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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마태복음 17:1-3
마태복음 > 17장 > 1-3절
마태복음 17:1-3 개역개정
엿새 후에 예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 형제 요한을 데리시고 따로 높은 산에 올라가셨더니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그 때에 모세와 엘리야가 예수와 더불어 말하는 것이 그들에게 보이거늘
마태복음 17:1-3 해설
1이 구절은 예수님의 변모 사건의 서두를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 야고보, 그리고 그의 형제 요한을 데리고 높은 산으로 가신 목적은 이들에게 특별한 계시를 보여주기 위함이었습니다. "높은 산"은 전통적으로 변화산(갈릴리) 또는 다볼산(이스르엘 평야)을 뜻하는 것으로 여겨지며, 이 장소에서 제자들은 예수님의 신성한 영광을 목격하게 됩니다. 이는 예수님이 참 하나님이심을 나타내는 중요한 사건으로, 이후에 있을 고난과 십자가 사역을 앞둔 제자들의 믿음을 강화하기 위한 의도도 있습니다.
2이 구절은 예수께서 변화산에서 변모하신 사건을 묘사합니다. 예수님의 얼굴이 해처럼 빛나고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다는 것은 그분의 신성(神性)과 영광을 나타냅니다. 이는 제자들에게 예수님의 참된 속성과 하늘의 영광을 미리 보여주신 것입니다. 또한 이 사건은 예수님이 단순한 인간으로 오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서 신적인 권위를 지니고 있음을 증거합니다. 변모 사건은 예수님의 메시야적 사명을 강조하며, 장차 이루어질 부활과 영광을 미리 맛보게 하는 중요성을 가지는 장면입니다.
3이 구절은 예수님의 변형 사건을 묘사하고 있으며, 모세와 엘리야가 나타나 예수님과 대화하는 장면을 보여줍니다. 모세는 율법의 대표자로, 엘리야는 선지자들의 대표자로 이해되며, 이들은 구약의 율법과 예언이 모두 예수님 안에서 성취됨을 상징합니다. 또한 제자들에게 그리스도의 신성을 드러내며, 예수님이 구약의 모든 약속과 계시의 완성임을 확증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마태복음 17장 해설 >
예수님의 변모와 제자들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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