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왕기하 14:1 (NKRV)
열왕기하 14장은 유다 왕국의 아마샤와 이스라엘 왕국의 요아스, 그리고 그 후임인 여로보암 2세의 통치에 대해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마샤는 유다 왕국의 왕으로, 그의 아버지 요아스가 종들의 반란으로 죽임을 당한 후 왕위에 오릅니다. 그는 초기에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한 일을 행하였으나, 산당을 제거하지 않은 점에서 아사왕이나 히스기야왕처럼 완전히 정직하지는 않았습니다.아마샤는 또한 아버지를 죽인 자들을 처형하되, 율법에 따라 그들의 자녀들은 죽이지 않았습니다. 이런 모습에서 그는 율법을 존중하는 신앙인이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후 아마샤는 에돔(현재 아랍에미리트)의 전투에서 승리하고 10,000명을 살해하는 큰 전공을 세웁니다. 그러나 이 승리로 인해 그는 교만해졌고, 결국 이스라엘 왕 요아스에게 도전장을 내게 됩니다. 요아스는 아마샤의 도전을 받아들여 두 왕국 간 전쟁이 벌어집니다. 그 결과, 아마샤는 패배하고 요아스에 의해 포로로 잡히게 되며, 예루살렘의 성벽이 훼손되고 성전과 왕궁의 재물이 탈취당합니다. 이 사건은 유다 왕국의 위기를 심화시키고, 아마샤의 통치 동안 결정적인 패배로 남게 됩니다. 이후 아마샤는 이스라엘의 악한 왕 여로보암 2세와는 대조적으로 비교적 정직하게 통치했지만, 결국 그의 통치는 반란으로 끝나고 그의 아들 아사랴(우시아)가 그의 뒤를 이어 왕이 됩니다. 반면, 여로보암 2세는 이스라엘의 영토를 확장하고 정치적으로 강력한 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여로보암의 통치는 비교적 길고 성공적이었으나, 그의 영적 상태는 여호와 보시기에 악한 상태로 남아 있었습니다. 이 장은 유다 왕국의 내적, 외적 갈등과 하나님의 율법에 대한 순종이 개인과 국가에 미치는 영향을 보여줍니다. 아마샤의 사례는 지도자가 교만에 빠지지 않고 겸손하게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강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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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왕 요아스의 왕국 회복과 엘리사의 예언
이스라엘과 유다의 왕들의 연속적인 통치와 하나님께 대한 불순종의 결과