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13:5>
역대하 13장은 유다 왕국의 통치자 아비야와 이스라엘 왕국의 여로보암 사이의 전쟁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아비야는 다윗 왕조의 세 번째 왕으로, 그의 통치는 비교적 짧았으나 중요한 군사적 사건이 있었습니다. 아비야가 왕이 된 후, 그는 북쪽 왕국인 이스라엘의 여로보암과 대치하게 됩니다. 여로보암은 북이스라엘 왕국의 초대 왕으로, 두 왕국 사이의 적대감은 이 장에서 절정에 달합니다.이 장에서 아비야는 전투 초기 유다의 군대를 이끄는 지도자로 등장합니다. 그는 전쟁을 앞두고 여로보암과 이스라엘 군대를 향해 강력한 연설을 합니다. 아비야는 다윗 왕조의 정통성과 하나님의 언약을 강조하며, 여로보암이 금송아지를 세워 하나님을 모독한 것을 질타합니다. 이를 통해 아비야는 자신과 유다 왕국의 정당성을 천명합니다. 전투가 시작되자 유다 군대는 하나님의 지지를 바탕으로 싸우게 됩니다. 그 결과, 유다 군대는 여로보암의 이스라엘 군대를 크게 물리치고 전쟁에서 승리를 거둡니다. 이 승리는 단순히 군사적인 승리를 넘어, 하나님의 언약이 유다 왕국에서 계속 이행되고 있음을 상징하는 중요한 사건입니다. 아비야의 통치 기간 동안, 여로보암은 크게 약화되었고 더 이상 유다를 위협하지 못합니다. 또한, 역대하 13장은 유다 왕국의 영적 중심지로서 예루살렘의 역할을 강조합니다. 아비야의 연설에서 예루살렘 성전과 제사장 직분이 언급되며, 이는 유다 왕국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충실히 지키고 있음을 반영합니다. 반면, 이스라엘 왕국은 불순종과 우상숭배로 인해 하나님의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결론적으로, 역대하 13장은 아비야의 용기와 하나님의 은혜로 유다 왕국이 적국 이스라엘을 물리치는 이야기를 통해,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과 순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교훈합니다. 이는 오늘날의 믿음 생활에서도 여전히 중요한 메시지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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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융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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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호보암의 배반과 하나님의 징계
아사의 통치와 유다의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