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73:25 (NKRV)
시편 73편은 아삽의 시로, 그가 악인의 형통함을 보고 겪은 고뇌와 궁극적인 정서적, 영적 깨달음을 담고 있습니다. 아삽은 선하신 하나님을 믿으면서 자신의 신앙이 흔들리는 경험을 합니다. 그는 주변에서 악인들이 형통하고 번영하는 모습을 보면서 의문을 품습니다. 그들은 교만하고 폭력을 행하며도 불구하고 번성하는 반면, 아삽 자신은 의로운 삶을 살기 위해 고난을 겪는 것처럼 느낍니다.이 시편의 중심 메시지는 아삽이 성소에서 하나님을 만남으로써 얻은 깨달음에 있습니다. 그는 결국 악인들의 운명과 의인들의 운명이 어떻게 펼쳐질지를 깨닫게 됩니다. 악인의 번영은 일시적이며, 하나님께서는 정당한 심판을 행하실 것입니다. 이에 반해, 하나님을 가까이 하고 의롭게 사는 삶은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영원한 평안과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시편 73편은 오늘날의 독자에게도 많은 교훈을 줍니다. 우리는 세상의 불의와 불공평함을 목격하며 신앙의 흔들림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그분의 정의로운 심판과 돌보심을 믿을 때, 우리의 영적 평안을 찾을 수 있음을 상기시킵니다. 또한, 영원한 관점에서 삶을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워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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