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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편 119:69-72
시편 > 119장 > 69-72절
시편 119:69-72 개역개정
교만한 자들이 거짓을 지어 나를 치려 하였사오나 나는 전심으로 주의 법도들을 지키리이다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
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
주의 입의 법이 내게는 천천 금은보다 좋으니이다
시편 119:69-72 해설
69교만한 자들이 거짓말을 통해 시편 기자를 공격하려 하나, 그는 이에 굴하지 않고 하나님께 전심으로 의지하며 하나님의 법도를 지키겠다는 결심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는 어려움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신앙과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고한 헌신을 강조하며, 모든 상황에서 진리와 정의를 따르려는 자세를 권장하고 있습니다. 이 구절은 특히 믿음의 여정에서 맞닥뜨리는 고난과 시험에도 불구하고 성도들이 하나님께 신뢰와 충성을 다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70시편 119:70은 두 가지 상반된 태도를 대조합니다. "그들의 마음은 살져서 기름덩이 같으나"라는 표현은 세속적인 풍요와 사치에 빠져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거나 경시하는 사람들을 묘사합니다. 이들의 마음이 비만한 상태는 영적으로 둔감하고 교만해진 상태를 의미합니다. 반면 "나는 주의 법을 즐거워하나이다"라는 고백은 시편 기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사랑하고 그 안에서 기쁨과 위로를 찾는 신앙인의 모습을 강조합니다. 이는 물질적 풍요보다는 영적 충만함과 하나님과의 관계를 중시하는 경건한 삶의 태도를 보여줍니다.
71이 구절은 시편 기자가 고난을 통해 하나님께 더 가까워지고자 하는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그는 고난이 단순히 아픔이나 고통으로 끝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의 법도를 배우고 깨닫는 기회로 작용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도 어려움 속에서 하나님을 더 의지하고 그분의 말씀에 더욱 귀를 기울일 때 영적 성장이 이루어진다는 깊은 통찰을 제공합니다. 요컨대, 고난은 하나님의 뜻과 가르침을 이해하고 따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72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법, 즉 하나님의 말씀은 세상의 어떤 금이나 은보다 가치가 있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물질적 풍요와 부유함보다 하나님의 가르침과 명령을 소중히 여기는 믿음의 태도를 나타내며, 성도가 삶의 지침으로 삼아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시편 기자는 하나님의 말씀이 주는 지혜와 인도하심이 가장 큰 축복임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시편 119편 해설
말씀을 향한 갈급한 마음과 순종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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