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복음 3:20-22

누가복음 3:20-22 개역개정

누가복음 3:20-22 해설

20헤롯 안티파스는 자신의 동생 빌립의 아내였던 헤로디아와 간통한 죄로 인해 세례 요한의 비판을 받았습니다. 이로 인해 화가 난 헤롯은 요한을 옥에 가두었으며, 이는 그의 악행 중 하나였습니다. 요한복음 3:20은 이러한 상황을 묘사하며, 헤롯이 이미 많은 악행을 저질렀지만 그 위에 더해 세례 요한까지 옥에 가둔 것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는 당대 종교 지도자들의 부패와 그들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21예수님께서 세례를 받으시는 장면은 그분의 지상 사역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예수님은 죄가 없으시지만, 세례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심으로써 인간의 모든 죄를 함께 짊어지겠다는 의지를 나타내셨습니다. 또한 이 사건은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며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내려오는 순간으로, 삼위일체 하나님(성부, 성자, 성령)의 명백한 확인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님의 신성과 메시아로서의 사명을 공적으로 인정받는 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2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요단강에서 세례를 받으실 때 일어난 사건을 묘사합니다. 성령이 비둘기 같은 형체로 예수님 위에 임하였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예수님에게 특별한 은혜와 사명을 주셨음을 상징합니다. 또한 하늘로부터 들린 소리,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독생자임을 명확히 선언하며, 그의 사역과 순종에 대한 하나님의 기쁨과 승인을 의미합니다. 이 장면은 삼위일체의 신비를 드러내며, 그리스도의 공생애가 공식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누가복음 3장 해설

요한의 사역과 예수님의 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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