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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2:10-13
아가 > 2장 > 10-13절
아가 2:10-13 개역개정
나의 사랑하는 자가 내게 말하여 이르기를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겨울도 지나고 비도 그쳤고
지면에는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할 때가 이르렀는데 비둘기의 소리가 우리 땅에 들리는구나
무화과나무에는 푸른 열매가 익었고 포도나무는 꽃을 피워 향기를 토하는구나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
아가 2:10-13 해설
10이 구절은 아가서에서 솔로몬이 순람미 여인에게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는 내용입니다. 이는 연인 사이의 친밀함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성경 전체 문맥에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 간의 사랑을 상징하기도 합니다. "나의 사랑, 내 어여쁜 자야"라는 표현은 깊은 애정과 존귀함을 나타내고, "일어나서 함께 가자"는 초대는 함께 새로운 여정을 시작하자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이러한 표현들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사 부르시는 음성을 떠올리게 합니다.
11이 구절은 사랑의 계절이 돌아왔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겨울과 비는 일반적으로 고난, 어려움, 혹은 어둠을 상징하며, 이러한 시기가 끝났다는 것은 새로운 시작이나 희망찬 시간이 도래했음을 의미합니다. 특히 아가서는 솔로몬 왕과 술라미 여인의 사랑을 노래하는 책으로서, 이 구절은 서로의 사랑이 새롭게 피어나는 순간을 묘사한 것입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영적 친밀감이나 연합도 유추해볼 수 있는 내용입니다.
12이 구절은 아가서에서 자연의 아름다움과 생명의 기쁨을 묘사하며 사랑의 완성된 상태를 상징적으로 표현합니다. 여기서 꽃이 피고 새가 노래하는 장면은 사랑과 기쁨이 충만한 시기를 나타내며, 비둘기의 소리는 평화와 조화를 상징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창조 세계 안에서 인간 관계와 더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경험할 수 있는 즐거움과 축복을 암시합니다.
13이 구절은 솔로몬의 노래(아가)에서 사랑하는 자와의 봄철 만남을 묘사한 부분입니다. 무화과나무와 포도나무는 성경에서 풍요와 축복을 상징하며, 푸른 열매와 꽃이 이는 장면은 새로운 생명과 사랑의 계절을 나타냅니다. "나의 사랑, 나의 어여쁜 자야 일어나서 함께 가자"는 표현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어 그분과 동행하도록 초청하시는 모습으로 이해할 수 있습니다. 이는 믿음 생활에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에 따라 희망과 기대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아가 2장 해설
솔로몬과 술람미 여인의 사랑과 아름다움의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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