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전서 5:6 (NKRV)
베드로전서 5장은 사도 베드로가 초대 교회의 장로들에게 권면하는 내용으로 시작합니다. 베드로는 자신을 '그리스도의 고난의 증인이자 장차 나타날 영광에 참여할 자'라고 소개하며, 장로들에게 '하나님께서 맡기신 양떼를 돌보라'고 권합니다. 그는 장로들이 억지로가 아니라 기쁨으로, 더러운 이득을 위해서가 아니라 기꺼이 청지기 역할을 감당할 것을 당부합니다. 이는 지도자로서 책임감 있는 행동이 중요함을 강조하는 부분입니다.또한, 젊은이들에게는 장로들에게 순종할 것을 권준 베드로는 모든 성도들에게 겸손을 강조합니다. 하나님께서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고, 겸손한 자들에게 은혜를 주신다고 언급하며,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 받을 영광을 소망하라고 말합니다. 이는 겸손함이 신앙 생활의 중요한 덕목임을 알려주는 본문입니다. 베드로는 또한 신자들에게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는다'고 경고합니다. 이를 통해 경건하게 생활하고, 영적으로 깨어 있으라는 지침을 주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마귀와 맞서 싸우며 굳건한 믿음을 지킬 것을 권하며, 하나님께서 잠깐 고난을 당한 후에 영원한 영광으로 인도할 것이라는 위로의 말을 전합니다. 마지막으로, 베드로는 자신의 동역자인 실루아노를 언급하며, 그가 신실한 형제라고 칭찬합니다. 그는 편지의 목적이 '하나님의 참된 은혜'를 증거하며 성도들이 굳게 서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합니다. 편지의 끝부분에서는 바벨론(로마)에 있는 교회와 마가는 베드로와 함께 문안하고 있습니다. 이는 초대 교회의 상호 연대와 지지를 보여줍니다. 베드로전서 5장은 체계적인 교회의 지도 원칙, 신앙 공동체 내의 관계, 영적 경각심, 고난 속에서도 강한 믿음을 유지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이는 오늘날의 교회와 신앙인들에게도 적용될 수 있는 귀중한 교훈입니다.
< 이전 장
다음 장 >
베드로는 신앙 안에서 고난과 겸손을 격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