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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하 7:12-16
역대하 > 7장 > 12-16절
역대하 7:12-16 개역개정
밤에 여호와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사 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미 네 기도를 듣고 이 곳을 택하여 내게 제사하는 성전을 삼았으니
혹 내가 하늘을 닫고 비를 내리지 아니하거나 혹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거나 혹 전염병이 내 백성 가운데에 유행하게 할 때에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낮추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찾으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들의 죄를 사하고 그들의 땅을 고칠지라
이제 이 곳에서 하는 기도에 내가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리니
이는 내가 이미 이 성전을 택하고 거룩하게 하여 내 이름을 여기에 영원히 있게 하였음이라 내 눈과 내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으리라
역대하 7:12-16 해설
12이 구절은 솔로몬의 성전 봉헌 후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하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의 기도를 들으셨으며, 예루살렘(현재의 예루살렘)에서 그가 지은 성전을 제사와 경배를 위한 장소로 선택하셨음을 알리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의 언약을 계속 유지하시며,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올 때마다 그들의 기도를 들으실 것을 약속하신 것입니다. 이 구절은 하나님의 임재와 응답에 대한 확신을 주며, 신앙 공동체가 공동으로 드리는 예배와 제사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13하나님께서는 이 구절을 통해 그분의 주권적인 통치를 강조하며, 백성이 불순종할 때 일어날 수 있는 징계를 경고하고 있습니다. 하늘을 닫아 비를 내리지 않게 하는 것은 가뭄을, 메뚜기들에게 토산을 먹게 하는 것은 농작물의 파괴를, 전염병이 유행하게 하는 것은 건강과 생명의 위협을 말합니다. 이는 하나님의 백성이 범죄하거나 타락했을 때 그들이 회개하고 돌아오도록 촉구하는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해됩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경고를 통해 백성에게 자신의 죄를 깨닫고 회개의 길로 돌아서기를 원하십니다.
14이 구절은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성전 헌납 이후에 주신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이름으로 일컫는 백성, 곧 이스라엘 백성(현재의 이스라엘)에게 그들의 악한 길에서 떠나고 겸손하게 기도하며 하나님의 얼굴을 찾을 것을 요구하고 계십니다. 이는 회개와 겸손, 그리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기도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만약 백성이 이렇게 행한다면 하나님께서 하늘에서 그들의 기도를 들으시고 죄를 용서하며 그들의 땅을 치유하겠다는 약속을 주십니다. 이는 모든 신앙인들이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갈 때 얻는 축복과 회개의 중요성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오늘날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개인이나 공동체가 회개하고 겸손히 나아갈 때 치유와 회복이 이루어질 것임을 상기시킵니다.
15이 구절은 솔로몬이 성전을 봉헌한 후 하나님께서 그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내용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곳, 곧 예루살렘의 성전에서 드리는 기도에 특별히 눈을 들고 귀를 기울이겠다고 약속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의 임재와 보호, 그리고 그의 백성과의 친밀한 관계를 상징합니다. 따라서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을 향한 진심 어린 기도는 항상 그의 주목과 귀 기울임 속에 있다는 것을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16하나님께서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에 대해 응답하시며 하신 말씀입니다. 이 구절에서 하나님은 예루살렘에 있는 성전을 자신이 택하고 거룩하게 하였으며, 그곳에 자신의 이름을 영원히 두겠다고 선언하십니다. 이는 하나님이 그 성전을 통해 계속적으로 그의 백성과 교제하고 지켜보실 것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눈과 마음이 항상 여기에 있다는 표현은 그의 지속적인 보호와 인도, 그리고 임재를 약속하는 강력한 언약을 나타냅니다. 이는 그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을 주었으며, 오늘날 우리의 삶 속에서도 하나님의 임재와 사랑이 지속된다는 것을 상기시킵니다.
역대하 7장 해설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에 가득하고, 솔로몬과 백성이 헌신함을 기념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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