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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룻기 3:1-13

룻기 > 3장 > 1-13

룻기 3:1-13

룻기 3:1-13 개역개정

룻의 시어머니 나오미가 그에게 이르되 내 딸아 내가 너를 위하여 안식할 곳을 구하여 너를 복되게 하여야 하지 않겠느냐

네가 함께 하던 하녀들을 둔 보아스는 우리의 친족이 아니냐 보라 그가 오늘 밤에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라

그런즉 너는 목욕하고 기름을 바르고 의복을 입고 타작 마당에 내려가서 그 사람이 먹고 마시기를 다 하기까지는 그에게 보이지 말고

그가 누울 때에 너는 그가 눕는 곳을 알았다가 들어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 그가 네 할 일을 네게 알게 하리라 하니

룻이 시어머니에게 이르되 어머니의 말씀대로 내가 다 행하리이다 하니라

그가 타작 마당으로 내려가서 시어머니의 명령대로 다 하니라

보아스가 먹고 마시고 마음이 즐거워 가서 곡식 단 더미의 끝에 눕는지라 룻이 가만히 가서 그의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웠더라

밤중에 그가 놀라 몸을 돌이켜 본즉 한 여인이 자기 발치에 누워 있는지라

이르되 네가 누구냐 하니 대답하되 나는 당신의 여종 룻이오니 당신의 옷자락을 펴 당신의 여종을 덮으소서 이는 당신이 기업을 무를 자가 됨이니이다 하니

그가 이르되 내 딸아 여호와께서 네게 복 주시기를 원하노라 네가 가난하건 부하건 젊은 자를 따르지 아니하였으니 네가 베푼 인애가 처음보다 나중이 더하도다

그리고 이제 내 딸아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네 말대로 네게 다 행하리라 네가 현숙한 여자인 줄을 나의 성읍 백성이 다 아느니라

참으로 나는 기업을 무를 자이나 기업 무를 자로서 나보다 더 가까운 사람이 있으니

이 밤에 여기서 머무르라 아침에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려 하면 좋으니 그가 그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행할 것이니라 만일 그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기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내가 기업 무를 자의 책임을 네게 이행하리라 아침까지 누워 있을지니라 하는지라

룻기 3:1-13 해설

1룻기 3:1의 구절에서 나오미는 자신의 며느리인 룻을 위해 안식할 곳, 즉 안정된 삶과 결혼을 중재하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사회적 배경에서 한 여성이 생존하고 존중받기 위해 중요한 요소였으며, 나오미는 룻의 미래를 걱정하며 그녀가 복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같은 말을 했습니다. 이는 가족과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돌보고 지원하는 관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이룰 수 있는 축복을 기대하게 됩니다.

2이 구절은 나오미가 룻에게 보아스와 관련된 계획을 언급하는 장면입니다. 나오미는 룻에게 보아스가 그들의 친족임을 상기시키면서, 그가 타작 마당에서 보리를 까불리는 밤에 무엇을 해야 할지 조언합니다. 여기서 타작 마당은 곡식을 탈곡하는 장소를 의미하며, 말씀 속의 문맥상으로는 이 시기에 룻이 보아스를 만나 결혼까지 이르게 되는 중요한 계기가 됩니다. 이는 고엘 제도, 즉 가족의 대를 이어가는 책임을 설명하는 중요한 배경이 됩니다.

3이 구절은 나오미가 며느리 룻에게 보아스와의 결혼을 위한 준비를 지시하는 장면입니다. 나오미는 룻에게 목욕하고 기름을 바른 후 깨끗한 의복을 입으라고 하며, 이는 당시 관습과 정결례를 따르는 것입니다. 또한 타작 마당에서는 보아스가 먹고 마시기를 다할 때까지 기다리라고 당부하여, 신중하게 행동하며 적절한 때에 접근하라는 지혜를 담고 있습니다. 이 조언은 룻의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순간으로 준비되었음을 보여줍니다.

4이 구절은 나오미가 루스에게 보아스와의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해 지시하는 장면입니다. 당시 문화에서는 과부들이 가족의 기업을 잇기 위해 가까운 친족과 재혼하는 관습이 있었습니다. 나오미는 루스를 통해 보아스가 그들의 기업을 되찾고 보호자가 되어 줄 가능성을 열어주고자 했습니다. '발치 이불을 들고 거기 누우라'는 표현은 순수한 의미에서 보호와 의탁의 상징으로, 루스가 자신의 의도를 분명히 알리도록 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섭리를 통해 이루어지는 신실함과 헌신을 보여줍니다.

5이 구절은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에게 순종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나오미는 룻에게 보아스와 관련된 계획을 세우고, 룻은 그 지시에 따라 행하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이 장면은 믿음과 가족 간의 헌신, 그리고 하나님의 섭리 속에서 이루어지는 인간의 순종을 강조하며, 이후 보아스와 룻의 결혼과 예수님의 족보에까지 이어지는 중요한 역사적 사건으로 연결됩니다.

