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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랴 7:8-10
스가랴 > 7장 > 8-10절
스가랴 7:8-10 개역개정
여호와의 말씀이 스가랴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여 이르시기를 너희는 진실한 재판을 행하며 서로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
과부와 고아와 나그네와 궁핍한 자를 압제하지 말며 서로 해하려고 마음에 도모하지 말라 하였으나
스가랴 7:8-10 해설
8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시작하는 부분입니다.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은 바빌론(바벨론) 포로 생활을 마치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성전을 재건하던 시기였습니다. 그들은 외적인 종교 의식에 집중했으나 하나님의 진정한 뜻은 정의와 자비를 행하는 것이었습니다. 본 구절은 이어질 하나님의 교훈과 명령을 전달하기 위해 서문 역할을 하며, 그 핵심 내용은 진정한 회개, 정의, 자비의 실천을 강조하는 것입니다.
9이 구절은 스가랴 선지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에게 주신 명령입니다. "진실한 재판"을 행하라는 말씀은 공정하고 정직하게 판단하라는 의미이며, 부당한 이익이나 권력을 이용해 정의를 왜곡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또한 서로에게 "인애와 긍휼을 베풀며"라고 하셨는데, 이는 사랑과 자비를 가지고 이웃을 대하며 공동체 내에서 상호 배려할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결국 하나님께서는 억압이나 학대 대신 정의와 자비로써 공동체를 세워 나가기를 원하십니다.
10이 구절은 하나님의 백성에게 불의와 억압을 피하고 약자들을 보호하라는 강력한 경고를 담고 있습니다. 과부와 고아, 나그네와 궁핍한 자 등 사회적 약자들을 압제하지 말라는 것은 성경 전반에 걸쳐 나타나는 주된 가르침입니다. 이는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을 실천하는 중요한 덕목으로, 하나님께서는 그의 백성이 서로 해하려는 마음을 품지 않고 사랑과 공의를 행하기를 원하십니다. 이 구절은 특히 당시 포로 생활에서 복귀한 유다 백성이 다시는 불법과 악행에 빠지지 않도록 경계하며, 우리에게도 여전히 유효한 도덕적 교훈을 제공합니다.
스가랴 7장 해설
하나님께서 진정한 순종을 요구하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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