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5:1-20

마태복음 5:1-20 개역개정

마태복음 5:1-20 해설

1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산에 올라가셔서 제자들과 함께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이는 주로 "산상수훈"이라고 불리는 긴 말씀의 서두입니다. 여기서 산은 물리적인 장소로, 특정한 고지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앉아서 가르치셨는데, 이는 고대 유대 라비들이 가르칠 때 자주 취하던 자세입니다. 제자들은 그분의 가르침을 듣기 위해 나아왔으며, 예수님의 교훈은 그들뿐만 아니라 당시를 살아가던 모든 이들에게 선포되었습니다. 이는 우리가 주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고 따르는 것이 중요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2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을 시작하실 때의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권위 있는 가르침이 이제 시작됨을 나타냅니다. 산상수훈은 마태복음 5장에서 7장에 걸쳐 기록되어 있으며, 그 내용은 예수님의 핵심 교훈과 윤리에 대한 설명으로 구성됩니다. 이 구절에서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집중하여 그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의 뜻과 삶의 지혜를 배우고자 하는 중요한 순간임을 알 수 있습니다.

3'심령이 가난한 자'는 자신의 영적 빈곤함을 인식하고, 하나님 앞에서 겸손하며 의지하는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구원과 은혜를 갈망하기 때문에 천국에 들어갈 자격이 주어진다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하신 말씀으로, 하나님의 나라는 세상의 가치와 반대로 겸손과 성숙한 영혼을 가진 사람들에게 열려 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4이 구절은 예수님이 산상수훈에서 하신 말씀 중 하나로, 슬픔과 아픔을 경험하는 사람들에게 주시는 위로의 약속입니다. 애통하는 자는 자신의 죄와 세상의 고난에 대해 깊이 슬퍼하고 마음 아파하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그러한 사람들이 하나님으로부터 위로를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단지 임시적인 위로가 아니라, 영원한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속에서 참된 평안을 얻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고난 중에도 소망을 잃지 않고 하나님께 나아감으로써 진정한 위로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5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팔복 중 하나로, 온유함의 덕목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온유란 겸손하고 온화하며 자신을 낮추는 성품을 의미하는데, 이는 세상의 가치관과 달리 하나님 나라에서는 큰 축복으로 여겨집니다. 여기서 "땅을 기업으로 받는다"는 표현은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는다는 영적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즉, 온유한 자들은 하나님의 은혜와 복된 땅(천국)을 소유하게 될 것이라는 약속입니다.

6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하신 말씀 중 하나로, 의로움에 대한 갈망을 강조합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하나님의 뜻을 따르고자 하는 강한 열망을 가진 사람들을 의미하며, 이들은 자신의 노력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음을 인지하고 하나님께 구하는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사람들에게 영적인 충만함과 만족을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의 갈급함에 응답하시고 그들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채워주실 것임을 의미합니다.

7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을 통해 팔복을 선포하셨습니다. 그 중에서 '긍휼히 여기는 자'를 축복합니다. 여기서 긍휼이란 다른 이의 고통과 어려움을 깊이 공감하고, 그들에게 자비와 도움을 베푸는 마음가짐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이런 긍휼히 여기는 사람도 하나님께로부터 동일한 긍휼과 자비를 받게 될 것임을 약속하셨습니다. 이는 우리에게 사랑과 자비의 실천이 단지 인위적 행위가 아니라 하나님의 성품에 따른 삶임을 상기시킵니다.

8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말씀하신 이 구절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마음가짐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마음이 청결한 사람은 내면에 거짓이나 악을 품지 않고 진실하고 순결한 사람을 이야기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이 복이 있는 이유는 그들이 하나님과 더 가까이 교제할 수 있으며 하나님의 영광을 경험하게 된다는 뜻입니다. 또한 이런 삶의 태도는 결국 천국에서 하나님을 실제로 뵙게 되는 영광스러운 축복으로 이어질 것임을 의미합니다.

9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화평케 하는 자들에 대해 복을 선언하셨습니다. 여기서 '화평하게 하는 자'는 개인적 갈등뿐만 아니라 사회적 불의를 해소하고 평화를 창출하려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그들은 분쟁을 중재하고 사랑과 용서를 실천함으로써 하나님의 성품을 드러냅니다. 따라서 이러한 사람들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일컬어지며, 이는 그들이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고 있음을 인정받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하나님의 평화를 이루며 사는 삶이 신앙인의 본질적인 모습임을 강조했습니다.

10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에서 하신 말씀 중 하나로, 의를 위해 고난을 당하는 사람들에게 주어진 복된 약속을 말합니다. 여기서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란 하나님의 뜻에 순응하고 바른 삶을 살아가려 할 때 겪게 되는 어려움을 의미합니다. 이러한 사람들은 천국의 소유자로 여겨지며, 그들의 신앙과 헌신이 하나님께 인정받고 보호받음을 의미합니다. 이로써 예수님은 완전한 의와 공의를 추구하면서도 박해를 받을 때에도 주 안에서 기뻐하고 소망을 가지라고 권면하십니다.

