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하 22:7 (NKRV)
역대하 22장은 유다 왕국의 아하시야 왕과 그의 짧은 통치 기간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하시야는 여호람의 아들로, 그의 어머니 아달랴의 영향을 크게 받았습니다. 아달랴는 이세벨의 딸이자 북이스라엘 왕국의 왕비로, 우상 숭배와 악행을 일삼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이러한 영향 때문에 아하시야는 악한 길을 따랐고, 그의 통치 시기는 짧고 혼란스러웠습니다.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과 동맹 관계를 맺고, 아합의 집안과도 밀접한 관계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남유다 왕국을 통치하면서 아합의 충고를 따랐고, 이는 결과적으로 그의 몰락으로 이어졌습니다. 아하시야는 북이스라엘 왕 여호람과 함께 길르앗 라못(현대 요르단 북부 지역)에서 아람과의 전투에 참여했습니다. 이 전투에서 여호람이 부상당했을 때, 아하시야는 그를 방문하러 이스르엘(현대 이스르엘 계곡)의 병원으로 갔습니다. 이 시기에 하나님은 예후를 통해 아합의 집을 심판하려 하셨습니다. 예후는 북이스라엘의 장군으로, 하나님의 명령을 받고 아합 집안의 모든 남자를 죽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하시야도 예후에 의해 살해당했습니다. 아하시야의 죽음 이후, 그의 어머니 아달랴는 유다 왕국의 왕자들을 몰살시키고 스스로 왕위를 차지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아하시야의 여동생 여호세바는 요아스를 구출하여 성전에서 숨겨 키웠습니다. 역대하 22장은 유다 왕국의 암울한 시기를 묘사하며, 하나님께서 악행을 심판하시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아하시야의 통치는 짧았지만, 그의 사례는 하나님의 공의를 나타내며, 악한 길을 따르는 자들에게 주는 경고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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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람의 배신과 하나님의 징계
요아스의 즉위와 여호야다의 개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