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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상 21:15-18
역대상 > 21장 > 15-18절
역대상 21:15-18 개역개정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멸하러 천사를 보내셨더니 천사가 멸하려 할 때에 여호와께서 보시고 이 재앙 내림을 뉘우치사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그 때에 여호와의 천사가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 곁에 선지라
다윗이 눈을 들어 보매 여호와의 천사가 천지 사이에 섰고 칼을 빼어 손에 들고 예루살렘 하늘을 향하여 편지라 다윗이 장로들과 더불어 굵은 베를 입고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려
하나님께 아뢰되 명령하여 백성을 계수하게 한 자가 내가 아니니이까 범죄하고 악을 행한 자는 곧 나이니이다 이 양 떼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시고 주의 백성에게 재앙을 내리지 마옵소서 하니라
여호와의 천사가 갓에게 명령하여 다윗에게 이르시기를 다윗은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라 하신지라
역대상 21:15-18 해설
15이 구절은 다윗의 인구 조사의 결과로 인해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내린 재앙과 그에 대한 하나님의 자비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인구 조사를 시행한 다윗 때문에 이스라엘에 큰 재앙이 닥쳤으나, 하나님은 예루살렘을 멸망시키기 직전에서 자비를 베푸시기로 결정하십니다. 여호와는 천사에게 멸망을 멈추라고 명령하시며, 이는 하나님의 사랑과 긍휼의 심성을 드러냅니다. 또한 해당 장면에서 천사가 서 있는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은 후에 성전 건축 부지가 되는 중요한 장소입니다(현재 예루살렘의 성전산).
16이 구절은 다윗 왕이 인구 조사를 행함으로 인해 하나님의 진노를 산 결과로 나타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여호와의 천사가 칼을 빼어 들고 예루살렘(현대 이스라엘의 수도) 하늘을 향해 서 있는 모습은 하나님의 심판과 권능을 상징합니다. 다윗과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굵은 베를 입고 엎드린 것은 회개와 순종의 표시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자비를 간구하며 그분 앞에서 자신들의 잘못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 사건은 하나님께 대한 경외심과 회개의 중요성을 강력하게 보여줍니다.
17다윗 왕이 인구 조사를 명령한 후, 하나님께 벌을 받게 되는 상황에서 다윗은 자신의 죄를 인정하며 하나님께 중보 기도합니다. 그는 자신이 죄를 범한 장본인임을 고백하고, 무고한 백성들이 재앙을 당하는 것을 막기 위해 자신의 집에 벌을 내려달라고 간청합니다. 여기서 다윗의 간절함과 백성을 위한 책임감을 엿볼 수 있으며, 그가 왕으로서 하나님의 뜻 앞에 겸손히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 구절은 또한 지도자의 책임과 회개, 그리고 중보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18이 구절은 다윗 왕이 여호와의 명령을 받아 여부스 사람 오르난의 타작 마당에서 제단을 쌓으라는 지시를 받는 장면입니다. 이전에 다윗이 인구 조사를 했기 때문에 하나님의 진노가 있었고, 이를 위해 하나님께서 갓 선지자를 통해 다윗에게 번제를 드리도록 명하신 것입니다. 이 사건은 죄에 대한 회개와 하나님의 의로우심을 인정하는 다윗의 행위를 강조하며, 또한 나중에 이 장소가 솔로몬 성전(예루살렘 성전) 건축의 기틀이 된다는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의 회개와 순종으로 인해 새로운 시작과 축복을 계획하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역대상 21장 해설
다윗의 인구 조사와 하나님의 진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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