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16:13-18

고린도전서 16:13-18 개역개정

고린도전서 16:13-18 해설

13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주는 권고입니다. "깨어"라는 표현은 영적으로 민감하고 적극적으로 신앙생활을 하라는 의미입니다. "믿음에 굳게 서서"는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남자답게 강건하라"는 전쟁 중 용사처럼 용기와 결단력을 가지고 신앙의 싸움에서 이길 것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모든 성도가 불신앙과 유혹으로부터 자신의 삶을 지키고, 강한 믿음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 안에서 살아가야 함을 교훈합니다.

14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 중에서 모든 행동의 동기와 방법에 있어 사랑을 우선시하도록 권면하는 말씀입니다. 여기서 '사랑'은 단순한 감정적 애정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희생적이고 무조건적인 사랑(아가페)을 의미합니다. 즉, 신앙생활과 일상생활에서 어떤 일을 하든지 간에 이타적인 마음과 배려를 가지고 행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께서 주신 새 계명인 ‘서로 사랑하라’는 명령과도 연결됩니다(요한복음 13:34). 고린도전서 13장에서 언급된 사랑의 특성을 기억하며 모든 일에 적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5바울은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스데바나의 집에 대해 언급하면서 그들이 아가야 지역(현재의 그리스 일부)에서 처음으로 복음을 받아들인 '첫 열매'라고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신앙을 받아들임으로써 초기 기독교 공동체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는 의미이며, 더 나아가 다른 신자들에게 모범이 되는 삶을 살고 있음을 강조합니다. 또한 스데바나 가족은 성도를 섬기는 일에 헌신적으로 임하기로 결단한 사람들로, 바울은 이 같은 헌신과 섬김의 태도를 본받으라고 권면합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초기 교회의 사명과 헌신, 그리고 성도 간의 상호 섬김이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깨닫게 됩니다.

16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 성도들에게 권면하는 내용입니다. 바울은 교회의 지도자들과 함께 일하고 수고하는 사람들에게 존경과 순종을 요구합니다. 이는 그들의 헌신과 노고를 인정하며, 그들을 통해 하나님의 일이 이루어짐을 강조합니다. 또한, 이러한 순종과 존중은 교회 공동체의 화합과 성장에 기여하며, 신앙의 본보기가 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17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의 방문을 통해 자신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바울에게 위로와 도움을 주었으며, 특히 고린도 교회가 바울과 사역적 연결이 약해질 때 그들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었습니다. 이는 그들 간의 사랑과 공동체 안에서 서로를 돕고 보완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교회 내에서 상호 의존성과 협력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18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스테바나와 아가이고와 브드나도를 보내면서 이들이 자신의 마음과 고린도 교인들의 마음을 시원하게 했음을 칭찬하고 있습니다. 이들은 충성스럽게 섬기며 바울의 사역을 지원한 사람들로, 그들의 헌신과 사랑이 큰 위로와 격려가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바울은 이러한 사람들을 존중하고 인정해 줄 것을 고린도 교인들에게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우리에게도 섬김과 헌신으로 공동체를 세우는 사람들을 존중하며 격려해야 함을 가르쳐줍니다.

고린도전서 16장 해설

고린도 교회에 대한 바울의 지침과 송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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