 증언들은 초대 교회의 신앙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믿음을 견고히 다지는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35이 구절은 엠마오로 가던 두 제자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난 후 경험을 다른 제자들에게 전하는 장면입니다. 이들은 예수님과 동행하며 길에서 나눈 이야기와, 식사 중에 떡을 떼시는 순간 예수님의 진정한 정체를 알아보게 된 일을 전합니다. 이는 부활의 증거와 함께, 예수님께서 성찬식(떡과 포도주를 사용하는 기념식) 가운데 우리에게 임재하시며 자기를 알리신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누가복음 24장 해설
예수님의 부활과 승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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