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6:14 (NKRV)
고린도전서 16장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작성한 편지의 마지막 부분으로, 주로 실질적인 지침과 송별 인사를 담고 있습니다. 먼저 바울은 예루살렘 교회의 성도들을 돕기 위해 헌금을 모으는 방법에 대해 언급합니다. 바울은 매주 첫날, 즉 주일에 일정한 금액을 따로 모아두도록 권장합니다. 이는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물질적인 어려움을 겪는 교회를 돕기 위함입니다.이어 바울은 자신의 여행 계획을 공유합니다. 그는 에베소(터키 서부)에서 얼마간 머무를 계획이었으며, 이후 마케도니아(그리스 북부)로 향할 예정이라고 언급합니다. 또한, 그는 고린도에 머무를 때까지 그들과 함께 하고자 하는 소망을 표현합니다. 바울은 디모데와 아폴로의 방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고린도 교회가 디모데를 환영하고 그를 도와줄 것을 당부합니다. 그 다음으로 바울은 믿음의 형제들에 대한 칭찬과 격려의 말을 전합니다. 스데바나, 브라브나도, 아가이고 등 초대 교회의 중요한 인물들을 언급하며, 고린도 교회가 이들을 잘 대하고 존경할 것을 당부합니다. 이는 공동체 내에서 서로를 세워주고 존중하는 태도가 중요함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 마지막으로 바울은 친필 인사말을 전하며, 사랑과 평화의 축복을 기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한 성도들에게 그의 사랑이 함께 하기를 기도하며, 이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고린도전서 16장은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실천적 삶과 공동체 내에서의 사랑과 존중을 중요시 하는 바울의 가르침을 잘 반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다시 한번 상기시켜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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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의 부활과 우리의 소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