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16:10-21

요한계시록 16:10-21 개역개정

요한계시록 16:10-21 해설

10다섯째 천사가 대접을 쏟아짐으로 인해 짐승의 왕좌와 그의 나라가 어두워지는 것은 하나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짐승은 요한계시록에서 악과 반역을 대표하는 존재로 해석되며, 그의 왕좌는 그가 다스리는 세상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내리시는 재앙으로 인해 그 나라가 어둠에 휩싸이고, 사람들은 극심한 고통 속에서 자신의 혀를 깨물 정도로 괴로움을 겪습니다. 이는 악의 권세와 그것이 주는 고통이 얼마나 심각한 것인지를 경고하며, 결국 하나님의 정의로운 심판과 구원을 받지 못하면 당하는 고통스러운 결과를 보여줍니다.

11이 구절은 마지막 심판의 때에 임하는 일곱 재앙 가운데 하나를 묘사합니다. 사람들은 극심한 고통과 종기(피부 질환)로 인해 하늘의 하나님을 비방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잘못된 행위를 회개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는 인간의 완고함과 죄악 된 본성을 드러내며, 궁극적인 심판 앞에서도 마음을 돌리지 않는 자들의 태도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경 말씀은 우리가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의 은혜와 자비에 의지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12이 구절은 요한계시록에서 마지막 심판의 일환으로 여섯째 재앙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여섯째 천사"는 하나님의 뜻을 따라 여섯 번째 재앙을 집행하는 존재로서, 그의 대접이 유브라데 강에 쏟아질 때 강물이 말라버리는 사건을 묘사합니다. 이로 인해 동방에서 오는 왕들의 길이 열리는데, 이는 미혹된 세력들이 중동 지역(현재의 이라크를 포함)으로 모여들어 큰 전쟁, 곧 아마겟돈 전쟁을 준비하게 되는 상징적 장면입니다. 여기서 유브라데 강은 고대 세계에서 중요한 경계와 수단 역할을 했기 때문에 그 마름은 큰 전환점과 혼란의 시작을 상징합니다.

13요한계시록 16:13에서 언급된 "개구리 같은 세 더러운 영"은 악의 상징으로, 사탄을 뜻하는 용과 적그리스도를 뜻하는 짐승, 그리고 거짓 선지자를 대표합니다. 이 세 존재는 마지막 때에 하나님의 백성을 미혹하고 속이려는 악한 영적 세력을 나타냅니다. 개구리는 구약성경(출애굽기)에 나오는 애굽(이집트)에 내린 재앙 중 하나로, 불결함과 저주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종말에 임박해 있을 큰 혼란과 영적 전쟁을 경고하며 믿음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4이 구절은 요한계시록에서 종말의 때에 일어날 전쟁을 예언하는 내용입니다. '귀신의 영'들이 이적을 행하여 온 세상의 왕들을 모아 하나님의 큰 날, 즉 마지막 심판 날에 있을 대전쟁을 준비시키는 장면입니다. 이는 최후의 전투인 아마겟돈(므깃도)을 암시하며, 악의 세력이 극대화되어 하나님에 대항하지만 결국 무너질 것을 예고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전능하신 이'가 하나님이라는 사실로, 그분께서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궁극적으로 승리하실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15이 구절은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을 경고하며, 신앙인들이 깨어 있어야 함을 강조합니다. '도둑 같이 오리니'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재림 시기가 갑작스럽게 임할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는 누구도 예상할 수 없는 시기에 주님이 오실 것이라는 경고입니다. '자기 옷을 지켜 벌거벗고 다니지 아니하며 자기의 부끄러움을 보이지 아니하는 자'는 영적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신앙인들은 항상 경건하고 깨끗한 삶을 유지함으로써 주님의 재림에 대비해야 하며, 그러한 자에게 복이 있다는 약속으로써 영적인 각성과 준비를 권장하는 내용입니다.

16이 구절은 최후의 전투인 아마겟돈 전쟁을 가리킵니다. 아마겟돈(Har-Magedon)은 '무기또의 산'을 의미하며, 이는 현대 이스라엘 지역에 해당합니다. 세 영은 악한 영들을 뜻하며, 그들은 인류 역사에서 하나님의 계획에 대항하는 세력들을 대표하는 왕들을 모읍니다. 이 구절은 종말론적 비전을 강조하며, 하나님과 사탄 간의 최종 결전을 예고합니다. 이 싸움에서 결국 하나님의 절대적인 승리가 이루어질 것을 나타내며, 신앙인들에게는 끝까지 믿음을 지키도록 독려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17이 구절은 요한계시록에서 열리는 일곱 번째 대접 심판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일곱째 천사가 대접을 공중에 쏟자, 하나님의 보좌로부터 큰 음성이 나서 "되었다"고 선언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심판이 완전히 이루어졌음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주권과 계획이 최종적으로 성취되었음을 나타냅니다. 이 장면은 종말론적 완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그의 정의와 의를 끝까지 지키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18요한계시록 16:18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에 일어날 끔찍하고도 엄중한 사건을 묘사합니다. 번개와 음성, 우렛소리와 같은 자연현상들은 하나님의 권능을 상징하며, 큰 지진은 그분의 심판이 전 세계적으로 미칠 것을 암시합니다. 이는 인간 역사상 유래 없는 규모와 파괴력을 통해 하나님께서 최후의 심판을 내리시는 순간임을 나타내며, 회개하지 않은 자들에게 닥칠 궁극적인 결과를 경고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은 이 구절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과 그 안에서 이루어질 구원의 중요성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19이 구절은 요한계시록 16장에 나오는 하나님의 마지막 심판 장면 중 일부입니다. 큰 성이 세 갈래로 나뉘고 여러 국가들, 즉 전 세계의 성들이 무너지는 것은 하나님께서 온 세상에 임하는 심판을 상징합니다. '큰 성 바벨론'은 당시 로마 제국 또는 인류의 죄악된 문명을 대표하는 상징으로 해석됩니다. 이 바벨론이 하나님 앞에 기억되었다는 것은 그것이 징벌을 받을 때가 되었다는 의미이며, '그의 맹렬한 진노의 포도주 잔'은 하나님의 극한 분노와 심판을 나타냅니다. 이는 경건하지 않은 자들과 죄악된 문명에 대한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과 정결케 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습니다.

20이 구절은 요한계시록의 재앙과 심판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부분 중 하나로, 하나님께서 최후의 심판을 내리실 때 일어날 대격변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각 섬도 없어지고 산악도 간 데 없더라"는 표현은 지구상의 모든 것이 완전히 무너져 내리고 사라짐으로써 하나님의 전능함과 절대적인 심판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이는 또한 인간이 의지하던 모든 물질적, 세속적 기반들이 무너질 것을 의미하며, 오직 하나님만이 영원하고 참된 힘의 근원임을 깨닫게 합니다. 이러한 대격변 속에서 신자들은 하나님의 공의와 능력에 주목하며 끝까지 믿음을 지켜야 할 필요성을 상기시킵니다.

21본문은 마지막 재앙 중 하나를 묘사하며 하나님께 대한 인간의 반응을 다룹니다. 무게가 한 달란트나 되는 큰 우박은 매우 무거운 것으로, 심판과 재앙의 정도가 극심하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이는 자연 현상의 통제권이 하나님께 있음을 상기시키며, 사람들은 그러한 심판 앞에서 회개하지 않고 오히려 하나님을 비방합니다. 이는 인간의 완고함과 죄성을 드러내며, 결국 하나님의 공의로운 심판에 대한 경고와 더불어 회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입니다.

요한계시록 16장 해설

하나님의 진노의 일곱 대접이 부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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