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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복음 7:36-47
누가복음 > 7장 > 36-47절
누가복음 7:36-47 개역개정
한 바리새인이 예수께 자기와 함께 잡수시기를 청하니 이에 바리새인의 집에 들어가 앉으셨을 때에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 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예수를 청한 바리새인이 그것을 보고 마음에 이르되 이 사람이 만일 선지자라면 자기를 만지는 이 여자가 누구며 어떠한 자 곧 죄인인 줄을 알았으리라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시몬아 내가 네게 이를 말이 있다 하시니 그가 이르되 선생님 말씀하소서
이르시되 빚 주는 사람에게 빚진 자가 둘이 있어 하나는 오백 데나리온을 졌고 하나는 오십 데나리온을 졌는데
갚을 것이 없으므로 둘 다 탕감하여 주었으니 둘 중에 누가 그를 더 사랑하겠느냐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내 생각에는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니이다 이르시되 네 판단이 옳다 하시고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너는 내게 입맞추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내가 들어올 때로부터 내 발에 입맞추기를 그치지 아니하였으며
너는 내 머리에 감람유도 붓지 아니하였으되 그는 향유를 내 발에 부었느니라
이러므로 내가 네게 말하노니 그의 많은 죄가 사하여졌도다 이는 그의 사랑함이 많음이라 사함을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적게 사랑하느니라
누가복음 7:36-47 해설
36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의 초대를 받아 그의 집에 들어가 식사하시기 위해 앉으신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바리새인은 당시 유대교의 엄격한 율법주의자들로, 예수님의 가르침과 종종 충돌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 장면은 예수님이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고 누구와도 교제하셨음을 보여줍니다. 이는 그분의 사랑과 포용력을 강조하며, 죄인이라 할지라도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서기를 기다리시는 하나님의 마음을 드러냅니다.
37이 구절은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여인이 등장하는 사건을 묘사합니다. 이 여인은 '죄를 지은' 사람으로, 많은 학자들은 그녀가 매춘부였을 가능성을 제시합니다. 당시 사회에서 죄인으로 치부된 그녀가 예수께 다가가 향유 담은 옥합을 가져왔다는 것은 큰 용기와 믿음을 나타냅니다. 이는 예수님의 용서와 구원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음을 보여주며,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는 어떤 상황에서도 닫히지 않음을 상징합니다. 이 여인의 행위는 회개와 헌신의 모습을 통해 진정한 믿음과 경배를 표현한 것입니다.
38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초대받아 식사하실 때 한 죄 많은 여인이 행한 행동을 묘사합니다. 이 여인은 깊은 회개의 마음으로 예수님의 발 앞에 서서 눈물을 흘리며 그 발을 적셨고, 자신의 머리털로 닦았으며, 진심어린 존경과 사랑의 표시로 그 발에 입맞추고 값비싼 향유를 부었습니다. 이는 그녀가 얼마나 큰 죄인임을 자각하고, 동시에 예수님의 무한한 자비와 용서를 갈망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이야기는 하나님의 은혜와 회복의 능력을 깨닫게 하며 진정한 고백과 헌신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칩니다.
39이 구절에서 바리새인은 예수님의 정체성과 그 분의 영적 통찰력을 의심하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님이 진정한 선지자라면 죄 많은 여자가 자신을 만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당시 바리새인들이 지닌 율법주의적 관점과, 죄인들과 거리를 두려는 태도를 보여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러한 편견을 넘어서서, 모든 사람에게 사랑과 용서를 베푸시는 분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은 우리가 먼저 다른 사람의 죄를 판단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를 본받아야 함을 일깨워줍니다.
40이 구절에서 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 초대받아 식사하시던 중, 시몬에게 비유를 통해 중요한 교훈을 전하시려 합니다. 비유를 통해 예수님은 용서와 사랑의 진정한 의미를 설명하십니다. 시몬은 겉으로는 경건해 보였으나 마음으로는 판단하고 있었고, 이에 대해 예수님은 그의 내면을 직시하면서 은혜와 사랑의 중요성을 일깨우려 하셨습니다. 이 구절은 사람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참된 용서를 받을 때 얼마나 많은 사랑을 베풀 수 있는지를 강조합니다.
