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가복음 7:32-35

마가복음 7:32-35 개역개정

마가복음 7:32-35 해설

32이 구절은 예수님이 기적을 행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귀가 먹고 말을 더듬는 사람이 예수님께 나아왔을 때, 사람들은 그를 위해 안수하여 고쳐주시기를 간청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육체적 질병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영적인 문제까지 치유하시는 능력을 가지고 계심을 보여줍니다. 또한, 이 사건은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위해 기도하고 중보하는 모습도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가 다른 사람의 필요를 하나님께 아뢰는 것이 중요함을 알 수 있습니다.

33예수께서는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치료하시기 위해 그를 무리에서 따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개인적인 관심과 배려를 보여주시는 모습입니다.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신 예수님의 행동은 당시에 흔하게 사용되던 의료적 절차와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그 행위 자체보다는 예수님의 능력과 권위를 강조합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며, 사람들이 예수님이 단순한 치료자가 아닌 메시아임을 깨닫게 됩니다.

34예수님께서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치시는 장면입니다. 예수님은 하늘을 우러러보며 깊은 탄식을 하셨고, "에바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아람어로 "열리라"는 뜻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의 치유 능력과 그분의 신적인 권위를 나타내며, 또한 인간의 고통에 공감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예수님의 탄식이 그분의 연민과 사랑을 표현하며, 그의 말씀 한마디로 기적이 일어나게 하는 능력을 강조합니다.

35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귀 먹고 말 더듬는 사람을 고쳐주신 사건을 묘사합니다. 예수님의 치유 능력을 통해 육체적인 장애를 가진 사람이 완전히 회복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예수님의 신성함과 그분의 자비로움을 드러내며, 믿음을 통해 기적이 이루어질 수 있다는 교훈을 줍니다. 또한 여기에 등장하는 '말이 분명하여졌더라'는 표현은 단순한 육체적 힐링뿐만 아니라, 영적 자유와 구원의 메시지를 암시하기도 합니다.

마가복음 7장 해설

예수님의 전통과 정결에 대한 가르침과 이방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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