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민수기 24:10-25
민수기 > 24장 > 10-25절
민수기 24:10-25
민수기 24:10-25 개역개정
발락이 발람에게 노하여 손뼉을 치며 말하되 내가 그대를 부른 것은 내 원수를 저주하라는 것이어늘 그대가 이같이 세 번 그들을 축복하였도다
그러므로 그대는 이제 그대의 곳으로 달아나라 내가 그대를 높여 심히 존귀하게 하기로 뜻하였더니 여호와께서 그대를 막아 존귀하지 못하게 하셨도다
발람이 발락에게 이르되 당신이 내게 보낸 사신들에게 내가 말하여 이르지 아니하였나이까
가령 발락이 그 집에 가득한 은금을 내게 줄지라도 나는 여호와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간에 내 마음대로 행하지 못하고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대로 말하리라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이제 나는 내 백성에게로 돌아가거니와 들으소서 내가 이 백성이 후일에 당신의 백성에게 어떻게 할지를 당신에게 말하리이다 하고
예언하여 이르기를 브올의 아들 발람이 말하며 눈을 감았던 자가 말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가 말하며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 엎드려서 눈을 뜬 자가 말하기를
내가 그를 보아도 이 때의 일이 아니며 내가 그를 바라보아도 가까운 일이 아니로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 한 규가 이스라엘에게서 일어나서 모압을 이쪽에서 저쪽까지 쳐서 무찌르고 또 셋의 자식들을 다 멸하리로다
그의 원수 에돔은 그들의 유산이 되며 그의 원수 세일도 그들의 유산이 되고 그와 동시에 이스라엘은 용감히 행동하리로다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 하고
또 아말렉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아말렉은 민족들의 으뜸이나 그의 종말은 멸망에 이르리로다 하고
또 겐 족속을 바라보며 예언하여 이르기를 네 거처가 견고하고 네 보금자리는 바위에 있도다
그러나 가인이 쇠약하리니 나중에는 앗수르의 포로가 되리로다 하고
또 예언하여 이르기를 슬프다 하나님이 이 일을 행하시리니 그 때에 살 자가 누구이랴
깃딤 해변에서 배들이 와서 앗수르를 학대하며 에벨을 괴롭힐 것이나 그도 멸망하리로다 하고
발람이 일어나 자기 곳으로 돌아가고 발락도 자기 길로 갔더라
민수기 24:10-25 해설
10발락은 모압의 왕으로, 이스라엘 백성이 그의 땅에 접근하자 발람이라는 선지자를 불러 이스라엘을 저주하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축복의 말씀만 주셨기 때문에, 발람은 세 번이나 이스라엘을 축복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실망과 분노로 발락이 손뼉을 치며 발람을 나무라는 장면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계획보다 우월하며, 그분의 섭리가 모든 상황에서 이루어진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11이 구절에서 모압 왕 발락은 발람에게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라고 명령합니다. 발락은 처음에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해달라고 요청했고, 그 대가로 발람을 높이고 존귀하게 하겠다고 했지만, 하나님께서 이를 막으셨습니다. 즉, 하나님의 뜻이 아니었기에 발락의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고,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보호하시고 그분의 주권 아래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12발람이 발락에게 말한 구절입니다. 발락은 모압의 왕으로서 이스라엘 백성을 저주하려고 발람을 고용했지만, 하나님께서 발람에게 이스라엘을 축복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이에 따라 발람은 여러 차례에 걸쳐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며, 결국 그는 자신의 의지를 굽히지 않고 하나님께 순종하게 됩니다. 이 구절에서 발람은 자신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님의 명령을 전하는 데 충실했음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인간의 계획이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이 우선되어야 함을 보여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3이 구절은 민수기 24장에서 발람이 모압 왕 발락에게 하는 말입니다. 발람은 하나님의 선지자로서, 발락의 명령대로 이스라엘을 저주하려 했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허락하지 않으셨습니다. 여기에서 발람은 아무리 많은 보상이 주어지더라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것을 다짐하며, 자신의 뜻이나 욕망으로 행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말씀대로만 말하겠다는 결단을 나타냅니다. 이는 우리가 유혹에 굴복하지 않고 항상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우선시해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14이 구절은 발람이 모압 왕 발락에게 하는 마지막 예언의 일환입니다. 발람은 하나님께서 그에게 알려주신 바를 따라, 이스라엘 백성이 장차 모압을 포함한 주변 민족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 것임을 예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에 따른 이스라엘의 승리와 번영을 암시하며, 그 과정에서 발람 스스로 자신의 원래 자리로 돌아갈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예언은 이스라엘의 미래와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 행해질 일들을 강조하며 가르치고 있습니다.