6룻은 시어머니 나오미의 지시에 따라 보아스가 있는 타작 마당으로 내려갑니다. 이는 룻이 자신의 미래를 위해 시어머니의 조언을 따르고, 이스라엘 전통과 율법에 근거한 가족의 의무를 수행하려는 순종과 신뢰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나오미는 룻을 통해 보아스와 더 가까워지길 원했고, 룻은 이러한 계획에 기꺼이 응했습니다. 여기서 룻의 순종과 신뢰, 그리고 사람들 간의 상호 의존성과 책임감이 드러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순종과 서로를 돌보는 사랑을 강조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7이 구절은 룻기에서 룻이 보아스와의 중요한 만남을 가질 때 벌어지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당시 사회적 관습 속에서 아내를 잃고 홀로 있는 보아스를 통해 룻과 나오미가 보호받고 생계를 이어가기를 바라며, 나오미는 이 청혼 방법을 제안합니다. 보아스는 곡식 단 더미 근처에 누워 쉬고 있었으며, 이러한 상황은 그가 노동 후 편안히 휴식을 취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룻이 그의 발치에 눕는 것은 겸손과 순종의 표시로, 보호자를 선택하는 상징적인 행동입니다. 이는 결국 두 사람 사이의 결혼으로 이어져 하나님의 섭리가 그들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게 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8이 구절은 룻기 3장에서 보아스가 타작마당에서 잠을 자던 중, 밤중에 깨어 자신의 발치에 누워 있는 룻을 발견하는 장면입니다. 이 사건은 나오미의 지시에 따라 룻이 보아스에게 자신을 책임져달라는 암시를 하기 위해 그의 발치에 눕는 행위로 볼 수 있으며, 당시 이스라엘(현재의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회에서는 가까운 친족이 과부를 책임지는 '기업 무르기' 제도가 있었습니다. 이 장면은 룻과 보아스의 관계가 더 깊어질 것을 예고하며,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질 계획들을 보여줍니다.

9룻기 3:9에서는 룻이 보아스에게 자신을 기업 무를 자로서 받아들여 줄 것을 요청하는 장면입니다. 당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회에서는 가족의 부채나 경제적 어려움을 대신 해결하는 '기업 무를 자' 제도가 있었습니다. 보아스는 그런 역할을 할 수 있는 가까운 친척이었고, 룻은 모압(요르단 서부) 출신 여성으로 남편이 죽은 후 나오미와 함께 고향으로 돌아왔습니다. 룻가 보아스에게 옷자락을 덮어달라고 하는 것은 보호와 구속의 상징으로, 둘 사이에 맺어질 구속 관계를 청원하는 것입니다. 이것은 믿음과 순종 안에서 하나님의 섭리가 이루어지는 과정도 나타냅니다.

10룻기 3장 10절에서는 보아스가 룻에게 자신의 인애와 헌신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보아스는 룻이 젊고 부유한 사람을 쫓지 않고 대신 자신의 시어머니 나오미를 돌보며, 시댁 가문의 구속자를 찾으려고 헌신한 것을 높이 평가합니다. 이는 당시 사회에서 매우 드문 일로, 룻의 행위가 그 이전보다 더욱 큰 인애와 덕으로 여겨집니다. 결국 이는 하나님의 섭리 안에서 이루어진 것으로서, 비록 모압(오늘의 요르단) 출신인 룻일지라도 하나님께서는 그녀의 신실함과 은혜로운 행위를 통해 복 주시기를 원하신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보아스의 축복은 하나님의 의지를 반영하며, 사람의 내면과 신실함을 중요하게 본다는 성경적 가르침입니다.

11보아스가 룻에게 한 이 말씀은 룻의 신실함과 덕성을 인정하며 그녀를 보호하겠다는 약속을 나타냅니다. 보아스는 룻이 모압(현대 요르단) 출신임에도 불구하고, 베들레헴(현대 팔레스타인)의 사람들 사이에서 그녀의 현숙함과 현명함이 잘 알려져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보아스가 룻을 자신의 아내로 맞이하려는 의사를 표명한 것이며, 동시에 하나님의 선하심과 보호하심이 어떻게 사람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드러나는지를 보여줍니다.

12이 구절에서 보아스는 룻에게 자신이 기업을 무를 책임이 있는 자임을 밝히며, 그러나 자기보다 더 가까운 친족이 있다는 사실도 알리고 있습니다. 이는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 가족 구성원의 땅과 재산을 보호하고 계속 유지하기 위해 사용되던 "기업 무르기" 제도를 반영한 것입니다. 이 제도에서는 가장 가까운 친족부터 순서대로 해당 재산을 물려받거나 구속할 의무가 있었으며, 이를 통해 가문의 생존과 번영을 돕고자 했습니다. 보아스의 이러한 행동은 자신만의 욕망보다는 법률적 절차와 가족의 전통 및 규칙에 대한 존중을 보여줍니다.

13이 구절은 보아스가 룻에게 한 말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사회에서는 가족의 재산과 혈통을 유지하기 위해 기업 무를 자라는 제도가 있었는데, 이는 가까운 친족이 죽은 친족의 재산과 가족을 이어받는 책임을 지는 것입니다. 룻이 시어머니 나오미와 함께 모압(현재 요르단)에서 돌아와 가난한 과부로 살고 있을 때, 보아스가 그녀를 돌보고 보호하려 합니다. 여기서 보아스는 밤을 안전하게 보내도록 배려하며, 다른 기업 무를 자가 그 역할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자신이 그 책임을 지겠다고 약속하는 장면입니다. 이는 보아스의 신실함과 하나님의 섭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대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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룻기 3장 해설

룻과 보아스의 결혼을 향한 첫걸음

룻기 3:1-13 관련 성경

룻기 개요
룻기 3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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