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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24:16-22
마태복음 > 24장 > 16-22절
마태복음 24:16-22 개역개정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그 날들을 감하지 아니하면 모든 육체가 구원을 얻지 못할 것이나 그러나 택하신 자들을 위하여 그 날들을 감하시리라
마태복음 24:16-22 해설
16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최후의 심판과 예루살렘 성전 파괴에 대한 예언을 제자들에게 하시는 가운데 나옵니다. 여기서 "유대에 있는 자들"은 유대 지방(현재의 이스라엘) 거주민들을 의미하며, "산으로 도망하라"는 말은 위기의 순간에 안전한 곳으로 피신하라는 권고입니다. 이는 임박한 재난을 피하기 위해 신속하게 행동해야 함을 가르치는 동시에 당시 청중들에게 다가올 파멸의 시기를 준비시키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17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재난과 환난의 날에 있을 급박한 상황에 대해 경고하는 장면에서 나오며, 사람들에게 신속하게 대처해야 할 시기를 의미합니다. 당시 유대인들의 집 구조는 평평한 지붕을 가지고 있어서 일상적으로 지붕 위에 올라가는 일이 많았는데, 예수님께서는 그런 상황에서도 안전을 먼저 생각하여 지금 당장 필요한 것들 외에는 돌아갈 필요가 없음을 말씀하신 것입니다. 이 말씀은 긴박하고 급작스러운 변화 앞에서 우리가 본질적인 것, 즉 생명과 구원을 우선시해야 함을 알려줍니다.
18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종말의 징조와 제자의 태도에 대해 말씀하신 부분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는 비유적으로 사용된 표현으로, 종말이나 위급한 상황에서 지체하지 말고 즉각적인 행동과 순종이 필요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믿음의 사람들은 세상적인 것들에 미련을 두거나 주저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경고에 신속히 반응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더 나아가 우리 신앙생활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절대적인 신뢰와 즉각적 순종의 중요성을 알려줍니다.
19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종말의 징조와 환난에 대해 말씀하시는 중에 언급된 부분입니다. 여기서 "그 날"은 극심한 심판과 고통이 임하는 때를 가리키며, 아이를 임신하고 있거나 어린 아이를 돌보고 있는 어머니들이 그러한 상황에서 더욱 큰 어려움을 겪게 될 것을 표현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특히 연약하고 보호가 필요하기 때문에 극단적인 위기 상황에서 더 많은 고통과 걱정을 경험할 것임을 경고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경고를 통해 신자들에게 각별히 주의를 기울이고 믿음 안에서 준비할 것을 촉구하셨습니다.
20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예루살렘 성전의 파괴와 장차 올 환난에 대해 경고하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와 불편한 환경으로 인해 도망가는 일이 어려워지고, 안식일에는 유대인들이 생활에 접근을 엄격히 제한하기 때문에 도피하는 것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피할 수 없는 환난의 시간이 오더라도 최대한 피하기 쉬운 여건 속에서 도망갈 수 있도록 기도하라고 권면하십니다. 이는 신앙생활 중 어떠한 상황에서도 항상 대비하고 기도로 준비하는 자세를 강조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21예수님은 마태복음 24장에서 제자들에게 종말에 대해 경고하고 계십니다. 이 구절에서는 그 시기가 전대미문의 고통과 혼란의 시기임을 강조하며, 창세 이후로 그런 환난이 없었고 이후에도 없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종말의 때가 매우 어렵고 고통스러울 것이므로 믿는 자들이 깨어있어야 함을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이러한 환난은 단지 물리적인 재앙뿐만 아니라 영적 시험과 핍박도 포함되며, 예수님께서 다시 오셔서 하나님 나라가 완전히 이루어질 때까지 지속될 것임을 의미합니다.
22예수님께서는 말세의 고난과 환난에 대해 경고하시면서 택하신 자들을 구원하기 위해 그 날들을 줄이실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선택된 백성을 보호하고 지키시는 은혜를 나타내며, 아무리 큰 고난이 닥칠지라도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그들의 구원이 완성될 것을 확신시켜줍니다. "그 날들을 감하신다"는 표현은 환난의 특정 기간을 통제하시어 그의 백성이 너무 큰 아픔과 파괴를 겪지 않도록 하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결국 하나님의 주권과 사랑이 어떻게 일하며, 성도들이 그분을 신뢰하며 견뎌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마태복음 24장 해설
예수님께서 말세의 징조와 재림에 대해 제자들에게 경고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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