41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인 시몬의 집에서 하신 비유 중 일부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빚진 자의 이야기를 통해 용서와 사랑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계십니다. 오백 데나리온과 오십 데나리온은 각각 큰 빚과 작은 빚을 상징하며, 이를 통해 예수님은 많은 죄를 용서받은 사람이 더 큰 감사를 드린다는 교훈을 주시고 있습니다. 이는 회개와 죄사함에 대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은혜를 깨닫게 하는 이야기로, 우리 각자가 받은 하나님의 용서를 감사하며 살아가야 함을 가르칩니다.
42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빚진 자의 비유를 통해 용서와 사랑에 대해 가르치시는 장면입니다. 두 사람 다 빚을 갚을 능력이 없었지만, 채권자가 그들의 빚을 탕감해 주었습니다. 이 비유는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모두 죄인이라는 사실과 우리의 죄가 크든 작든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모두 용서받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따라서 더 큰 은혜를 경험한 사람이 더 큰 감사를 느끼고 더 많은 사랑으로 응답하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용서를 깨닫고 그분께 감사하며 사랑으로 보답해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43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실 때, 한 죄 많은 여인이 와서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사건과 관련된 비유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두 명의 채무자 이야기를 통해, 많이 용서받은 사람이 더 큰 사랑을 보일 것이라고 설명하셨습니다. 시몬이 "많이 탕감함을 받은 자"가 더 큰 사랑을 보일 것이라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는 그의 판단이 옳다고 인정하셨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용서를 경험할 때 그만큼 더 큰 감사와 사랑으로 응답하게 된다는 교훈을 얻습니다.
44예수님께서는 이 말씀을 통해 시몬과 죄 많은 여인의 행동을 대조하며 중요한 교훈을 주고 계십니다. 시몬은 예수님께 기본적인 환대조차 제공하지 않았지만, 죄 많은 여인은 그에게 깊은 존경과 사랑의 표시로 자신의 눈물과 머리털로 예수님의 발을 씻었습니다. 이는 겉으로 보이는 행위보다 마음의 태도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하나님 앞에 진정한 회개와 사랑으로 나아가는 마음이 하나님께는 더 귀중하며, 이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은혜를 더욱 깊이 체험할 수 있음을 가르쳐줍니다.
45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한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죄 많은 여인이 자신의 발에 향유를 붓고 눈물로 씻고 입맞추는 장면에서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의 행위가 사랑과 회개의 표현임을 강조하시며 시몬의 무관심한 태도와 대비시킵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진정한 신앙이란 외적인 형식보다 내면의 참된 사랑과 회개에서 비롯되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얻습니다.
46예수님께서는 바리새인 시몬의 집에서 식사하시던 중에, 한 죄 많은 여인이 예수님의 발에 향유를 부은 사건을 언급하십니다. 당시 손님을 환영하는 예로서 감람유를 머리에 붓는 것이 관례였으나, 시몬은 이를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 그 여인은 자신의 귀중한 향유를 예수님의 발에 부으며 큰 사랑과 경외심을 표현했습니다. 이를 통해 예수님께서는 단순한 의례보다 진실된 마음과 헌신이 더 중요하다는 것을 가르치고 계십니다.
47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한 여인이 그분의 발에 향유를 붓고 씻긴 사건을 통해 교훈을 주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이 여인이 많은 죄를 용서받았으므로 그만큼 더 큰 사랑을 표현하고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죄의 크기와 관계없이 예수님의 용서를 경험한 사람은 사랑과 감사로 응답하게 된다는 교훈입니다. 사함 받은 일이 적은 자는 자신이 받은 은혜의 크기를 적게 느끼고, 따라서 감사와 사랑도 적다는 뜻입니다. 이는 회개와 용서를 통한 진정한 사랑과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누가복음 7장 해설
백부장의 믿음과 죄 많은 여인의 회개를 칭찬하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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