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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105-112
시편 > 119장 > 105-112절
시편 119:105-112 개역개정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주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굳게 정하였나이다
나의 고난이 매우 심하오니 여호와여 주의 말씀대로 나를 살아나게 하소서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 입이 드리는 자원제물을 받으시고 주의 공의를 내게 가르치소서
나의 생명이 항상 위기에 있사오나 나는 주의 법을 잊지 아니하나이다
악인들이 나를 해하려고 올무를 놓았사오나 나는 주의 법도들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나이다
주의 증거들로 내가 영원히 나의 기업을 삼았사오니 이는 내 마음의 즐거움이 됨이니이다
내가 주의 율례들을 영원히 행하려고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
시편 119:105-112 해설
105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 즉 성경이 우리 인생의 여정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발걸음을 인도하는 빛과 같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당시 고대 이스라엘에서는 어두운 밤에 등을 켜서 길을 밝히며 방황하지 않도록 했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의 영적 어둠 속에서도 올바른 길을 찾게 하며, 우리가 살아가는 동안 바른 삶의 지침서가 되어 줍니다. 이로 인해 우리는 어려움과 혼란 속에서도 진리와 평안 가운데 머무를 수 있습니다.
106시편 119:106은 시편 기자가 주님의 의로운 규례들을 지키기로 맹세하고 결단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인이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따르겠다는 굳건한 결심을 표현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단은 단순히 입술의 고백이 아니라, 삶 속에서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와 헌신을 나타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규례들이 의롭고 정당함을 믿으며, 그분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 구절은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가르침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신앙 생활임을 상기시켜 줍니다.
107이 구절에서 시편 기자는 심한 고난 가운데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절히 구하고 있습니다. '주의 말씀대로'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그분의 진리와 은혜를 의지하여 구원을 청하는 의미입니다. 이는 신앙인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과 약속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응답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을 믿는 신뢰를 보여줍니다.
108시편 119:108에서 시편 기자는 하나님께 자신의 자원제물을 받아주시기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자원제물'은 자기의 자유의지에 의해 드리는 제물을 의미하며, 이는 헌신과 경배를 나타냅니다. 그와 동시에 그는 하나님의 공의를 배우고 따르길 원합니다. 즉, 신자는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림과 함께 하나님의 올바른 길을 가르침 받고 따르는 균형 잡힌 신앙생활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이 구절은 믿음이 행위나 마음가짐에서 어떻게 표현되어야 하는지를 잘 보여줍니다.
109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자신의 생명에 항상 위기가 닥쳐오는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께 대한 신실함과 주님의 법을 지키고자 하는 결단을 나타낸 것입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며 그 법도를 잊지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가 고난과 역경 가운데서도 변함없이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10이 구절은 시편 저자가 자신의 신앙과 신뢰를 하나님께 고백하는 부분입니다. 악인들이 그를 해치기 위해 올무, 즉 함정을 놓았지만, 그는 하나님의 법도에서 떠나지 않았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어려움이나 유혹이 닥칠지라도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줍니다. 또한, 신앙 생활에서의 시험과 시련을 이겨내는 힘은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충실할 때 얻어진다는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111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과 계명을 지켜 나가는 것이 시편 기자에게는 가장 큰 기쁨과 보람이 되며, 이를 영원히 자신의 소유로 삼겠다는 결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주의 증거들'은 하나님의 율법과 규례를 의미하며, 이는 단순한 법률적 조항을 넘어서서 그 자체가 기쁨의 원천임을 나타냅니다. 결국 이 말씀은 신자들이 하나님의 말씀 안에서 참된 기쁨과 의미를 발견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112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율례들, 즉 율법과 규례들을 지키겠다는 결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내 마음을 기울였나이다"라는 말은 깊은 헌신과 결단을 나타내며, 단순한 명령 준수가 아닌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순종의 태도를 의미합니다. 시편 기자는 자신의 전 생애 동안 하나님의 가르침에 따라 살고자 하는 강한 열망과 의지를 보입니다. 이는 신자들에게도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순종의 자세를 가질 것을 권면하는 중요한 메시지가 됩니다.
시편 119편 해설
말씀을 향한 갈급한 마음과 순종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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