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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0:30-34
사무엘상 > 20장 > 30-34절
사무엘상 20:30-34 개역개정
사울이 요나단에게 화를 내며 그에게 이르되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아 네가 이새의 아들을 택한 것이 네 수치와 네 어미의 벌거벗은 수치 됨을 내가 어찌 알지 못하랴
이새의 아들이 땅에 사는 동안은 너와 네 나라가 든든히 서지 못하리라 그런즉 이제 사람을 보내어 그를 내게로 끌어 오라 그는 죽어야 할 자이니라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그가 죽을 일이 무엇이니이까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사울이 요나단에게 단창을 던져 죽이려 한지라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한 줄 알고
심히 노하여 식탁에서 떠나고 그 달의 둘째 날에는 먹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그의 아버지가 다윗을 욕되게 하였으므로 다윗을 위하여 슬퍼함이었더라
사무엘상 20:30-34 해설
30사울왕은 자신의 아들 요나단이 다윗을 도와주고 보호하는 것에 대해 크게 분노합니다. 그 분노의 표현에서 사울은 매우 모욕적인 언사를 사용하여 요나단을 비난하며, 그의 행동이 가족 전체의 명예를 훼손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패역무도한 계집의 소생"이라는 표현은 요나단의 선택이 자신과 어머니에게 수치를 가져온다는 뜻으로, 사울왕이 느끼는 배신감과 절망감을 드러냅니다. 이는 다윗에 대한 사울의 불신과 두려움을 더욱 증폭시키며, 왕국 내에서 불화와 갈등의 깊이를 보여줍니다.
31이 구절은 사울 왕이 다윗을 죽이려는 의도를 아들에게 밝히며 한 말입니다. 사울은 다윗의 존재가 자신의 왕위 계승과 나라의 안정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새의 아들"인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 부어 주신 자로, 사울을 대신할 미래의 왕으로 선택받았기 때문입니다. 사울의 이러한 불안과 질투는 결국 그의 정신적인 고통과 정치적 불안정으로 이어졌으며, 이는 하나님의 뜻을 거스르는 행동임을 보여줍니다.
32이 구절에서 요나단은 그의 친구 다윗을 변호하고 있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기로 결심했지만, 요나단은 그 결정을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요나단은 사울에게 다윗이 어떤 잘못을 행했는지를 묻고, 죄 없는 다윗이 죽임을 당해야 할 이유를 찾으려 합니다. 이는 요나단의 의로움과 친구에 대한 충성을 보여줍니다. 이 장면에서는 의와 정의에 대한 중요성, 그리고 친구를 변호하는 용기의 의미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33이 구절에서는 사울 왕의 아들 요나단이 그의 아버지, 사울 왕의 적대감을 직접 경험하는 장면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울은 다윗을 질투하여 그를 죽이려 하였고, 이에 요나단은 다윗과의 우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사울은 자신의 아들 요나단조차 용서하지 않고 단창을 던져 공격합니다. 이는 사울이 얼마나 극도로 불안정하고 분노에 휩싸여 있었는지를 보여주며, 동시에 요나단에게는 더 이상 다윗을 지키기 힘든 상황임을 깨닫게 해주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따라서 이 장면은 다윗과 요나단 사이의 깊은 우정과 충성스러움을 한층 더 부각시킵니다.
34요나단이 심히 노해 식탁에서 떠난 이유는 그의 아버지 사울 왕이 다윗을 욕되게 한 사건 때문이었습니다. 요나단은 다윗과 깊은 우정 관계를 맺고 있었기 때문에, 사울의 행동에 큰 슬픔과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는 다윗을 위해 자신도 굶으며 그에 대한 연민과 충성을 표현했습니다. 이 구절은 요나단의 신실한 우정을 보여주며, 진정한 친구가 어떤 상황에서도 서로를 지키고 위하는 모습을 강조합니다.
사무엘상 20장 해설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과 사울의 질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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