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10 (NKRV)>
역대하 1장은 솔로몬이 이스라엘의 왕으로 등극하면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장면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의 왕좌를 이어받아 나라를 통치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제일 먼저 온 이스라엘 백성을 이끌고 기브온(구브원)으로 가서 거기서 하나님께 번제를 드리게 됩니다. 기브온에는 여호와의 성막이 있었기 때문입니다.기브온에서 하나님께 천 번의 번제를 드린 솔로몬은 그 밤에 하나님으로부터 꿈에 찾아오신 하나님의 시험을 받습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필요한 것을 구하라고 말씀하셨고, 이에 솔로몬은 지혜와 지식을 구했습니다. 솔로몬은 자기 자신이나 부귀영화를 위해서가 아니라, 백성들을 잘 재판하고 다스리기 위해 필요한 지혜를 구했던 것입니다. 이런 그의 요청에 하나님은 솔로몬의 소원을 들어주실 뿐만 아니라 그에게 부와 명예도 함께 주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이로써 솔로몬은 하나님께로부터 큰 은혜를 받아 왕으로서의 통치 기반을 확립하게 됩니다. 그는 예루살렘(예루살렛)으로 돌아와 이스라엘을 다스리기 시작합니다. 솔로몬은 강력한 군사력을 유지하며, 나라의 경제를 부흥시키는 것에도 힘썼습니다. 성경은 솔로몬의 마병과 병거, 그리고 그의 부를 상세히 기록하고 있습니다. 역대하 1장은 솔로몬의 초기 통치가 하나님과의 밀접한 관계를 통해 이뤄짐을 보여줍니다. 솔로몬이 지혜를 구한 것은 그의 겸손함과 신앙심을 나타내며, 이는 그의 통치가 바로 설 수 있는 근본이 됩니다. 또한 하나님이 그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심으로써,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공동체 성경 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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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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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몬의 성전 건축 준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