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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엘상 26:23 (NKRV)
사무엘상 26장은 다윗과 사울의 관계가 긴장감 속에서 변하는 중요한 사건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장의 시작 부분에서, 스르히 사람들이 기브아(현 팔레스타인)에 있는 사울에게 다윗이 하길라 산지(현 요단강 서안)에 숨었다는 소식을 전합니다. 그러자 사울은 다윗을 잡기 위해 3천 명의 정예 부대를 이끌고 출정합니다.다윗은 사울의 군대가 진을 칠 때, 그 근처에 있던 아히멜렉 헷 사람과 요압의 동생 아비새를 데리고 사울의 진영으로 몰래 들어갑니다. 그곳에서 사울의 창과 물병이 사울의 머리맡에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아비새는 사울을 죽일 기회를 얻었다고 생각하고 다윗에게 이를 제안하지만,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이는 것을 거부합니다. 대신 사울의 창과 물병을 가져가기로 합니다.
다윗은 사울과 그의 군대에게서 멀리 떨어진 곳으로 이동한 후, 높은 언덕에서 큰 소리로 사울의 군의 대장 아브넬을 꾸짖습니다. 그는 아브넬에게 사울을 제대로 지키지 못한 책임을 묻습니다. 사울이 다윗의 목소리를 알아채자 다윗은 사울에게 직접 말합니다. 그는 사울을 해치려는 의도가 없다고 말하며, 자신이 사울의 생명을 두 번이나 용서했음을 강조합니다.
사울은 다윗의 말을 듣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며, 다시는 다윗을 해치려 하지 않겠다고 약속합니다. 이 사건을 통해 다윗은 자신의 신앙과 정의로운 성품을 증명하게 되며, 사울과 다윗 사이의 갈등도 일시적으로나마 해소됩니다. 사무엘상 26장은 다윗이 어떻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며 의롭고 용서하는 마음을 가졌는지를 보여주는 중요한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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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윗이 블레셋 사람들에게 피하여 거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