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7-9

고린도전서 3:7-9 개역개정

고린도전서 3:7-9 해설

7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고린도 교회의 성도들에게 강조하고자 한 메시지입니다. 그는 교회 내에서 인간적 지도자의 역할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을 인식할 것을 권고합니다. 모든 영적인 성장과 열매 맺음의 근원은 하나님께 있다는 뜻입니다. 사람이 심고 물을 주는 것은 중요하지만, 최종적으로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므로 우리는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려야 합니다. 이는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인간의 노력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에 더욱 의지해야 함을 상기시킵니다.

8이 구절은 하나님의 일에 협력하는 것은 각자의 역할과 사명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심는 자와 물을 주는 자가 다른 역할을 수행하지만, 둘 다 하나님 나라를 세우기 위해 중요한 일을 한다는 점에서 '한가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각 사람이 최선을 다해 수행한 그들의 책임과 노력을 보시고, 그에 따라 상을 주십니다. 이는 공동체 안에서 서로의 역할을 존중하고, 자신의 맡은 바 책임에 충실할 때 하나님께서 공평하게 평가하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습니다.

9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인들에게 자신과 동료들이 하나님과 함께 일하는 동역자들임을 강조하며, 그들을 하나님의 밭이자 하나님의 집으로 비유합니다. 이는 신자들 각자가 하나님의 사역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모두가 함께 성장하고 성숙해 나가는 공동체로서 서로를 돌보고 세워야 함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께서 이 공동체의 주인이시며 그 안에서 역사하시기에 각자는 이 큰 계획에 동참하는 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지니고 있습니다.

고린도전서 3장 해설

분파와 성숙한 신앙생활에 대한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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