11예수님께서는 이 구절에서 그분의 제자들과 따르는 자들에게 힘과 위로를 주고 계십니다. 그리스도를 믿고 따르기 때문에 받는 욕설과 박해, 거짓 비난은 오히려 하나님의 축복을 의미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따라서 이런 고난 속에서도 신앙을 지키며 하나님의 뜻을 행하는 자들은 복된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신앙의 여정에서 겪는 어려움이 결코 헛되지 않으며, 하나님께서 그러한 고통 가운데서도 영적 성장을 이루시고 축복하신다는 확신을 제공합니다.

12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산상수훈 중에 제자들과 청중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의를 위해 박해받을 때에도 기뻐하고 즐거워해야 할 이유가 있다고 강조하십니다. 이는 하늘에서 받을 상이 크기 때문이며, 그들이 겪는 고난과 박해는 이전에 하나님의 선지자들 역시 경험했던 일이라는 점에서 위로를 줍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은 믿음을 지키고 의를 행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고난을 견딜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주는 메시지입니다.

13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그의 제자들을 세상의 소금으로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그들이 세상 속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소금은 부패를 막고, 맛을 내며, 보존의 역할을 합니다. 즉, 예수님의 제자들은 세상의 도덕적 타락을 막고, 복음을 통해 사람들에게 생명과 기쁨을 더하며, 진리와 사랑으로 세상을 보존하는 사명을 지니고 있다는 뜻입니다. 만약 소금이 맛을 잃으면 아무런 쓸모가 없듯이, 제자들도 본질적인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더 이상 가치 있게 쓰이지 못할 것입니다. 이 말씀은 신앙인의 삶에 있어서 영향력과 헌신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4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그들이 세상의 빛이라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어둠 속에서 진리와 사랑의 빛을 비춰야 한다는 사명을 의미합니다.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않는 것처럼, 제자들의 행위와 삶도 자신들의 신앙과 가치를 나타내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우리가 세상 가운데서 하나님의 사랑과 말씀을 드러내며 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15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설교하신 산상수훈 중 일부로, 제자들 및 신자들에게 하나님의 진리와 복음을 세상에 드러내어 밝히라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등불은 진리와 빛을 상징하며, 이를 숨기지 않고 등경 위에 두어 온 집안 사람들에게 비추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과 선한 행위도 세상 사람들에게 나타내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고 그분의 사랑과 은혜를 전파하는 것이 중요한 사명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6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그들의 삶이 세상 사람들에게 빛을 비추듯 드러나야 한다고 가르칩니다. 여기서 '빛'은 하나님의 진리와 사랑, 그리고 믿음을 의미하며, 착한 행실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행동을 뜻합니다. 즉, 우리의 선한 행동과 성품을 통해 사람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결국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해야 함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이는 그리스도인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대사로 살아가야 할 사명을 상기시키는 구절입니다.

17예수님께서 마태복음 5장 17절에서 말씀하신 것은 그분이 율법이나 선지자의 가르침을 무효화하거나 폐기하려고 오신 것이 아님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예수님은 오히려 율법과 선지자의 가르침을 완성하고 온전히 하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과 목적 안에서 예언된 메시아로서, 구약의 규범과 계시가 신약에서 그의 삶과 사역을 통해 성취되는 것을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예수님의 가르침은 기존의 율법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며, 그 근본 정신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실천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18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율법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는 말씀입니다. 예수님은 천지, 즉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까지 율법의 가장 작은 부분조차도 사라지지 않고 모두 이루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말씀이 얼마나 변함없고 지속적인지를 나타내며, 그분의 계명과 명령들이 영원히 유효하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예수님은 율법을 폐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고 성취하시기 위해 오셨음을 이 구절을 통해 명확히 하고 있습니다.

19예수님께서는 율법의 중요성을 강조하시며, 율법이나 계명 중에서 작은 것 하나라도 무시하거나 가르치지 않으면 천국에서 작게 여김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반대로, 그 계명을 지키고 사람들에게 가르치는 사람은 천국에서 크게 여김을 받을 것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계명의 중요성을 무시하지 않고 충실히 따르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도 작은 계명 하나라도 소중히 여기며 실천하고 타인에게 가르치는 것이 믿음의 올바른 자세임을 알려줍니다.

20이 구절에서 예수님은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의 의로움의 기준을 넘어서야 천국에 들어갈 수 있음을 강조하십니다. 당시 서기관과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엄격히 준수하는 것으로 유명했으나, 종종 외적인 겉치레와 형식적 행위에 치중한 나머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진정한 경건함이 부족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단순히 외적인 율법 준수를 넘어, 더 깊고 진실된 내면의 변화와 사랑, 그리고 진정한 의로움을 추구해야 함을 가르치십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온전한 의로운 삶으로, 인간의 불완전함을 넘어서는 사랑과 은혜를 실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마태복음 5장 해설

예수님의 산상수훈: 참된 행복과 빛과 소금의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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