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계시록 2:1-11

요한계시록 2:1-11 개역개정

요한계시록 2:1-11 해설

1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보내는 이 편지에서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계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합니다.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를, 금 촛대는 각 교회를 상징합니다. 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교회와 그 지도자들 사이에 함께 거니시며 그들을 돌보고 계심을 나타냅니다. 이는 에베소 교회뿐 아니라 모든 교회를 향한 주님의 보호와 지지를 보여줍니다. 이러한 모습은 신자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를 줍니다.

2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에베소 교회(현재의 터키 서부 지역)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그들의 행위와 수고, 그리고 인내를 칭찬하는 내용입니다. 에베소 교회는 열심으로 신앙을 실천하며 악한 자들을 용납하지 않고, 거짓 사도들을 식별하여 드러내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신실한 믿음과 성숙한 영적 분별력을 나타내며, 교회가 세속적인 유혹과 거짓된 가르침에 물들지 않도록 끝까지 바르게 살아가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3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에베소 교회(현재의 터키 지역의 도시)에 보내는 메시지 중 일부로, 그들의 인내와 헌신을 칭찬하시는 내용입니다. 특히 어려움 속에서도 게으르지 않고,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끝까지 견뎌낸 것에 대한 인정과 격려를 담고 있습니다. 이는 신앙 생활에서 인내와 충성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수고와 헌신을 잘 알고 계시고 보상하신다는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습니다.

4이 구절은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그들의 열심과 인내를 칭찬하시지만, 그들이 처음 가졌던 뜨거운 사랑을 잃어버렸음을 책망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처음 사랑'이란 예수님과의 관계에서 처음 느꼈던 열정적이고 헌신적인 마음을 의미합니다. 신앙 생활에서도 중요한 것은 단순한 행위보다 마음의 중심입니다. 따라서 이 구절은 신앙인들이 하나님에 대한 첫사랑을 항상 기억하고 유지해야 함을 강조합니다.

5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에서, 교회를 향한 경고와 권면을 담고 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이 처음 가졌던 사랑과 헌신을 잃어버렸음을 지적하며, 이를 회복해야 한다고 촉구하십니다. 이를 위해 자신들이 어디서 떨어졌는지를 반성하고 회개하여 처음의 열심과 행위를 되찾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만약 그렇지 않으면 주님께서 그들에게 주신 촛대, 즉 교회의 지위를 제거하시겠다는 경고를 하심으로써 신앙의 본질을 상실할 때 따라올 위험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모든 신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는 경각심을 일깨우는 말씀입니다.

6요한계시록 2:6은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메시지 중 한 부분으로, 하나님께서 에베소 교회의 행위를 칭찬하는 내용입니다. 니골라당은 초대교회 시절 이단 중 하나로, 도덕적으로 타락한 삶을 권장하고 우상 숭배와 음란한 행위를 허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니골라당의 행위를 미워하는 에베소 교회의 태도를 칭찬하며, 자신도 그들과 같이 니골라당의 악행을 혐오한다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교회가 진리와 신앙의 순결함을 지켜야 한다는 중요한 교훈을 전달합니다.

7이 구절은 성경의 요한계시록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교회들에게 주시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귀 있는 자"는 영적인 청력을 가진 사람을 의미하며, 성령이 교회에게 주시는 가르침과 경고를 들어야 한다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기는 그에게는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라는 약속은 믿음으로 승리하는 자들이 영원한 생명을 얻을 것이라는 보증입니다. 이는 신실함과 충성됨으로 살아가며 종말의 때에 하나님의 축복을 받게 될 것을 의미합니다. 생명나무는 에덴동산(현대 이라크 지역)에서 시작된 구원의 상징이며, 최후에는 새 예루살렘(현재 위치 불명)에서도 발견될 것입니다.

8이 구절은 요한계시록에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서머나(현재의 이즈미르, 터키)의 교회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처음이며 마지막"이라는 표현은 예수님의 영원성과 전능하심을 나타내며,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는 그분의 부활을 의미합니다. 이는 서머나 교회 성도들에게 고난과 박해 중에 있는 상황 속에서도 부활의 소망과 영적 위로를 주기 위한 메시지입니다. 그리스도의 승리와 생명을 통해 어떠한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극복하라는 권면이 담겨 있습니다.

9이 구절은 예수님께서 소아시아(현재의 터키) 지역에 있는 서머나 교회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들은 큰 환난과 궁핍 가운데 있었지만 실상 영적으로는 부요한 자들이었습니다. 또한, 자칭 유대인이라 주장하며 신앙적 비방을 하는 이들과의 갈등도 존재했음을 언급합니다. 여기서 "사탄의 회당"이라는 표현은 거짓된 신앙을 따르는 이들을 비유적으로 지칭하며, 교회를 향한 외부의 영적 공격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들의 고통과 어려움을 깊이 이해하시며 그들의 믿음을 칭찬하십니다.

10요한계시록 2:10에서 예수님은 서머나 교회에 주시는 말씀으로, 그들이 곧 다가올 고난과 박해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권면하십니다. 이 구절은 신자들 중 일부가 감옥에 갇히고 시험을 받을 것이며, 그 기간이 십 일정도 지속될 것이라 예언합니다. 하지만 이 모든 시련 가운데서도 끝까지 충성하고 믿음을 지키면 생명의 관, 즉 영원한 생명과 구원의 축복을 받을 것이라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신자들에게 고난 속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끝까지 믿음을 지킬 것을 촉구하는 강력한 메시지입니다.

11이 구절은 요한계시록에서 소아시아(현재의 터키) 일곱 교회 중 스미르나(현재의 이즈미르) 교회에 주시는 메시지의 일부입니다. 성령은 모든 신자들에게 경청할 것을 요청하며, "이기는 자"라는 표현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끝까지 충성하는 신자들을 언급합니다. 둘째 사망은 최후 심판 때 불못에 던져지는 영적 죽음을 의미하며, 이기는 자는 이러한 영원한 정죄로부터 보호받을 것이라는 약속을 주십니다. 이는 믿음과 인내를 통해 최종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시는 영원한 생명과 상급에 참여하라는 권면입니다.

요한계시록 2장 해설

요한의 계시로 전달된 소아시아 일곱 교회에 대한 책망과 칭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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