15이 구절은 민수기 24장에서 발람이 하나님께 받은 예언을 전하는 장면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브올의 아들 발람은 본래 이스라엘을 저주하도록 모압 왕 발락에 의해 요청받았으나, 하나님께서 그에게 허락하신 것은 축복의 말씀뿐이었습니다. "눈을 감았던 자"라는 표현은 이전에는 영적인 깊이를 보지 못했지만 이제는 하나님의 계시를 통해 진리를 깨달아 알게 된 사람이라는 의미입니다. 이는 사실상 눈을 뜨고 진리를 직시하게 되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나타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발람의 예언적 권위를 강화시키며, 그가 전달하는 메시지가 단순히 인간적인 생각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6이 구절은 발람의 예언 중 일부로, 그는 모압 왕 발락이 이스라엘을 저주하게 하려고 불러들였지만 하나님께서 그에게 주신 말씀을 전하게 됩니다. 여기서 발람은 자신을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자”, “지극히 높으신 자의 지식을 아는 자”, “전능자의 환상을 보는 자”로 묘사하며, 이는 그의 예언이 인간적인 생각이나 의지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오직 하나님의 계시와 명령에 따라 전해진 것임을 강조합니다. 본 구절은 결국 하나님의 말씀과 계획이 사람의 의도를 초월하여 이루어진다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17이 구절은 발람의 예언 중 하나로, 미래에 있을 이스라엘의 왕을 가리키는 예언입니다. "한 별이 야곱에게서 나오며"와 "한 규가 이스라엘에서 일어난다"는 표현은 메시아를 통해 이스라엘이 강력하게 될 것임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여기서 '별'과 '규'는 권위와 지도력을 의미하며, 이는 궁극적으로 메시아 예수 그리스도를 가리킵니다. 또한 모압과 셋 자손들을 쳐서 무찌른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에게 주실 승리와 보호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18이 구절은 발람이 이스라엘을 축복하는 네 번째 예언 중에 있는 내용으로, 에돔(현재의 요르단)과 세일(에돔 지역의 산지)이 이스라엘에게 정복당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지키시며 그들의 원수들을 물리치게 하실 것이라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이러한 승리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들이 믿음 안에서 용감히 행동하게 될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계획과 보호하심 속에서 이루어지는 일임을 보여주며, 신자들에게 하나님께 대한 신뢰와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19이 구절은 발람의 네 번째 예언 중 일부로, 다윗 왕 및 궁극적으로 메시아에 대해 예언하는 것입니다. "주권자가 야곱에게서 나서"는 다윗을 비롯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의미하며, 그들은 하나님께서 세우신 권위를 가지고 악인들을 물리칠 것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남은 자들을 그 성읍에서 멸절하리로다"는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며, 이러한 주권자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악과 불의를 심판하고 제거할 것을 예고합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온전한 정의와 평화를 이루실 때 완성될 것입니다.
20이 구절은 민족들 중에서 아말렉이 처음으로 큰 세력을 과시했으나, 결국 그들의 종말이 멸망으로 끝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하여 가나안 땅(현대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으로 가는 도중에 적대적으로 대했던 민족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아말렉의 악한 행위 때문에 그들의 종말을 멸망시키겠다고 선언하셨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공의로움과 정의를 나타내며 악행에 대한 하나님의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21발람이 겐 족속을 바라보며 한 예언은 그들의 거처가 견고하고 안전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겐 족속은 출애굽 후 이스라엘 백성들과 함께 이동했던 이방 민족으로, 주로 중동 지역에 거주했던 사람들입니다. "거처가 견고하고 보금자리가 바위에 있다"는 표현은 그들의 삶의 터전이 강하고 잘 보호받고 있음을 상징적으로 나타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허락하신 안정과 보호를 강조하는 예언입니다.
22이 구절에서 '가인'은 가인의 자손을 의미하며, 이들은 나중에 아시리아(앗수르)의 포로가 될 것이라는 예언입니다. 여기서 '쇠약하리니'라는 표현은 그들이 점점 힘을 잃고 약해질 것임을 나타냅니다. 이는 결국 그들이 강력한 아시리아 제국의 침략과 지배를 받게 될 것을 암시합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예언자 발람이 미래를 예측하면서, 당시 주변 민족들의 운명을 경고하는 내용 중 하나입니다.
23이 구절은 발람이 발락 왕에게 전한 네 번째 예언 중 일부로, 하나님께서 이루실 일들에 대해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 예언에서 발람은 미래의 큰 재앙과 하나님의 심판을 암시하며, 이러한 심판의 날에는 살아남을 자가 거의 없을 것임을 예견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권능과 공의를 강조하며, 그분의 뜻 앞에서 인간의 무력함을 드러냅니다. 궁극적으로 이 구절은 하나님이 주권적인 계획으로 역사를 다스리시는 분임을 나타내며,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가야 할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24이 구절은 발람이 한 예언 중 하나로, 미래에 일어날 세상의 패권 변화를 예고합니다. "깃딤"은 고대 해역의 섬들을 가리키며 지금의 키프로스(Cyprus) 지역을 포함할 수 있습니다. 이 배들은 그 당시 강력한 해상 세력을 상징하고, 앗수르(Assyria)와 에벨을 괴롭힌다는 것은 그들이 다른 민족을 침략하고 괴롭히는 상황을 묘사합니다. 그러나 결국 그들 또한 멸망할 것이라는 말로 모든 인간 권력의 유한함과 하나님께서 주관하시는 역사의 필연적 결말을 나타냅니다.
25이 구절은 발람과 발락의 만남이 끝나는 장면을 묘사합니다. 앞선 맥락에서 모압 왕 발락은 이스라엘을 저주해 달라고 발람에게 요청했으나, 하나님께서 이를 막고 오히려 이스라엘을 축복하도록 하셨습니다. 결국 그들의 협력은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각자 자신의 길로 돌아갑니다. 이는 하나님의 뜻이 인간의 계획보다 우위에 있으며, 하나님께 순종하는 것이 바른 길임을 강조합니다.
민수기 24장 해설
발람의 예언과 이스라엘의 축복
민수기 24:10-25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