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9:113-127

시편 119:113-127 개역개정

시편 119:113-127 해설

113이 구절은 하나님을 향한 진실된 마음과 어떤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여기서 '두 마음 품는 자들'은 하나님과 세상을 함께 좇아가는 사람들을 의미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러한 양다리 걸치는 태도를 미워하며, 오직 하나님의 법을 사랑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것을 자신의 신앙 고백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는 모든 신자가 세상 유혹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께 전심을 다해 헌신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114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향한 깊은 신뢰와 의지의 표현입니다. 여기서 "은신처"와 "방패"라는 비유는 하나님께서 위기와 위험 가운데 자신을 보호해주시는 분임을 강조합니다. 또한 "주의 말씀을 바라나이다"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나타내며, 이를 통해 현재의 어려움을 이겨낼 힘과 용기를 얻고자 하는 마음이 담겨 있습니다. 시편 119편 전체가 하나님의 법과 계명에 대한 찬양으로 가득 차 있으며, 이 구절 역시 그 맥락에서 하나님의 말씀의 중요성과 힘을 상기시켜 줍니다.

115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악한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분리하여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고자 하는 결심을 나타냅니다. 시인은 하나님께 순종하고 의롭게 살기 위해 불의한 자들과 함께 하지 않겠다는 강한 의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인이 세상의 유혹과 악으로부터 자신을 지켜내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담고 있으며, 올바른 믿음을 가지고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살아가는 삶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16이 구절은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신뢰와 의지의 표현입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자신을 붙들어 달라고 기도하며, 그로 인해 자신의 삶과 소망이 올바르게 유지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냅니다. 또한, 이는 하나님의 약속과 그의 인도하심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나타내며, 하나님 안에서 찾아오는 참된 소망이 결코 부끄럽지 않을 것임을 확인합니다.

117시편 119:117에서 시편 저자는 하나님께 자신을 붙들어 달라고 간구하며, 그렇게 되면 구원을 얻고 하나님의 율례들을 항상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고백합니다. 이는 인간의 연약함과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의지와 신뢰를 표현한 구절로, 우리의 삶에서도 하나님의 도우심 없이 올바른 길을 갈 수 없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이 말씀은 신앙인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려는 결단과 헌신의 마음가짐을 강조하고 있으며,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인도하심 안에서만 진정한 안전과 구원이 존재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118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율례에서 떠나는 자들을 멸시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과의 약속을 어기고 진리를 떠나는 자들이 결국에는 헛된 것에 속하게 된다는 것을 경고합니다. 그들의 속임수는 궁극적으로 아무런 유익도 없으며, 오히려 그들을 더욱 혼돈과 허무함으로 이끈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의 율례를 지키며 믿음 안에서 성실하게 살아가야 함을 강조하는 구절입니다.

119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악인들을 마치 찌꺼기처럼 버리신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정의롭고 공의로운 분이라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시편 기자는 이러한 하나님의 공의로운 성품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 즉 주의 증거들을 사랑한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 증거'란 하나님의 율법과 계명을 의미하며, 이는 신자들이 따르고 존중해야 할 기준이 됩니다. 이 구절은 결국 하나님께 대한 깊은 신뢰와 그분의 법을 사랑하는 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20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을 향한 경외심과 거룩한 두려움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깨닫고, 그로 인해 떨림을 느낀다고 고백합니다. 이는 인간이 하나님의 절대적인 권위 앞에 설 때 자연스럽게 느끼는 경외감과 두려움을 나타내며, 동시에 하나님의 규례와 법도를 준수하려는 진실한 마음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이 하나님께 진지하게 마음을 다해 순종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21시편 119:121에서는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자신의 정의와 공의 실천을 통해 올바른 삶을 살았음을 호소하며, 자신을 박해하는 자들에게서 보호해 달라고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믿는 자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따라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그들을 지켜 주실 것이라는 신뢰를 표현한 구절이며, 우리도 일상에서 정의롭고 공정하게 행동하되 하나님의 보호와 인도하심을 기대해야 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122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께 자신을 위한 중재를 요청하는 기도입니다. "보증하다"라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의로운 삶에 대해 확증해 주시고, 그 결과로 복을 받게 해 달라는 요청입니다. 또한 시편 기자는 교만한 자들이 자신을 박해하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보호를 간구하고 있습니다. 이는 악으로부터의 보호와 평안을 갈망하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으로, 신실한 하나님의 종이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과 소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는 강력한 청원입니다.

123이 구절에서는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구원과 의로운 말씀을 열망하며 기다리는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오랫동안 하나님의 정의와 구원을 바라보며 인내했지만, 그 기다림이 길어지다 보니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곤해졌음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하나님에 대한 깊은 신뢰와 경애심을 드러내고 있으며, 동시에 믿음의 여정에서 겪는 심적 어려움을 솔직하게 묘사하고 있습니다. 이는 우리에게도 하나님의 뜻을 기다리는 과정에서 인내와 신앙의 강건함이 필요함을 상기시켜 줍니다.

124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인자와 자비를 간청하면서, 동시에 하나님의 율례, 곧 그분의 법과 가르침을 배우기를 갈망하는 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에게 인자하심으로 대하시며, 그들이 올바르게 살아갈 수 있도록 가르치시기를 원하십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하나님의 은혜와 교육적 돌보심을 요청하며,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지혜를 얻고 삶에서 올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도우시는 것을 상징합니다.

125이 구절에서 시편(시편 119:125)의 저자는 자신을 하나님의 종으로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뜻과 계명을 깨닫게 해달라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 증거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의미하며, 성경 전체를 통해 나타나는 진리들을 가리킵니다. 이 기도는 우리가 성경을 읽고 묵상할 때에 필요로 하는 겸손한 마음가짐과 이해력을 하나님께 구하는 자세를 보여줍니다. 신앙 생활의 본질인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그분의 말씀을 깊이 알고 따르려는 열망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126시편 119:126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법을 불법적으로 무시하는 자들에 대한 깊은 염려와 그에 따른 하나님의 간섭을 요청하는 기도입니다. 이 구절에서, 시편 기자는 사람들의 불순종과 무질서가 만연한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정의로운 개입이 필요하다고 강력히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는 현재의 억울함과 부정의를 극복하기 위해 인간이 아닌 하나님의 직접적인 행동을 필요로 한다고 믿으며, 하나님만이 이러한 상황을 바로잡고 공의를 실현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127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계명을 얼마나 소중하게 여기는지를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계명을 금, 그것도 가장 귀한 순금보다 더 사랑한다고 고백함으로써, 세상의 어떤 재물이나 가치보다도 하나님의 말씀을 더욱 귀하게 여기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는 성도가 살아가는 데 있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최우선으로 두고 그 가르침에 순종하며 살아야 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삶의 자세는 하나님과의 깊은 관계를 유지하는 데 중요한 요소입니다.

시편 119편 해설

말씀을 향한 갈급한 마음과 순종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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