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가랴 2:1-13

스가랴 2:1-13 개역개정

스가랴 2:1-13 해설

1스가랴 2:1에서 선지자 스가랴는 환상 중에 한 사람이 측량줄을 손에 들고 있는 장면을 봅니다. 이는 예루살렘(현대의 예루살렘)이 다시 재건되며 하나님께서 그 성읍을 보호하시고 번영케 하실 것을 상징합니다. 측량줄은 도시의 경계를 정하고 계획하는 도구로, 이는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가 정확하게 이루어질 것을 나타냅니다. 더욱이, 이 환상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포로 생활에서 돌아와 새로운 희망과 회복을 경험하게 될 것임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2스가랴 2:2에서 예언자는 천사가 예루살렘(현재의 Jerusalem)을 측량하려는 장면을 목격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려는 계획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예루살렘의 너비와 길이를 측정하는 것은 도시의 재건과 확장을 의미하며,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금 평화와 보호 아래 살게 될 것을 약속합니다. 이러한 측량은 단지 물리적인 치수를 넘어, 영적 회복과 하나님의 언약이 성취될 것임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3이 구절은 스가랴 선지자가 받은 환상 가운데 등장하는 장면으로, 천사들이 스가랴에게 예언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활동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첫 번째 천사는 이미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중이며, 두 번째 천사가 나와서 그를 맞아 협력하는 모습은 신속하게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기 위한 조화로운 행동을 의미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을 보호하고 인도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심을 보여줍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사자들은 항상 민첩하며 협력적으로 일해 하나님의 뜻을 전 세계에 이룹니다.

4이 구절은 예루살렘의 미래 번영과 확장을 예언하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스가랴를 통해 예루살렘이 그 인구와 가축의 수가 매우 많아져서 더 이상 성곽으로 둘러싸일 필요가 없는 큰 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보호와 축복이 성곽 없이도 그들 가운데 임할 것임을 의미하며, 영적인 번영과 성장도 함께 내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메시지는 예루살렘뿐만 아니라 신약 시대에 예수님을 통해 이뤄질 하나님의 나라의 영광과 번영을 상징적으로 보여줍니다.

5이 구절에서 하나님께서는 예루살렘 (Jerusalem)이 재건될 때 그들의 보호자와 영광이 되실 것임을 약속하고 있습니다. '불로 둘러싼 성곽'이라는 표현은 하나님의 강력한 보호와 임재를 상징하며, 무슨 일이 있어도 그들을 지키시겠다는 뜻입니다. 또한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는 말씀은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특별한 은혜를 베푸시고 그곳을 찬란하게 하며, 그의 존재가 중심에 있을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 약속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보호하심을 믿고 의지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6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바벨론(현재의 이라크)에서 도피하라는 명령을 전달하는 내용입니다. 여기서 "북방 땅"은 바벨론을 가리키며, 이는 포로된 유다 백성들이 거주하던 곳입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여러 민족과 나라들 사이에 흩으셨지만 이제는 다시 돌아오기를 원하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주권을 강조하며, 또한 그분의 자녀들을 회복시키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나타냅니다. 이러한 맥락 속에서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주시려는 계획을 보여주십니다.

7이 구절에서 스가랴는 바벨론(현재의 이라크)에 거주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피하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포로생활 중인 유다 백성들이 다시 예루살렘(현재의 예루살렘)으로 돌아와서 하나님과 함께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벨론에 남아있는 것이 안전해 보일지라도, 하나님의 계획은 그들이 고향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고, 신앙 공동체를 회복하는 것임을 상기시키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은 자기 백성과의 관계를 회복하시려는 의도와 그들의 안전과 정체성을 보장하려는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8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특별하게 보살피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너희를 범하는 자는 그의 눈동자를 범하는 것이라"는 표현은 이스라엘을 해치는 자들이 결국 하나님 자신에게 도전하는 것임을 의미합니다. 이 구절에서 "나를 너희를 노략한 여러 나라로 보내셨나니"라는 부분은 하나님의 주권과 섭리를 나타내며, 그분이 이스라엘의 보호자이자 심판자로서 모든 민족들을 다스린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영광과 그분의 놀라운 계획이 이루어질 것을 확신시킵니다.

9이 구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이방 민족들에게 심판을 내리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손을 그들 위에 움직인다"는 표현은 하나님의 능동적인 개입과 행동을 상징합니다. 이로 인해 그들이 자신들을 섬기던 자들에게 노략거리가 될 것이라는 것은, 이전에 압제자였던 사람들이 이제는 자신들이 억압했던 자들에게 패배하게 되고 재산을 약탈당하게 된다는 의미입니다. 이는 궁극적으로 하나님의 주권과 공의가 실행될 때 모든 사람들이 만군의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임을 깨닫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시온의 딸, 즉 예루살렘 백성에게 기쁨과 찬양을 명령하시는 장면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들 가운데 오셔서 거하시겠다는 약속을 의미하며, 그들의 회복과 하나님의 임재를 통한 축복을 상징합니다. 이로 인해 백성들은 큰 희망과 기쁨을 갖게 되며,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계획 속에서 새로운 출발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는 또한 메시아 예수를 통해 성취될 예언으로 볼 수 있습니다.

11스가랴 2:11은 하나님의 구원의 계획이 이스라엘 백성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을 포함한다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예루살렘에 거하시며, 많은 국가가 여호와를 따르게 될 것을 예언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은 신약시대에 이루어질 복음의 전파와 다양한 민족들이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는 모습을 예표합니다. 또한,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백성 가운데 거하심으로 그들의 주권적 보호자이며 인도자임을 나타내며, 스가랴 선지자가 만군의 여호와로부터 보내진 참된 예언자임을 확인시키는 역할도 합니다.

12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유다를 거룩한 땅으로 삼으시고, 다시 예루살렘을 선택하실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이는 바벨론 포로 생활에서 돌아온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희망과 위로를 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의 선택된 백성을 잊지 않으시며, 그들을 회복시키고 축복하실 것을 약속하고 계십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의 신실하심과 주권적인 사랑을 강조하며, 하나님의 계획 속에서의 우리의 위치와 사명을 상기시켜줍니다.

13이 구절은 하나님의 위엄과 그의 주권을 강조합니다. "모든 육체"는 모든 인류를 의미하며, 이들은 여호와 앞에서 잠잠해야 한다고 명령받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그의 거룩한 처소인 하늘에서 일어나사 그분의 능력과 권위를 드러내신다는 것을 나타냅니다. 따라서 사람들은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나아가며 그분의 뜻에 순종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능력과 신성 앞에 겸손히 경배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습니다.

스가랴 2장 해설

스가랴가 본 예루살렘 회복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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