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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24:24-34
악인에게 네가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으니라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너는 까닭 없이 네 이웃을 쳐서 증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지니라
너는 그가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가 행한 대로 그 사람에게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내가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즉
가시덤불이 그 전부에 퍼졌으며 그 지면이 거친 풀로 덮였고 돌담이 무너져 있기로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잠언 > 24장 > 24-34절
잠언 24:24-34 개역개정
악인에게 네가 옳다 하는 자는 백성에게 저주를 받을 것이요 국민에게 미움을 받으려니와
오직 그를 견책하는 자는 기쁨을 얻을 것이요 또 좋은 복을 받으리라
적당한 말로 대답함은 입맞춤과 같으니라
네 일을 밖에서 다스리며 너를 위하여 밭에서 준비하고 그 후에 네 집을 세울지니라
너는 까닭 없이 네 이웃을 쳐서 증인이 되지 말며 네 입술로 속이지 말지니라
너는 그가 내게 행함 같이 나도 그에게 행하여 그가 행한 대로 그 사람에게 갚겠다 말하지 말지니라
내가 게으른 자의 밭과 지혜 없는 자의 포도원을 지나며 본즉
가시덤불이 그 전부에 퍼졌으며 그 지면이 거친 풀로 덮였고 돌담이 무너져 있기로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
네가 좀더 자자, 좀더 졸자, 손을 모으고 좀더 누워 있자 하니
네 빈궁이 강도 같이 오며 네 곤핍이 군사 같이 이르리라
잠언 24:24-34 해설
24이 구절은 악인을 옳다고 하는 행위의 결과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정의는 공정함을 요구하며, 악인을 정당화하는 것은 도덕과 사회 일반에 해악을 끼칩니다. 이는 공동체 내에서 의와 불의를 구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무고한 자와 악인을 동일시하면 백성과 국민 모두에게 저주와 미움을 받을 것이며, 그 결과 사회적 혼란과 질서의 붕괴를 초래하게 됩니다. 정직하고 정의로운 판단이 우리 삶과 공동체에 필수적입니다.
25사람을 잘못된 길에서 바로잡고 올바른 방향으로 인도하는 일은 중요한 덕목입니다. 본 구절은 다른 이의 나쁜 행동이나 실수를 지적하고 바로잡는 것이 어렵지만, 그 결과로 기쁨과 복을 누리게 될 것이라고 가르칩니다. 견책은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된 행동이며, 이를 통해 사람들은 도덕적인 성장을 이루고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다가가는 계기가 됩니다. 결국, 그의 의로운 행위가 공동체와 자신 양쪽 모두에게 유익함을 주며 하나님께서 그것을 축복하신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26적절한 말로 대답하는 것은 사랑과 존중의 표현으로, 사랑의 행위인 입맞춤과 같다 뜻입니다. 이는 상대방에게 신실하고 지혜롭고 친절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이 관계를 강화하고 상호 존경을 증진시킨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말할 때 신중히 생각하고 상황에 맞는 적당한 표현을 사용하여 상대방의 마음에 평안과 즐거움을 주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27이 구절은 우리의 삶에서 일의 우선순위를 정하는 지혜를 강조합니다. 먼저 외부 일, 즉 밭을 준비하는 것처럼 당장의 생계를 유지하고 가족을 부양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진 후에 집을 세우는 일을 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도 먼저 기본적인 필요와 의무를 충족한 후, 더 큰 목표나 계획을 이루어나가는 것이 합리적이며 지혜롭다는 교훈을 줍니다. 이 원리는 일상 생활뿐만 아니라 영적 성장에도 적용될 수 있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 나가는 모습을 함양하라는 가르침입니다.
28이 구절은 우리에게 정직과 공의를 지키라는 교훈을 줍니다. 여기서 '네 이웃을 쳐서 증인이 되지 말라'는 것은 거짓 증언이나 허위 사실로 인해 이웃에게 해를 입히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또한 '네 입술로 속이지 말지니라'는 것은 우리의 말과 행동이 항상 진실되고 신뢰할 수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우리가 서로를 존중하고 사랑하며 살도록 하는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29이 구절은 보복과 원한을 피하라는 교훈을 제공합니다. 인간은 본래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을 때 그에 대한 보복의 욕심이 생기기 마련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그러한 태도를 지양하고, 우리가 받은 해를 똑같은 방식으로 갚으려 하지 말라고 권고합니다. 결국 하나님의 뜻에 따라 진정한 정의는 하나님께서 이루어 주실 것이며, 우리는 복수나 분노보다 용서와 화해의 마음을 추구해야 합니다. 이 구절은 신앙인들이 갖추어야 할 덕목 중 하나인 온유함과 자비로움을 실천하라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30이 구절은 성실함과 지혜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게으른 자와 지혜 없는 자는 각각 자신에게 주어진 밭과 포도원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여 결과적으로 황폐하게 만듭니다. 이는 우리의 삶에서도 마찬가지로, 성실하게 일하고 지혜롭게 행동할 때에만 우리가 맡은 바를 잘 관리하고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잠언은 이러한 비유를 통해 독자들에게 근면성과 지혜의 중요성을 상기시켜줍니다.
31이 구절은 인간의 게으름과 무관심으로 인해 생기는 결과를 경고하는 내용입니다. 가시덤불과 거친 풀은 방치된 땅을 상징하며, 돌담의 무너짐은 보호와 관리를 소홀히 한 결과입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도 마찬가지로, 영적인 삶에서 끊임없는 노력과 돌봄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줍니다. 부지런한 마음가짐으로 자신의 삶과 신앙을 계속해서 관리하고 돌보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32이 구절은 지혜와 교훈을 얻는 과정에 대한 언급입니다. 여기서 "내가 보고 생각이 깊었고"라는 말은 어떤 상황이나 사건을 관찰하고 이에 대해 깊이 숙고하는 자세를 의미합니다. "내가 보고 훈계를 받았노라"는 부분은 그 관찰과 숙고를 통해 결국 교훈과 지혜를 얻게 되는 과정을 나타냅니다. 이는 우리에게 일상에서 마주하는 모든 일들을 단순히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도록 독려하는 말씀입니다. 이를 통해 보다 성숙한 신앙인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33이 구절은 게으름에 대한 경고를 주고 있습니다. 잠언의 저자는 게으른 사람이 쉽게 흔히 하는 변명과 행동을 묘사하며, 이렇게 계속 나태하게 시간만 보내면 결국 가난과 어려움이 갑작스럽게 닥칠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성실한 삶을 살며 시간을 지혜롭게 사용하라는 교훈을 줍니다. 이를 통해 부지런하게 일하고 준비된 삶을 살아야 함을 깨닫게 해줍니다.
34이 구절은 게으름과 나태함의 결과를 경고하는 말씀입니다. 게으름은 결국 빈궁, 즉 가난을 불러오며, 그 가난은 강도처럼 갑작스럽고 급작하게 찾아올 것이라는 말입니다. 또한 곤핍함, 즉 부족하고 힘든 상황이 군사처럼 조직적으로 그리고 반드시 닥쳐올 것을 비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성경은 부지런함과 근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나태하지 말고 성실하게 삶을 살아가라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잠언 24장 해설
지혜와 필수적인 도덕적 가르침의 중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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