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전서 5:14-23

데살로니가전서 5:14-23 개역개정

데살로니가전서 5:14-23 해설

14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교인들에게 주는 권면입니다. 바울은 세 가지 중요한 덕목을 강조합니다. 첫째, 게으른 자들을 바로잡아줄 것을 촉구하며, 이는 그들이 성령 안에서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 둘째, 마음이 약한 자들을 격려하라고 말하는데, 이는 영적 혹은 육체적으로 지친 이들을 위로하고 북돋아 주는 행위입니다. 셋째, 힘이 없는 자들을 붙들어 주라며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실제적인 도움과 지지를 제공하라는 의미입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사람에게 오래 참으라고 당부하는데, 이는 인내와 용서로 서로를 대하며 공동체 안에서 평화를 유지하라는 뜻입니다.

15여기에서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에게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선을 행하라고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상황에 처해있든지 상호 간에 사랑과 용서, 그리고 선의를 베풀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처럼 '보복'이 아닌 '용서'와 '선행'을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모든 사람에게 항상 선을 따르는 태도를 가짐으로써 그리스도의 본을 삶 속에서 실천해야 하는 중요한 원리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16이 구절은 바울 사도가 데살로니가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나온 말씀으로, 그리스도인들에게 주어진 삶의 태도를 강조합니다. "항상 기뻐하라"는 명령은 단순히 감정적인 상태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쁨의 근원이 되시는 하나님께 끊임없이 의지하고 신뢰함을 나타냅니다. 현실의 어려움과 상관없이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와 찬양으로 살아가는 삶의 자세를 촉구하는 말씀입니다.

17"쉬지 말고 기도하라"는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준 명령입니다. 이 구절은 기도가 일상 생활의 한 부분으로 지속적으로 있어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쉬지 않고 기도하는 것은 항상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우리의 삶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의 인도를 받기 위해 끊임없이 하나님께 의지하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이는 단순히 형식적인 시간에 맞춰 드리는 기도가 아닌, 매 순간 순간에서 마음속으로 하나님과 대화하고 그분의 뜻을 구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18이 구절은 모든 상황에서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라는 권고입니다. 사도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말하기를, 어떤 상황에서도 감사하는 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이라고 전합니다. 이는 고난이나 즐거움 모두 하나님의 섭리 안에 있으며, 그분의 계획과 사랑을 의심하지 않고 믿음을 유지하라는 의미입니다. 범사에 감사함으로써 우리는 하나님께 순종하고, 우리의 신앙을 굳게 하는 동시에 영적인 성숙함을 이루게 됩니다.

19이 구절은 성령을 억압하거나 무시하지 말라는 권고입니다. 성령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인도와 은혜의 통로로, 우리의 신앙 생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성령의 임재를 소중히 여기고, 그분의 인도하심을 따르며 살아갈 것을 강조합니다. 이는 기독교인들이 하나님과 더 깊은 교제를 나누기 위해서 반드시 기억해야 할 도전입니다.

20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회(현재의 테살로니키에 위치한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예언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예언은 성령의 은사 중 하나로, 하나님의 뜻을 사람들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바울은 이 예언을 통해 교회가 성장하고 믿음이 견고해질 수 있으므로, 그것을 무시하거나 경시하지 말라고 권면합니다. 즉, 예언을 통해 주시는 하나님의 메시지를 존중하고 귀 기울여 들으라는 의미입니다.

21이 구절은 신앙 생활에서 주의와 분별력이 필요하다는 교훈을 담고 있습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모든 일에 있어 신중하게 판단하고, 여러 가지 상황이나 가르침을 헤아리며 검토한 후 그 중에서도 선하고 유익한 것을 선택하라고 권면합니다. 이는 단순히 맹목적인 믿음이 아닌 성숙한 신앙과 지혜로운 태도를 요구하며,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올바른 길을 찾기 위한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22이 말씀은 우리에게 어떤 형태로든 악을 멀리하고, 죄에 대하여 단호한 태도를 취하라는 권고입니다. 악의 모양이나 형태가 아무리 작아 보이더라도 그것을 용납하거나 관용하지 말라는 의미로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태도는 우리가 하나님과의 관계를 유지하며 성결함과 거룩함을 추구하는 데 있어 매우 중요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도 우리는 다양한 유혹과 죄악에 직면할 수 있지만, 이 구절은 우리의 행동 하나하나가 하나님의 뜻에 맞게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23이 구절은 사도 바울이 데살로니가 교인들에게 전하는 축복의 기도입니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삶을 온전히 거룩하게 하시고, 영과 혼, 몸이 예수 그리스도의 재림 때까지 온전하게 보전되기를 원한다는 뜻입니다. 이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완전한 상태로 유지하고 보호하시는 분임을 강조하며, 우리의 전 존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아가야 함을 의미합니다. 이와 함께 하나님의 평강이 모든 상황 속에서 우리를 지키길 바라는 믿음의 표현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5장 해설

바울의 권면과 주의 날에 대한 경고 및 격려

데살로니가전서 5:14-23 관련 성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