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5:35-38

고린도전서 15:35-38 개역개정

고린도전서 15:35-38 해설

35고린도전서 15:35에서 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이 가진 죽은 자들의 부활에 대한 의문을 다룹니다. 사람들이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라는 질문을 던지는 것은 당시에도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중요한 신학적 질문입니다. 이는 죽음 이후의 상태와 부활의 본질에 대한 궁금증을 나타냅니다. 바울은 이어지는 구절들에서 자연 세계를 예로 들어 씨앗이 땅에 심겨져 새로운 형태로 자라나는 것처럼, 우리의 몸도 변화될 것을 설명하며, 부활의 신비와 하나님의 능력을 강조합니다. 지도교사로서 성도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주기 위한 답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36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부활의 논리와 비유를 통해 고린도 교인들에게 부활의 본질을 설명하는 부분입니다. 그는 씨앗의 비유를 사용하여,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새로운 생명이 탄생할 수 있음을 강조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우리 몸 역시 죽음을 통해 새롭게 몸을 입고 부활할 것이라는 확신을 주는 말씀입니다. 이로써 성도들에게 미래에 있을 부활에 대한 소망과 믿음을 심어주는 중요한 가르침입니다.

37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인들에게 부활의 신비를 설명하고 있는 맥락에서 사용된 비유입니다. 씨앗을 뿌리는 것처럼, 우리의 현세적 몸도 그 자체로는 장래에 어떤 형태가 될지 알 수 없는 잠재적인 존재일 뿐이라는 것입니다. 따라서 밀이나 다른 씨앗이 뿌려져서 자라나 전혀 다른 형체로 변하듯이, 우리 육신은 부활 후에 새로운 영적 몸으로 변화될 것을 의미합니다. 이는 죽음을 통해 들어가게 되는 변화와 부활의 신비를 강조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새 생명을 얻을 소망을 주고자 하는 메시지입니다.

38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각 식물의 종자에 맞는 형태를 주시는 것처럼, 부활의 때에도 각 사람에게 새로운 몸을 주시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씨앗이 땅에 심겨져 죽고 나서 다른 모습으로 다시 살아나는 것을 통해, 부활의 몸과 현재의 몸이 다르지만 하나님께서 계획하신 대로 변모된다는 점을 비유적으로 설명하는 것입니다. 이로써 우리의 부활체도 하나님의 뜻에 따라 고유한 형체를 가지게 될 것을 강조합니다.

고린도전서 15장 해설

그리스도의 부활과 우리의 소망

고린도전서 15:35-38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