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상 18:14 (NKRV)
역대상 18장은 다윗 왕의 여러 군사적 승리와 그 결과로 이스라엘 왕국의 통치가 확립되는 과정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다윗 왕은 블레셋(현재의 팔레스타인 지역)과 모압(현재의 요르단), 소바(현재의 시리아) 등 이웃 나라들과의 전쟁에서 승리하여 그들의 영토를 점령하고, 조공을 받는 일을 통해 이스라엘 왕국의 지경을 크게 넓혔습니다.특히 소바 왕 하닷에셀을 물리친 사건은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이 전투에서 다윗은 많은 전리품을 얻었으며, 다메섹(현재의 시리아 수도)의 아람 사람들도 이스라엘의 속국이 되어 조공을 바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와 같은 승리를 통해 다윗은 주변 국가들로부터 두려움과 존경을 받게 되었고, 이스라엘의 정치적, 군사적 입지를 굳건히 다질 수 있었습니다. 또한, 다윗은 이 전쟁들에서 얻은 전리품을 여호와의 성전에 드리는 데 사용했습니다. 이는 다윗이 자신의 군사적 승리가 하나님의 도우심 덕분이라 믿고, 하나님께 감사드리는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이를 통해 다윗 왕은 자신이 이룬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하에 있다는 신앙을 백성들에게 보여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다윗 왕이 요압을 군대 장관으로, 사독과 아히멜렉을 제사장으로 임명하는 등 그의 통치 조직을 정비하고 강화하는 장면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는 다윗의 통치가 단순히 군사적 승리에 그치지 않고, 내부적으로도 체계적이고 안정된 국가 운영을 도모했다는 점을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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