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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언 30:24-28
잠언 > 30장 > 24-28절
잠언 30:24-28 개역개정
땅에 작고도 가장 지혜로운 것 넷이 있나니
곧 힘이 없는 종류로되 먹을 것을 여름에 준비하는 개미와
약한 종류로되 집을 바위 사이에 짓는 사반과
임금이 없으되 다 떼를 지어 나아가는 메뚜기와
손에 잡힐 만하여도 왕궁에 있는 도마뱀이니라
잠언 30:24-28 해설
24이 구절에서는 겉보기에는 작고 보잘것없는 존재들이지만 사실은 매우 지혜로운 네 가지 생명체를 예시합니다. 그 생명체는 개미, 사반(바위너구리), 메뚜기, 도마뱀입니다. 이러한 예시는 우리가 외형이나 크기로 판단하지 말고 하나님의 작품 속에 감춰진 깊은 지혜와 가르침을 배우라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작고 힘이 없다고 여길 수 있지만 단결력, 준비성, 전략, 적응력 등의 면에서 뛰어난 이 작은 생명체들에게서 중요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는 뜻입니다.
25이 구절은 지혜와 근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예입니다. 개미는 힘이 없고 작은 존재지만, 여름 동안 부지런히 일하여 먹을 것을 준비합니다. 이는 우리에게 미래를 대비하고 준비하는 삶의 자세를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지혜롭게 계획하고 열심히 노력하며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개미처럼 미리 대비하고 성실하게 일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모습입니다.
26'사반'은 아프리카와 중동에서 발견되는 작은 포유류인 '바위너구리(hyrax)'를 가리킵니다. 약하고 작은 동물이지만, 바위 틈새에 집을 지어 자신을 보호하는 지혜로움을 보여줍니다. 이는 인간도 자신의 연약함을 인식하고 안전한 곳, 즉 하나님 안에서 피난처를 찾아야 한다는 교훈을 줍니다. 사반의 행동은 겉으로는 미약해 보일지라도 올바른 선택과 결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상기시켜 줍니다.
27이 구절은 메뚜기가 임금이나 지도자 없이도 질서 있게 행동하며 집단으로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하나님의 창조 섭리와 지혜를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연 속 생명체들에게 각자의 방식으로 살아갈 수 있는 본능과 지혜를 주셨으며, 이를 통해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고 공동체 속에서 조화롭고 질서 있게 살아가야 함을 교훈합니다. 배움의 중요성, 특히 하나님의 말씀 속에서 올바른 깨달음을 추구하는 자세가 필요함을 강조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8이 구절은 도마뱀의 작은 크기와 보잘것없어 보이는 외형에도 불구하고 왕궁에서도 찾을 수 있는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사람들에게 비록 작고 미약해 보일지라도 중요한 자리나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희망과 격려를 주는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의 창조물 가운데 어떤 것도 무시할 수 없으며 각자 나름의 가치와 중요성을 지니고 있음을 암시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은 인간에게 미약하게 보여도 큰 가능성과 의미를 부여하십니다.
잠언 30장 해설
아굴의 지혜와 겸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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